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고 거래 사기 일대기를 작성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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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5월 3일.

아이패드 미니6가 필요하여 중고 서칭을 한참을 하던 찰나

생각했던 금액 보다 매우 훌륭한 금액의 게시글을 발견.

아아.. 이것은 너무 경이로운 금액인 것.

하여 난 바로 구매 의사를 밝혔고 

나의 중고 거래의 신념은 확고 했기에

이시대 쿨 가이처럼 계좌를 요청함..

이때는 전혀 몰랐다.

퇴근 후 발송한다는것도 그것이 씨제이라는것을.

더불어 카카오페이증권이라는것도.

송금 후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을 하고 연락이 되지않았다.

느낌이 쎄 하여 직장 동료의 계정을 빌려 문의를 해보았다.

ㄴ???????????????????????????????????????????????

나는 송금을 했는데 추가 거래를 잡다니

생각보다 흥미롭더군요.

두개인가?

그 후 되돌아오지 않는 외침만 있었을 뿐.

그렇다

나는 사기를 당한것이다.

사실 금액이 크지 않아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패스할까 싶었다.

카페 신고 게시판에 링크를 걸고 사기를 알리고 해당 관리자가 글을 확인하고

사기꾼의 글을 삭제 및 탈퇴시켰다.

여기 까지 했으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이것이 사기가 활성화 되게 도움을 주는것이 아닐까?

일종의 방관자 및 공조자가 되버리는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빠르게 인터넷 검색 후 시간을 투자하여 인터넷으로 신고 접수를 하였다.

아아... 3일에 접수하고 방문을 하여야 하는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다.

그런 나에게 출근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문자가 한통 더 와 확인해보니

직접 방문을 해야했던 것.

공교롭게도 사무실 바로 앞엔 경찰서가 있었던 것.

방문하여 내가 접수한 온라인 문서에 지장을 찍고 나오며

나의 신고가 사기가 없어지는데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 한몸 불사지르리...라는 마음 가짐으로 사무실로 돌아와

어김없이 미니6에 대한 갈망으로 검색을 하던 도중.

흥미로운 글을 발견하였다.

금액도 모델도.. 같다

사진만 다르다

하지만 글의 내용을 잘 보면 [구매했던 비용에 절반] 너무 거슬렸다.

그 이유는 사실 첫 구매를 마음 먹은 글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해.. 뭔가 이상해...

계정도 다르고 다 다른데

물건 그리고 금액 모두 같다....

작성자의 게시글을 확인해보니 5/5일에 맥북 하나를 올려놓고 거래완료가 있고

미니6 판매의 글만 있었다.

나는 모든 오감이 향샹되며 확실하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직원 계정을 빌려 그에게 채팅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