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못먹어서 치킨집가서 한잔하고 왔네요.
1. 하필 비가 오더군요. 경기장까지 가는데 더워서 고생했습니다.
2. 경기장 실내는 춥더군요 추워서 고생했습니다.
3. BBQ 순살 크래커? 2천원에 팔던데 눈앞에서 매진됬습니다. 좀 더 준비해놓지 ㅠㅠ
4. 킹존쪽 응원도구 뭐 나눠주는 것 같던데 눈앞에서 매진됬습니다. 오늘 운이 영...(반대로 아프리카는 널널)
5. 성캐가 사전등장해서 스태프들하고 청심환먹고있다고 ㅋㅋㅋ 엄청 떨린다고 응원 많이 해달라더군요.
6. 연기? 같은게 경기장 입장하자마자 엄청나던데 부스에서도 그 연기 내보낸다고 스태프들이 막 문 흔들고 부채질하고 그러더군요.
7. 킹존 먼저 하나둘셋 킹존 파이팅, 이후에 아프리카 하나둘셋 아프리카 파이팅 하는데 4경기 빼고는 구호가 작아서 못들은나머지 킹존응원은 다들 못했습니다. 아프리카땐 그래서 더 크게 한 듯
8. 킹존등장할때 방송사곤줄 알고 얼마나 놀랬던지 ㅋㅋㅋ
9. 2014년 롤드컵 결승 이후에 두번째 직관인데 그땐 해설 좀 잘 들리더니 오늘은 해설 전혀 안들리더군요.(소리는 컸는데... 경기에 몰입해서 그런가...ㅎㅎ;) 그래도 경기에 집중 잘 해서 엄청 소리지르고 다들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 정말 재미있었어요. 역대급!
10. 킹존 우승하고나서 인터뷰 안하고 엉뚱한 영상 나오는거보고 갑분싸... 이거 딱보고 욕 겁나 먹겠구나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중앙무대에서 인터뷰를 바로 하지; 그리고 뭔가 후딱후딱 진행해버려서 좀 아쉽더군요. mvp도 그렇고...
11. 프레이선수 어머니 오셨는지 인터뷰 할 때 막 손 흔들고 하시더군요 ㅎㅎ
12. 지하철역에서 돌아오는데 진에어 엄티선수랑 테디선수를 봤습니다. 엄티선수는 긴가민가했는데 테디선수보니까 아 같이 왔구나 싶더군요. 옆에 다른 선수도 있던거 같았는데(원딜선수인가)
아무튼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소리를 얼마나 질렀는지 목이 다 쉬었네여 ㅠ
(유머)
한국식으로 변한 k-이슬람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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