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자가 실업급여를 받게 되면 회사에 악영향이 있나요?

[댓글수 (10)]

강남고려 2023-06-13 (화) 10:04 조회 : 4561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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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 전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곳이 월급이 밀리는곳이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회사가 불안한것도 아니었죠. 현재까지 거진 40년동안 유지되고 있으니...

1년 일하면서 6개월 정도 밀렸었고, 퇴사 후에 노동부에 신고를 해서 다 받아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꽤 오래 전부터 직원들 월급은 밀리는 상태였어요. 뭔 전통 마냥...

그만 둔 직원들은 퇴사 하고 신고 하고 실업급여를 받는게 보편적인 루트였죠.

최근에 건너건너 소식을 들었는데 아직도 직원들 월급이 밀린다고 하네요.

10년이상 꾸준히 밀리고 실업급여 신청도 계속 들어갔을텐데...회사에는 악영향이 없나봐요

그냥 배짱으로 버티는건지 뭔지...버틸만하면 악영향도 크진 않은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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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23-06-13 (화) 10:18

국가가 고용보험등에서 고용을 이유로 지원금을 받을수 있는것들이 몇 있어요.
실업급여를 수령할 사유로 퇴사가 되면, 더 이상 지원을 못받게 되거나, 신청을 못하게 됩니다.

그런 지원금을 안받는다면, 문제는 안되죠. 보험료 다 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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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도화지 2023-06-13 (화) 11:28

인사 업무할 때 퇴사자 퇴사사유 코드를 넣는데, 그 코드의 종류에 따라 기업이 지원금을 못받는경우가 있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신고당한적 있으면 상관없구요.
중소기업에선 직원에게 퇴사를 강요해놓고 자발적 퇴사했다는 증명서류 강제로 작성하게 만들어서 받는데, 그거 작성해주면
그냥 본인 문제로 퇴직한것처럼 사유코드로 퇴사처리해버립니다.
해당 코드로 퇴사처리되면 실업급여 죽어도 못받구요. 직원들은 모르고 시키는데로 해당서류 작성해서 서명하는데 그럼 끝장입니다.
회사요청으로 인한 권고사직등 사유로 퇴사코드 적혀서 퇴사당하면 실업급여 신청조건은 성립된거구요.
적절사유코드로 퇴사했는데 회사가 거부하면 고용노동부 신고 ㄱㄱ 하심 됩니다.

이미 저렇게 여러번 신고가 들어갔다면 직원들 실업급여 신청해줘도 회사는 사실 아무런 타격도 없을 겁니다.
그래도 안해주는건 사장 인성이 빻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심 되요. 자기가 못해준건 생각못하고 배은망덕한 직원놈들이라고
혼자서 망상하면서 안해주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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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고려글쓴이 2023-06-13 (화) 12:06

결론은 큰 문제는 없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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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왕대괄장군 2023-06-13 (화) 13:37

고용보험은 본인이 퇴사해도
주는게 맞는건데...
되려 사측이 악용함

추천 0

강남고려글쓴이 2023-06-13 (화) 15:18

@벌레척살

임금체불 2개월 이상도 실업급요 지급 대상입니다

본문에 얘기한 실업급여 사유는 임금체불이에요

추천 0

ppzcorea 2023-06-13 (화) 22:50

임금체불이면 실업급여 받아도 됩니다.

사장새끼가 쓰레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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