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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고기 [댓글수 (31)]
rank사니다    2022-05-30 (월) 12:03   조회 : 24741   공감수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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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관리는하냐 2022-05-30 (월) 12:03
태어난 격투가였나 보네?
추천 0
     
       
rank상식적판단 2022-05-30 (월) 12:03
@관리는하냐

타고난?
추천 1
          
            
rank관리는하냐 2022-05-30 (월) 12:03
@상식적판단

아ㅋㅋㅋㅋ
추천 0
rankemdtls 2022-05-30 (월) 12:03
우리집도 어릴 떄 가난했는데 내 생일날만 할머니가 장에 가서 양념치킨을 사다 주셨음 아직도 그 맛은 잊을 수 없음
추천 2
     
       
rank명품인생 2022-05-30 (월) 12:03
@emdtls

ㅠㅠ
추천 1
          
            
rankemdtls 2022-05-30 (월) 12:03
@명품인생

지금은 주말 마다 양념치킨 시켜 먹습니다 물론 옛날 그 맛은 안나지만요
추천 1
               
                 
rank피욘드 2022-05-30 (월) 12:03
@emdtls

그거 리얼 맛있조 다시는 먹을수없는 맛이지만/.//..
추천 0
rank동급생 2022-05-30 (월) 12:03
일베하는 새끼가 번역했나
추천 4
rank핑크보호주의 2022-05-30 (월) 12:03
어릴때  크리스마스라고 엄마가 신발을 사오셨습니다

그것도 어디서 들으셨는지 그당시 유행하던 농구화를...

그런데 그당시 나름 잘나가던 프로스펙스가 아닌

프로 스텔라  라는 짝퉁 농구화...

철없던 저는 이딴걸 쪽팔리게 어떻게 신냐라며  화를내고

짜증을 냈고  한구석에 처박아놓았습니다 ...

그 이후로 옷이나 신발같은건 안사주시더라고요 

그냥 돈으로 줬지...

나이가 먹으니 그게 아직도 후회가되네요  지금이라면 엄마가 사준것이라고하며

자랑스럽게 신고다녔을텐데...

참고로  우리 어머님 건강하게 살아계십니다 ㅎㅎ
추천 1
     
       
rank기적의공대오빠 2022-05-30 (월) 12:03
@핑크보호주의

살아 계시던 돌아 가셨던
그 때 입은 마상은 평생 가실겁니다.. ㅠ
추천 1
     
       
rank바람하늘소리 2022-05-30 (월) 12:03
@핑크보호주의

ㅎㅎ 어릴 때 축구라고는 점심시간에 공차는 게 전부면서도
너도나도 축구화가 유행했었죠..
축구화 사달라고 졸랐는데 어머니께서 프로스펙스가 아니라 스펙스를 사주셨어요.
프로스펙스 로고에서 선 하나가 빠진 거죠 ㅎㅎ

전 그걸 받아들고 실망했지만.. ㅋㅋ 화이트로 선 하나를 칠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누가봐도 티가 났을 거 같은데..
저는 만족하고 신고 다녔어요.... ㅋㅋ 참..
추천 1
     
       
rank뭉태기 2022-05-30 (월) 12:03
@핑크보호주의

인터넷에 쓸 에피소드로만 남기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죄송했다고, 카드든 용돈드리면서 신발이든 옷이든 엄마것도 사고 내것도 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물론 영수증 챙기시고 내꺼보다 엄마꺼가 더 비싸야 한다고 꼭 말씀하시고요.

뭐 이것도 능력이 되야 가능한거긴 하지만요.
추천 1
          
            
rank핑크보호주의 2022-05-30 (월) 12:03
@뭉태기

그래서 나름 돈질하고 있습니다

안마기 식기세척기  건조기두번  에어컨  80인치 티비  lg올인원 청소기  등등등...

