지난번 무한도전을 보고 조세호씨가 절에가서 묵언수행을 하는 중에 성함은 기억이 나지않지만
그분께서 아이가 단맛이 무엇이냐 물어보면 어떻게 할 것이냐? 하고 조세호씨에게 물어보고 난뒤에
스님께서 답을 내주시는 것이 설탕을 조금 떠서 주면 된다. 라고 하셨을 때 저는 참... 불필요한 말들
그리고 상대방에게 공감되지도 않을 것들만 주구장창 얘기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 상대에게 잘 될거다 많이 힘들겠다 힘내라 라는 말은 함부로 못하겠더라고요.
왜냐면 전 제가 너무 힘들었들때 저런말 들으면 상대는 절 생각해서 기운을 북돋아주려고 얘기를 한 것인데
 전 '니가 뭘안다고 앞으로 잘될거다 열심히하면된다 이따위 말을 하는거냐?'라고 삐뚤게 봐왔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런 말대신 그냥 저의 각오정도 "전 열심히 살겁니다. 이번 생은 부모님 가족 그리고 저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볼랍니다." 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그거 보고 새삼... 생각해보면 많이 들어온 말이에요 그저 해라 저스트 두잇...  저도 그런 삐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내가 삐뚫어졌구나 많이도... 하고 자책하죠.. 좋은 밤 되시길.. :)

저도 삐뚠생각을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삐둔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오히려 이것이 바른생각, 현실을 자각한 올바른 생각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갑자기 드네요.

살아보니 사람사는게 일부빼곤 다 비슷해요
먹고 살려고 일하고 진짜 못해먹겠어서 때려칠려다가도 참고 또 내일을 맞이하죠
갈곳을 잃고 표류를 하던 정체성을 못찾아 헤메던..결국 먹고 살려면  무슨 일이던 해야겠죠
부모님이 유복해도 평생을 케어해주진 못할테니까요
그렇게 참으면서 일하다 늙어가고 그 업을 또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그게 다 사람사는거 같습니다
뭐 그래봤자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잘아실테지만..아무쪼록 건승하시고
각박한 세상이지만 취업도 성공하시고 즐거운일 많이 찾으셨음 하네요..

그러게요, 요즘 붙들고 사는 문구가 ‘얼마나 대단한 삶을 살겠노라고...’입니다 평범하게 사는게 어렵네요 허허

유튜브채널 체인지 그라운드 추천해요, 자존감도 올리고 쓴소리도 좀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만 자기계발서, 동기부여 영상, 그런거 안봅니다 ^^;

동기부여 영상, 시크릿류는 그걸 가르쳐주는 사람만 돈을 버는 비즈니스 구조입니다.

공감합니다... 지금은 일하고 있습니다.. 꼭 추천해주고 깊은 책이 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혹시 아신다고 해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전 많은 도움이 되엇습니다..
글쓴이 분은 지금 그대로 완전한 존재임을 저는 앎니다..
모든 꽃이 같은 때에 꽃을 피우진 않죠.

감사합니다, 반드시 찾아 읽어보겠습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고 죽음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느 순간에 다가올지 모르니.
가끔 이런 생각을 하면 힘든 삶도 버틸만 하더이다.

음
아무리 두서없이 쓰시고
감정을 배설하셨다지만
논리적으로(감정적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참 많군요
딱 하나
사람 안바뀐다는 말은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찌되었든 자신을 극복해가며 살아가죠
자신을 극복 해야 할 상황에 외부로 시선을 돌리고
그 자리를 허무함으로 대체한다면 남는건 비관성뿐입니다
뿌리깊어 보이네요
자괴감? 기마이요?
웃고 갑니다

네네

말투에 웃고 갑니다 ㅋ

ㅋㅋㅋ 님 글이나 다시읽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욕심많아 항상 비교하고 더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더 가지려고 힘내봅시다

그러게요, 힘내봅시다!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됐든 다들 화이팅입니다 ^^

저도님이랑 같은 라인 해놨는데 하필 30대에 교통사고 난 다음부터 일이 많이 꼬이네요 ㅠ,ㅠ

사람은 항상 고민과 갈등 속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 분위기가 너무 억압적이고 획일화된 코스를 강요하니 버티기가 많이 버겁습니다 지난 날은 힘들지만 운이 좋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운도 없는거 같고 ㅎㅎ 그래도 사람이란게 특이해서 살다보면 하고 싶은게 생기고 하니 지금의 시간은 잠과 운동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걸 제어하며 흘려 보내세요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있을 때 비로서 의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음, 그래서 2시 취침 7시반 기상을 2년째 지키고 있습니다 ;-; 획일화된 코스에서 벗어나는게 어렵습니다 ㅎㅎㅎ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겠지만.. 세상 살면서 봐온 수 많은 사람들이..
다 자기가 똥 마렵지 않으면, 그 상황 이해를 잘 못하더군요.

