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中 '던전앤파이터 짝퉁' 더는 못참아"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이 중국에서 범람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짝퉁게임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중국 파트너사인 텐센트를 통해 법적대응에 나서고 짝퉁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에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박지원 넥슨코리아 대표는 22일 '던전앤파이터 독점 권한에 관한 성명'을 통해 중국에서 적법한 라이선스 없는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 배포와 서비스가 만연하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과 함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코리아의 자회사인 네오플이 개발한 액션게임이다. 중국에서 텐센트를 통해 서비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로 9년째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만 매년 수천억원의 매출을 넥슨에게 안겨주고 있다.

넥슨의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중국 매출은 9426억원에 달한다. 이 매출의 상당부분이 던전앤파이터에서 발생한 매출로 알려져 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391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