뭐 할수있는게 돈질밖에 없어서요 ㅎㅎㅎㅎ
추천 2
     
       
rank마산놈 2022-05-30 (월) 19:09
@핑크보호주의

이야 프로스텔라 저도 거기서나온 축구화 신었었는데 ㅋㅋ 추억돋네여
추천 0
rank나쁜돌 2022-05-30 (월) 12:03
"아무튼 그런식으로 점심 경기 저녁 경기 전부 나보다 훨씬 큰 거인들을 상대로 다 이겼고 그 날 하루에 3경기를 뛰고 3승을 한거야"
"엄마 아들 그렇게 나약한 놈 아니에요 엄마만큼 강하다구요"


어머니... 소싯적에 껌 좀 씹고 침 좀 뱉으신 분인가...?
추천 0
rankNewSpring 2022-05-30 (월) 12:03
와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네요
추천 0
rank어그로탐지기 2022-05-30 (월) 12:03
쌈잘하나보네...
추천 0
rankbimil5 2022-05-30 (월) 12:03
좀 치게 생깄노 -> 일베

와이리 생깄노? -> 경상도

쉥깄네 -> 경상도
good 추천 8
     
       
rank마북 2022-05-30 (월) 12:03
@bimil5

병이다 병....ㅉㅉ
추천 3
          
            
rank백팩 2022-05-30 (월) 12:03
@마북

맞는말 했는데 왜 시비지? 좀 치게 생깃노 라고 말하는 경상도 사람은 일베밖에 없을거임
good 추천 8
rankpx도둑 2022-05-30 (월) 12:03
인자강이었네
추천 0
rank찌노메라 2022-05-30 (월) 12:03
버티고 버티다보니 챔피언까지..
뭔가 감동스러웠는데

다만 계체량 실패로 벨트 반납ㅋㅋ
방어전 성공했는데 다시 이겨야함ㅋㅋ
추천 0
rank르시엘 2022-05-30 (월) 12:03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먹은 고기라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나보다.
추천 0
rank덴마크모카라떼 2022-05-30 (월) 12:03
나도 뭐 가족 관련 얘긴 아니지만
군대 간 틈에 망해가던 집이 쫄딱 망해서 100일 휴가 나와서 이제부터 우리집이라는 처음보는 원룸에 들어갔더니 진짜 먹을거, 돈 하나도 없었음.
아직 포장도 안푼 내 짐 뒤지고 뒤져서 동전 모아놨던 작은 양철통 하나 찾고, 여기저기 뒤져서 동전으로 기어이 만원을 만듬
그거 들고 저녁에 편의점 가서 2박 3일 먹을 거 사서 돌아왔는데 눈앞이 캄캄한 와중에 끓어먹은 라면은 왤케 맛있었는지...
추천 0
     
       
rank민초커피 2022-05-30 (월) 12:03
@덴마크모카라떼

와.. 지금은 괜찮으시죠?
추천 0
rankGecko 2022-05-30 (월) 12:03
아...감동이다.
저도 흙바닥부터
시작한  사람이라 ㅠ ㅠ
추천 0
rank워드맵 2022-05-30 (월) 12:03
헐~ 굉장한 이야기다.
추천 0
rankgawi 2022-05-30 (월) 12:03
JUMEX는 멕시코 브랜드인데... 엄청 진함. 100% 거르지 않은 과즙 너무 진해서 셀러드 소스로 사용할 정도의 점도가 강함.
거의 케찹이나 마요네즈 수준.
추천 0
rank가나다oo 2022-05-30 (월) 12:03
먹는걸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딱하나..
어릴적 배추김치를 길게 찢어서 쌀밥에 올려 먹었던것만 생각나...
추천 0
rank피욘드 2022-05-30 (월) 12:03
혹한기 훈련하고 끝나고 부대로 복귀하는 야간행군 마지막에

부대 연변장에서 야간에 참으로 먹었던

미지근한 물에 잘 익지도 않은 육개장 사발면의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P.S - 쌀국수 아니였던게 천만다행
추천 0
rank얀도르 2022-05-30 (월) 15:15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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