님 말대로 주변에 항상 화장실이 있어서,  똥 마렵지 않은데..
화장실 찾아 당기거나, 화장실 만드는 사람들이 이해는 되도 공감 하긴 힘들겠죠.

20대에 놈팽이처럼 살다가, 이혼한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5억짜리 빌라 물려주니까
그걸 또 팔아서 더 놈팽이처럼 살던 놈도, 30대 지나서 그거 다 탕진하고 빚지고 봐줄 사람 없으니까..
나름 열심히 살게 되더라고요.


게임도 그렇고, 세상도 그렇고 긴장감 없는데 뭐가 재미있고, 뭘 열심히 하겠습니까?

서든어택 같은거 하는데, 맞아도 안죽는다거나.. 죽어도 무한히 살아날수 있다면
굳이 열심히 기술 익히고, 기를 쓰고 이길려고 할까요?


님에게 그 긴장되는 상황이.. 너무 늦지 않게 오길 바랍니다.

맞습니다, 정말 자기 똥만 아는 것 같아요.. 몇몇 분들 말씀대로라면 현대 정몽헌 회장도 투신자살할 이유가 없었겠죠... 그 돈 많은 현대家 아들이 왜?

긴글 읽어봤습니다. ㅎㅎ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먹어봐야 아냐? 라는 말이 있지만
저는 직접 찍어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의 직접경험은 다른것과 비교 할 수가 없거든요
다만 같은 시간 같은 자원을 갖고 있다면
효율적인 삶을 지향하는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그게 자신이 없다면
당장 생각나는 일부터 해치우시면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그러게요, '일단 닥치고 해!'라고 생각은 하지만 또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뒤로 슬슬 빠지게 되더군요.. 에효효효 목구멍에 거미줄 쳐야 어찌 좀 될런지^^;

ㄴ

백수가 희망인 사람들 주변에 많습니다.님처럼 경쟁을 왜해야하는지 의문이 드는거죠 구지 목매달며 일하는게 정답인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힘드시죠? 그래도 이러한 글 써주시고 치열하게 살아가주심에 감사합니다.

누군가는 글쓴이 분의 글을 읽고 도움을 얻을 것이고 그것으로 감사할테니까요

또한 앞으로 도움을 얻는 사람들이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살아있는 것으로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작고 초라하면 또 어떻습니까 치열하게 살면서 생각하고 가치를 발견하려고 하시는 모습에서

이미 밝게 빛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감이 안가실 한마디만 더할께요

"화이팅!"

저는 화이팅이란 말이야 말로 군더더기 없는 공감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처지를 보냈던 친구지만

그 친구가 저보다 더 거지같은 생활환경에서 살아왔기에 그 친구 예를 들어볼께요.

술드시면 아버지가 때리고 차비안줘서 학교걸어다니고 급식비안줘서 몰래나가서 운동장에서 혼자 자다오고

수학여행비도 없어서 수학여행도 못갔습니다. 그친구의 목표는 경제적인 성공이었어요.

어차피 x같은세상 바꿀수없다면 내가 그 꼭대기로 간다! 하면서 돈!! 하나만 생각했어요.

그 리스크로 자기바운더리가 세져서 자기 인간관계는 작고 깊게 만난다지만... 어쨋든 지금 나이와 비교를 해봤을때

고소득자가 되었습니다. 뭐 친구 돈잘번다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게아니고

무엇을 하실지 타겟팅을 일단 확실히 하심이 중요하실듯합니다.

제가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넌 뭐가 잘못됐네 잘됐네 어쩌네 할수없고 ㅋㅋㅋ

님이 어떤분인지도 제가 잘모르니 일단 글을 읽어보았을때는 ...

목표를 분명히(이말도 자기계발서 자주나오죠) 제친구처럼 돈이면 돈!! 하나를 딱 보시던지

타겟팅을 다시하심이 좋을것같습니다.

그 친구분을 보면서 선생님께서는 어떤 것에 타겟팅을 하셨나요..?

