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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도서거래 정말 인기가 없네요

[댓글수 (29)]

엘렉트라 2024-04-03 (수) 21:20 조회 : 5570 추천 : 33

https://etoland.co.kr/link.php?n=9130742 복사

상당히 유명해서 그 분야 세계적 권위를 갖는 책을 포함해서

이름을 들어보고 예전에 구입을 고려했던 유명한 책들

그런 인문사회 분야 책들을 권당 천원에 파는데

며칠째 안 팔리고 있길래

제가 먼 길을 가서 구입해왔습니다

근데 인문사회도서만 그런게 아니라 책들이 대체로 안 팔리는 것 같습니다

팔리는 시세가 2천원 3천원 대체로 이렇고 5천원만 넘어가도 관심이 거의 안 찍히네요

그 와중에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건 하루에도 몇권씩 올라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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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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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야사랑해 2024-04-03 (수) 21:25

즉각적인 도파민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에 독서를 통한 즐거움은 너무나도 멀고 험하게 느껴지기 때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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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터® 2024-04-03 (수) 21:50

책보는 것이 신기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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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맨 2024-04-03 (수) 21:54

우리나라 사람들 소설 아니면 잘 안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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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별땅 2024-04-03 (수) 22:26

버린책들 주어다 파는 사람들 많아서 그런것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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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에로우 2024-04-04 (목) 00:49

보통 책 연식 오래되고 알라딘에서 안팔리면 당근으로 감

- 추가

당근에서 도서는 알라딘에서 판매 안되는 땡처리 상품 집합소 느낌

알라딘 거래해보면 당근은 잘 안하게 됨
책 보존상태, 낙서 유무체크는 기본이고 깔끔하게 재포장되서 옴
개인거래시 유리도 아닌데 충격흡수제 빵빵하게 넣어서 비 맞아도 안전하게 보냄
진짜 책 좋아하는 사람들이구나 느껴짐
오프라인 매장 가보면 거래시 쌓은 포인트로 책 뿐만 아니라 문구류등 구매시 할인도 가능하고 상품도 계속 바뀌면서 이쁜거 많음
알라딘 굿즈 파워 장난아님 눈 돌아감
스누피 기념 북엔드 나왔을 때 모아뒀던 포인트 알뜰하게 잘 썼음
은하수 유리 문진도 대박이었음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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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면봉 2024-04-04 (목) 00:52

저도 오늘 당근에 올렸던 책들 그냥 다 내리고 집앞에 내놓았습니다. 상태 좋은 것들 위주로 올렸는데 1달이 지나도 관심하트 조차 없는 것도 많고 해서 앞으로 책은 그냥 내놓거나 알라딘에 모아가던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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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중년 2024-04-04 (목) 00:52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사하면서 책장 정리하느라 SF관련 소설 및 자료서적 몽땅 팔아치웠는데... 에효... 지금 생각하면 진짜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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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쟈크 2024-04-04 (목) 01:17

어짜피 지금 당근은 그냥 장사꾼 소굴입니다.
로테 빨리 돌고 그런것만 거래 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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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말미잘 2024-04-04 (목) 01:24

책을 많이 안읽기도 하고...
이북으로 많이들 보기도 하고...
밀리의 서재 같은 구독형도 이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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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월드 2024-04-04 (목) 01:34

반대로 알라딘 중고서점은 승승장구했어요.
중고 서적을 찾는 사람들에게 당근이 시장이 아니라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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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버트 2024-04-04 (목) 02:30

책은 훔쳐가도
신고 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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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닝 2024-04-04 (목) 03:01

요즘 책은 보는사람들만 보기에... 알라딘같은 곳 이용하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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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랜알파카 2024-04-04 (목) 07:07

요즘은 책도 유튜브나 티비에서 좀 유명한 사람이 나와서 떠들어 줘야 팔리는것 같더군요.
설민석이 진행한 요즘책방에서 나온 도서들은 불티나게 팔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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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어 2024-04-04 (목) 07:25

저도책을 일두일에 2에서3권정도봅니다 뭐든

이게 금액적인부분 보다 구매를 하면 책장이...

짐이되더라구요

그래서 도서관 이용 합니다 책종류도 엄청많구요 신간도

구매보단 늦지만그래도 괜찮습니다

추천 0

　익　명　 2024-04-04 (목) 08:34

전자책냅두고 굳이 먼길가서 사올필요가. 들고다니며 보기도 힘들고.

추천 0

피자호빵맨 2024-04-04 (목) 11:48

책 보는 사람이 별로 없죠.또 소장할게 아니면 종이책은 그렇게 메리트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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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굴평 2024-04-04 (목) 19:02

실제로 저의 경우만 해도

이제 종이책 안사요. e북으로만 삽니다.

보관이 편한게 정말 큰 차이입니다.

추천 0

나메 2024-04-04 (목) 19:09

종이책은 이미 고풍스런 취미생활의 영역이 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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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수평선 2024-04-04 (목) 19:09

당근의 특성상 그럴수밖에 없죠.
권위가 있고 위대한 책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은데 중고나라 같은 곳은 전국망이라 높은 가격에도 거래가 되지만
당근은 그 동네에 찾는 사람이 없으면 아예 거래 자체가 안되니 가격형성도 안되는거죠.
저도 찾는 책이 있는데 당근에선 찾을수가 없고 중고나라에선 겁나 비싸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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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킴 2024-04-04 (목) 19:11

아이들이 쓰던 만화로된 역사서적 몇권 버리기 아까워 무료나눔 하는데도 잘안가져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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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모험 2024-04-04 (목) 19:48

참 마음이 아픕니다... 변ㅎ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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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ΙΙΙΙΙΙΙΙ 2024-04-04 (목) 20:59

한달에 2-3권, 아내가 1-2권, 세 아이들이 3-4권씩 책을 보고 있어서
아이들과 아내랑 같이 서점 가서 한달에 최소한 책을 10권 내외로 책을 삽니다.

주기적으로 불필요한 책들은 나눔하거나 폐지로 버리곤 하는데도 보관의 한계가 있어서
아이들 책은 계속 실물로 사더라도 저나 와이프 책은 e북으로 갈아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아니면 집 주위 도서관 등에서 대여를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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