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상당히 괜찮은데요..

어제는 임시점검이나 렉때문에 상당히 욕을 많이 먹었는데..

오늘은 거의 렉 없이 꽤 쾌적하게 했습니다.

오픈베타를 진행해도 무리없을정도로 별다른 버그나 오류도 발견되지 않고..

플레이할수록 '왜 이렇게 베타테스트를 질질 끈거지?'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완성도는 상당히 괜찮습니다.

느낀 점을 간단하게 남겨보면..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을 잘 섞어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둘의 절충점을 잘 조화시켜놓은 느낌입니다. 캐릭터 움직임이나 연출 부분도 꽤 자연스럽고요.

액션성이나 타격감도 좋고, 캐릭터간 개성도 뚜렷한 것 같습니다.

핵앤슬래쉬 답지 않게 차후 PVP 컨텐츠가 꽤 봐줄만할 것 같네요.

그 밖에 마음에 드는 건.. 퀘스트 동선에서 유저 편의를 어느정도 고려한 느낌이 드네요.

서브 퀘스트와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때 동선이 연결되어있어서 왔다갔다할 필요가 거의 없어요.

다만, 역시 별 내용도 없는 비슷비슷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니까 좀 지루하기도 하고..

게임 스토리 부분에서 확 끄는 느낌이 없어서 그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아, 그리고..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좀 한정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도 좀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