저도 그친구를따라 개처럼 버는걸로 타겟팅을하고 개처럼 버는중입니다

글쿤요... 꼭 정승처럼 쓰시길...ㅠㅠ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라 흐음 글쎄요 인생엔 정답이 없죠 다만 선택은 존재하죠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ㅎㅎ

무슨 말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특별한거 없어요 ㅋ

오히려 님이 유복하고 좋은 생활을 하셔서 그럴수도

네, 바로 그겁니다. 세상에 같은 사람은 없고 같은 경험은 없습니다. 같이 쌍쌍바를 나눠 먹어도 누구는 달콤하게 여길 것이고 저는 이가 시리다고 느끼듯이요. 뭐, 그냥 그렇다는 글입니다, 딱히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글은 아니었어요. 본문에도 편들어달라는 것이 아니라고 적었지요^^;

본인은 본인이 특별하다고 느끼시는것 같습니다.
뭐, 그게 나쁜건 아니에요. 어찌보면 좋은것이기도 해요.
근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진 마세요. 강요하고 싶은데 강요할수 없는 상황인걸로 보이네요. 본인 말 마따나 감정배설적인 글이지만 그와중에 잔뜩 기교넣으신 점이라거나 하는점에서 드러나네요.

당신이 당신을 특별하게 여기는건 상관없지만
그걸 남들도 당신을 특별하게 여기리라 생각하지 마세요.

뭐, 이게 보고서 같은 객관적인 글도 아니구요, 저는 저의 문체로 글을 적은 겁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저를 특별하게 여기는 만큼 상대방도 특별하게 여깁니다. 말씀하신대로 상대가 나를 특별하게 봐주리라는 기대는 애당초 버렸습니다. 세상에 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캐셔 알바 해보셨나요?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하면 눈길도 안주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내가 나를, 그리고 상대를 특별히 여긴다고 해서 상대도 그러하기를 바라는 것은 강요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가 저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남을 특별하게 여긴다 하여 남 또한 글쓴이를 특별히 여길 이유 없죠.
글쓴분은 스스로를 특별히 여기심에 비해, 타인이 글쓴분을 특별히 여기지 않기 때문에 그걸 견디지 못하는 것으로 보여서요. 글에서 드러나요. 나는 특별한 사람이야! 하지만 세상은 나의 특별함을 따로 다루어 주지 않아! 라고 외치는게요.
제가 비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비꼬는거 아니에요. 글을 보고 받은 감상을 컴팩트하게 들려드리는 겁니다.

누차 말하지만 본인이 본인을 특별히 여기는 것은 상관없어요. 잘못된 것도 아니구요.
근데 그걸 남에게 강요하지는 마세요. 머리로는 아시는 거 같은데 받아들이지는 못하신거 같아요.

첫 댓글에선 비꼬는 것 같았는데, 대댓글은 그렇지 않네요. 정확하게 짚어내셨습니다.... 저도 머리로는 이해하고 있고, 강요하기 보다는... 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정도로 하면 될거 같습니다, 때문에 글을 쓴 것도 있구요. 하지만 사람들이 내 맘 같지 않잖습니까^^; 그래서 뭐 바둥바둥 사는거죠....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인간은 너무나도 어리석어서, 자기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릅니다.
물론 저도 거기에 속하고요. 저는 흐규흐규흑님과 같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에
알건 알고 공감이 가지만 우리 같은 상황이 아닌 이들은 겪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공감 못하고 닥달과 헛소리만 늘어 놓을 겁니다. 그런 이들을 설득하거나
우리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려하면 우리 속만 타는 거고요...
모쪼록 건승하시길...

맞습니다, 이미 여러번 겪었던 일입니다. 대체로 '왜 그렇게 사느냐'는 반응이랄까요. 저는 오히려 묻습니다. 그렇게 살아서 뭐하겠노, 소고기 사묵겠지? 라구요. 이정도의 나이를 먹으면 서로를 변화시키는 건 아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이해하며 병렬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너는 너의, 나는 나의 삶을 살면서 저녁식사 같은 접점으로 서로를 맞대고 살아가자...

요약좀;;;;;; 가독성이 없어서 도저히 못 읽겠음

요약해달라고 하시는 걸 보니 글을 못써서 문장이 난잡하여 읽기 힘들다는 것이 아닌 단지 분량이 많아서 못 읽겠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13문단입니다, 이게 길어서 읽지 못하시겠다면 이걸 작성한 제 입장도 생각하시어 그냥 뒤로 가기를 누르시는게 더 나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