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를 오픈베타 했을 때 1년 6개월정도 즐기다가 컨텐츠 부족으로 접었는데
얼마전에 복귀해보니 컨텐츠가 왜이리 풍성해졌는지 할게 무진장 많더군요
과거에는 없던 전장시스템이라던가 주간 퀘스트 등 정말 할게 너무 많아서 하루에 일일 퀘스트를 다 깨지 못할정도로
벅차더군요.
뭐 꾸준하게오랫동안 즐겨온 유저분들에게는 복귀유저나 신규유저를 위한 컨텐츠를 이미 졸업했기때문에
컨텐츠가 적다고 생각할순 있겠군요.
열심히 하다보면 고인물들을 따라잡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1월달부터 2달동안 빡세게 게임을 즐겼지만
오늘 게임 하는 도중에 고인물간의 장비 격차와 빈부격차가 6개월 이상을 정말빢세게 게임 한다고해서
격차가 줄어들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블소라는 게임은 정말 재밌어졌지만,온라인 rpg의 특성상 중간에 합류해서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어쩔수없이 현질말고는 답이
없는거같습니다.
한두푼의 현질을 필요하는것도 아니고 무려 백만원 단위로 현질하지 않고서는 고인물과의 격차를 줄일수 없음을 알게되니
더이상 블소를 해야될 의미가 없어져서 그냥 다시 또 접었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 왜 게임을 좀만 재미없어지면 접어버리는지 후회가 들더라고요
앞으로 재밌다고 생각되는 게임이 바로 코앞의 컨텐츠만을 바라보고 쉽게 접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0년쯤에 TL프로젝트라는 리니지 시리즈가 출시될 전망인데
블소처럼 중간에 접지 않고 꾸쭌하게 겜을 즐길 생각입니다.
(자유)
적당히 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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