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성을 설명해야 할듯 싶네요. 제가 주문한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 했으며
- 2p까지 큰버튼 이 16개 작은 버튼이 4개(저는 작은버튼 안썼습니다.)
- 2개의 조이스틱
- 20개의 전선 (그림에서의 검색 빨간색선)
- 2개의 from 조이스틱 to 노란기판 전선 (그림에서의 흰색선)
- 2개의 from 노란기반 to 컴퓨터 usb (그림에서의 가운데 검고 조금 굵은 선)
- 5개 네모난 ez2dj 버튼 ( 흰색 3개 파랑 2개 색깔 조정은 구매사이트에서 살때 메세지 남겨달라해서 했더니 잘 줬습니다.+ 스크래치는 왠지 내 능력밖일것 같아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페달도 마찬가지고요.)
- 전동드릴 (빌린거... 요즘은 동사무소에서도 빌릴수 있다고 하더군요)
- 29mm, 24mm홀쑈(hole saw) 혹은 홀커터(사진에서 아래쪽 빨간기둥이 29홀쏘 그 바로 오른쪽것이 아바, 그 오른쪽이 24홀커터 입니다. 29홀쏘를 쓰려면 아바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첨부터 홀커터를 샀으면....)
- 책상 내지는 구멍을 뚫을 판(?)
- 사진에는 없지만 조이스틱 고정용으로 나사못(책상 두께보다 얇은것)이 최소 4개이상 필요 합니다.
가장 궁금했던 기판입니다.
1번 구역에 선을 꽂고 컴퓨터에 usb 구멍에 꽂으면 일반 게임 컨트롤러로 인식합니다.
2번 구역에 조이스틱을 연결합니다.
3번 구역은 2번에 연결했다면 3번은 연결 안합니다. 다만 4개 모두 LED 불빛 들어 오게 합니다.
4번 구역은 특수키 입니다. 오토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저는 LED로만 사용했습니다. 4개중 아래 두개만 LED가 됩니다. (어쩌면 불량이라고 생각도 드네요)
5번 구역은 12개 구멍이 있으며 모두 LED가 되며 0번 버튼 부터 11번 버튼까지 인식합니다. 가장 왼쪽부터 0번 입니다.
구멍을 뚫습니다. 아니 뚫기 전에 위치를 선정해야 합니다.
구글에서 arcade layout 이라고 검색하면 다양하게 나옵니다. 그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난 딱히 휘어진게 좋은건지도 잘 모르겠고 수직과 평행을 좋아해서...)프린트 합니다. 프린트 후 (당연히 원래 사이즈에 맞게 프린트 해야 합니다. 밀리미터 단위로 멘탈이 날아갈수 있습니다.)
상에 적당히 붙힌후 버튼이 들어갈 자리에 이따가 구멍뚫을때 의 위치를 잡습니다. 흠집이면 되기 때문에 나사못으로 살짝 그어도 좋습니다.
위 두사진은 ez2dj 버튼 입니다. 크기는 당시에 동전이 없어서 옆에 홀소랑 비교했습니다. 대략 엄지손가락 만합니다. 그리고 저 네모난 버튼은 손으로 딸칵 소리와 함께 저렇게 분리가 됩니다. 분리된 이후 꼭지에 LED 를 볼수 있으며 대략적인 구조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렇게 분리 한후에 책상에 끼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진속 흰색 너트로 버튼을 고정시키고 오른쪽 스위치로 인식을 시키는 구조 입니다.
4
조이스틱입니다. 가장 취향차이가 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크기 때문에 옆에 홀쏘(엄지손가락 크기)를 두었고 가장 우려 했던것은 상 두께가 1cm쯤 되는데 아래에서 조이스틱을 넣어 올리면 지금 사진에 보이는 기둥에서 1cm 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기둥이 짧아져서 쓰레기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다행이죠. (저도 까다로운 컨트롤 곧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왼켠에 있는게 조이스틱과 기판을 잇는 선입니다.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기판이 근처에 두게 해야 합니다.
두사진중 위 사진은 ez2dj 버튼 직경 22~23mm 이며 홀쏘는 24mm로 했더니 꼭 맞더군요.
아래쪽은 오락실버튼 입니다. 직경 27~28mm 이며 29mm로 했더니 꼭 맞았습니다.
여담으로 24mm 홀쏘는 국산이며 딱봐도 29보다 튼튼해보이고 가격(5100원)도 더 비쌌습니다만 29중국산(4800원)것이 훨씬 더 잘뚫렸습니다. 구멍이 클수록 더 쉽게 뚫리는 걸까요...
(똥손 갸웃...)
여튼 구멍뚫는게 심히 걱정이었는데 두가지 버튼 사이즈가 같았다면 홀소도 하나면 되었겠죠. 하지만 그렇질 않아 전동드릴도 없으면서 홀쏘만 두개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걱정했던게 선을 어떻게 연결 하느냐 였는데요.
아래 사진을 파란 버튼에 보면 4개의 연결하는 곳이 있습니다. 한선에 2개를 연결할수 있는 거고요. 납땜이나 인두로 하는게 아닌 딸칵 하고 끼우는 겁니다. 저도 걱정했으나 연결해보고 나서 ' 뭐야 이거 너무 쉽잖아' 하고 생각이 들었네요(제가 주문한 버튼 모두 그냥 끼우면 되었습니다.).
완성 사진 입니다. 장장 2시간 가량 뚫고(똥손 기준 2시간+충전시간 미포함) 버튼을 넣어 오른쪽 사진 처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왼쪽 위 상다리가 제대로 접히지 않습니다. 설계할때 그부분까진 생각 안했거든요.
선 정리도 안되어 있습니다. 다 만들고 보니 노느라 정신이 없거든요.
다리를 접으면 어딘가 위에 올리기 좋았습니다.
왼쪽은 1p : 3번 구역과 4번 구역에 LED 2개를 넣었고 5번 구역에 12개 (오락실6개 ez 5개 LED1개)
오른쪽은 2p : 5번 구역에 오락실 버튼 6개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20줄 다 썼네요. 줄이 택도 없이 적었습니다. 한 버튼당 LED와 인식선 때문에 2줄씩 필요 한데 20줄이면 너무 적었죠. 구매사이트를 보니 몇줄 준다는 얘기는 없었네요.. 성급한 주문이었을까요...
별것도 아닌데 거창하게 적은거 같아 부끄럽기도 하네요.
다음엔 3으로 실사용 후기과 동영상을 올려보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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