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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이 넘어가니....

[댓글수 (20)]
rank 넓은솔개 2024-04-22 (월) 15:27 조회 : 5626 추천 : 32  추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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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으로 떨어지지만,

멘탈적으로 약해 짐이 느껴지네요,

별것도 아닌일에 쉽게 불안이 느껴지거나,

밤에 걱정이 되서 잠이 잘안다거나 그렇네요...


아이들이 아직어려 , 늘 먹고살 걱정 하는데...나름 기술직이라 길게 갈 수도 있는데도 그렇네요.

그냥 평소 불안과 예민함이 높아진것 같은 기분입니다.

예전 중고딩때 아버지가 평소 대체적으로 어두운 모습이었는데, 저는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 했는데...그게 닮아 가는것 같아, 그게 또 걱정이네요 ㅎㅎ


아무래도 좋은 운동하나 취미생활로 해서 체력부터 높혀야 겠단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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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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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매 2024-04-22 (월) 16:11
저는 2년전 심했었습니다. 코시국에요.
그러고 나서 흰머리가 생기더군요.ㅎㅎ
지금은 사라졌네요.
말그대로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ㅋ
추천 1
     
       
오빠믿으면홍콩감 2024-04-23 (화) 10:18
@요매

저는 흰콧털과 흰띵털이 생기고 있습니다 ㅜㅜ
추천 2
          
            
요매 2024-04-23 (화) 11:19
@오빠믿으면홍콩감

사람마다 케바케겠지만, 순응하고 받아들이면 또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추천 0
SiamShade 2024-04-22 (월) 16:14
4식구의 외벌이라 요즘부쩍 건강에 민감합니다.

최소한 절벽에서 매달렸을 때 두 팔의 힘만으로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은 길러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추천 2
곰나라탱 2024-04-22 (월) 16:32
확실히 어릴적엔 근자감이 지나치지만 나이먹으면 오히려 위축감에 시달리더군요.
노파심 같은 것도 이런거랄까...
추천 2
lich1114 2024-04-22 (월) 20:39
운동하세요

건강찾고 다시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마음에 평화(긍정적인 마음가짐)가 옵니다
추천 1
롱다리72 2024-04-22 (월) 22:44
그러다가 50 넘으면 어떻게 되게?
주거~
정신 마인드가 중요함.  몸도 몸이지만 정신 무너지면 큰일남.
신경쓰는일. 어떨땐 흘려버리고 내지르는 타입도 되야 함.
가족들 야야 준비해. 바닷가 놀러가자.  야야 갈비 먹으러 가자. 소소한 행복도 스스로 만들어야 함.
추천 2
cruel 2024-04-22 (월) 22:51
글에도 불안한게 보여요. 기술직이면 기술직이지 나름 기술직은 뭐에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그냥 부족한거나일텐데 대다수 사람들은 다 그러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그냥 살아요 우리.
추천 0
익명　 2024-04-22 (월) 22:51
이것이 가장의 중압감이라는 것이군요
추천 0
낭낭펑 2024-04-22 (월) 23:09
아주 좋은 생각이십니다
운동이라고 해서 거창한거 없습니다
우리 어렸을때 많이 해봤잖습니까?
아무 생각없이 숨이 턱까지 올라올때까지 한번씩 달립시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추천 0
hihihihi 2024-04-22 (월) 23:10
신체적 능력이 떨어지면 심리적 안정감도 떨어지는거 같더라구요.
달리기하니까 많이 좋아졌어요. 힘내세욥!
추천 0
넓은솔개글쓴이 2024-04-22 (월) 23:27
글쓴이로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운동 열심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힘내자구요!!!
추천 0
익명 2024-04-23 (화) 00:35
정신적인 문제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얘기를 해드리면
40중반에 집안에 안좋은일터지고 회사에서 해고되고 사기당하고를 동시에 겪으면서 멘탈이 터져서
우울증 와서 죽다 살아났습니다.
불면증에, 흰머리에, 담배는 늘고, 몸은 다 망가져가고, 의지할 곳은 하나 없고, 혼자서 엄청 울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극복하고 스트레스 덜받는 직장다니면서 그냥 남은 인생을 살금살금 살아가는 중인데
그때의 계기로 성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뭐랄까... 사람을 완전히 신뢰하지 않고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거리를 두는게 차라리 편하더군요.
저의 경우도, 아버지의 성격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나이드니 아버지의 성격을 닮아갑니다.
아버지의 성격의 이유도 이해가 가구요.
인생은 무의미한 것에서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지기는 하는거같고, 또 살아가니 살아집니다.
추천 1
     
       
넓은솔개글쓴이 2024-04-23 (화) 01:06
경험에서 니온 진심 어린 조언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regi 2024-04-23 (화) 01:12
불안증의 시작입니다.  매일이 출근엄청 하기 싫은 월요일 전날의 일요일저녁처럼 불안을 느끼는겁니다. 불안을 이기는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여러가지 있겠죠.
추천 0
수리아 2024-04-23 (화) 02:40
아실지 기억도 안 나겠지만 몇년전에 <<가장의 삶>>이란 글 올렸던 인간입니다. 존나 답답하고 힘들고 가슴팍 쥐어짜고 머리는 띵하고... 그래서 낚시 가고 싶어 죽겠다고 했던.... 그 글 어떻게 됐는지 검색도 안되고 찾지도 못하겠고 그때 그 기분 그 게시물 보고 다시 느끼고 싶은데 안타깝게 안되네요. 보며 웃을라 했는데 그때는 상상도 안했던 다른 일로 또 그럽니다. 지나갑니다. 지나가게 내버려 두세요. 같이 지나가지 마시구요. 화이팅입니다!!
추천 0
코골이맷돼지 2024-04-23 (화) 02:58
복싱 추천해요 제가 요즘 재밌게 하고있어서 ㅋㅋㅋㅋ
추천 0
다올라기리 2024-04-23 (화) 04:02
40대때 제2의 사춘기를 경험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미혹되지 않는다고 불혹이라고 했는데 역시 시대가 변했나 봅니다. 뭔가 좋아하고 집중할수 있는 취미를 가져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추천 0
상상초월 2024-04-23 (화) 07:52
전 반대네요. 체력은 떨어졌는데 멘탈은 더 강해짐. 스트레스를 받는만큼 더 강해짐. 물론 저도 고민이 많거나 그러면 잠을 못자기도하는데 성격이 그래서그런지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생각이라서 길게 고민하지 않음. 귀차니즘도 한몫을함 ㅋㅋ
추천 0
피터파커 2024-04-23 (화) 14:25
뭐래요? 난 50인데... 이글에 공감 못함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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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시간전 삭제 신고

    (-_-)/

  • rank 불멸의기사
    20시간전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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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k 트리플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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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nk 야이멍구라

    멍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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