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지막보스 재화의 현주인 헬달프가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타락하는 과정에서
제스티리아의 10년전 전대 도사의 가족에게 몹쓸짓을 하고 도사의 저주를 받습니다.
도사의 저주에는 희생이 필요한데 여기서 희생되는게 미클리오 입니다.
그리고 스레이 바로 이전의 도사는 미클리오의 삼촌입니다.
헬달프가 저주받는 과정에서
스레이와 미클리오가 천족의 족장 할아버지한테 거두어지고,
저주의 제물로 죽어버린 미클리오는 천족이 되어 되살아 나게 됩니다.
2.참고로 도사의 저주는 베르세리아 오프닝 부분에 주인공이 받게 되는 그 저주입니다.
이 도사의 저주를 받고 버티고 살아남는 인간은 재화의 현주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재화의 현주는 도사가 도사가 되기 위한 과정중 남겨지는 똥이라 보면 됩니다.
베르세리아는 최초의 도사와 최초의 재화의 현주가 대립하는 스토리라 볼수 있습니다.
베르세리아 에서는 주인공 입장이 도사가 아닌 재화의 현주가 되는거죠.
참고로 도사의 저주는 천족과 최대로 감응하기 위한(베르세리아에서는 천족을 성령등으로 이야기합니다.)
도사가 되기위한 필수 과정중 하나인데,
스레이는 천족과 오래 살다 보니 감응하는 능력을 자연스레 익혀서
도사의 저주를 내리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도사가 될수 있었던것. 도사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도하죠.
로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데젤에게 이용당하면서 자연스레 익히게 되었죠.
로제는 도사가 되진 않았지만, 도사의 자격을 갖추고 있는 인간이죠.
3.헬달프는 도사의 저주를 받고 강력한 부정적인 존재가 되는데
세계의 수호신인 마오테라스까지 물들여서 타락 시킵니다.
(마오테라스가 세계의 수호신이 되게 된 계기는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 에서 나옵니다.)
4.스레이와 그 동료들의 여행의 궁극적인 목표는 헬다르프를 죽이는것이 아니라
마오테라스가 타락한 원인을 찾는것입니다.
5.스토리 중반 진행에 강제로 헬달프를 죽이면 마오테라스에 의해 세계가 멸망하는 히든엔딩이 나오는데
그 이유는 마오테라스가 타락한 원인을 알지 못한채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
사실상 치터들을 염두에 두고 만든 엔딩인 히든엔딩입니다.
어짜피 이 시점의 헬달프는 치트 안쓰면 죽이지도 못해요. 치터들을 위한 엔딩이라 보면 됩니다.
6.헬달프와 마오테라스가 결속되어있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이 결속을 약화 시키는 작업이 그 빡센 속성 던전 클리어 입니다.
이 결속을 약화 시키면 천족들도 헬달프와 대면할수 있게 되죠.
마지막에 헬달프를 죽이면서 스레이가 자신에게 마오테라스를 봉인시켜 안정시킵니다.
이 부분은 허무하게 그냥 스레이가 죽었다 라는 해석보다
스레이의 영혼이 마오테라스와 함께 대지에 깃들어 수호신이 되었다
식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이 부분은 베르세리아 엔딩과 비슷합니다.
7.게임내 로제와 데젤에 대한 설명이 약해서 제스티리아가 욕을 많이 먹는데
데젤 이라는 놈이 멋있게 나오긴 하지만 사실은 나쁜놈 입니다.
데젤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로제가 어릴때부터 이용하게 되는데
순수한 아이었던 로제는 데젤과 만난 과정에서 엘리트 암살자가 되버리고,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스레이는 데젤에게 로제가 이용당해 암살자가 된것을 알고
로제가 암살을 저질러도 크게 반감을 가지지 않는것이죠.
테일즈 오브 베르세리아가 나오기 전까지는
도사라는 이미지가 착한놈이면서(베르세리아가 나온후 도사가 마냥 착한놈들이라는것이 아님을 알게 되죠)
스레이의 성향이 중립적인 성향이라 유저들이 혼동을 많이 겪게 되는데요.
그냥 스레이의 성향이 중립적인 성향이라 보면 됩니다.
착한놈 vs 나쁜놈이 아닌 천족,도사 vs 빙마,재화의 현주 구도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인간은 어느쪽에든 이용당할수 있는 중립적인 입장이라 보면되요.
중립적인 성향이라고 둘다 방관하는 중립적 성향이 아니고, 둘다 참견하는 중립적 성향이라 보면됩니다.
8.아무개들의 뇌피셜이지만 제스티리아 세계관은 3부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미클리오의 삼촌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9.애니메이션의 엔딩은 게임과 다를수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드래곤의 정화가 불가능했지만,
애니에서는 드래곤의 정화가 가능합니다.
즉 애니에서는 아이젠과 마오테라스의 정화가 가능 하다는 이야기죠.
10. 게임 제스티리아 경우
제스티리아 -----1000년전------> 베르세리아 순의 이해관계를 만들었는데,
애니메이션 제스티리아 경우
베르세리아-----1000년후-------->제스티리아로 이해관계를 만들었습니다.
즉 제스티리아 에니메이션도 결국 게임성에 비해 판매량이 부진한
베르세리아 홍보 때문에 만든 경향도 크고,
게임 제스티리아의 구멍을 은근 슬쩍 애니메이션으로 떼우고 있다는 거죠.
그러는 와중 설정까지 엄청나게 바꼇습니다.
제대로 이해하려면 게임 제스티리아는 버리고
게임 베르세리아->애니 제스티리아 추천합니다.
(자유)
오늘도 배달원은 웁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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