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306보충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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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해체된 306보충대 근황

MERCY 2024-03-29 (금) 10:11 조회 : 30259 추천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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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크루즈 2024-03-29 (금) 10:32

논산훈련소, 306보충대, 3야수단, 1사단 자대 등 여러 부대를 가봤는데 306 밥이 레전드.. 차라리 굶는게 이득일 정도

추천 1

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0:22

@누런올빼미

혹시... 1사단 신교대대 1중대 1소대였을까요?
우리 동기였을지도??

추천 0

요단강크루즈 2024-03-29 (금) 12:39

@리버스토리

02년에도 그랬는데 08년에도 그랬군요.. 아마 문닫는 그날까지 그랬을듯 ㅋㅋ

추천 2

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0:25

@요단강크루즈

306보충대의 밥은 제 주변에서도 맛있었다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ㅋㅋㅋ

추천 0

김영21 2024-03-29 (금) 12:44

@리버스토리

저도 306 - 1사단 신교대 출신
93년군번

추천 2

진환2 2024-03-29 (금) 14:57

@김영21

오~ 선배님이시네요..
저도 306 - 1사단 신교대 - 15연대
96년 군번입니다.

추천 1

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0:26

@진환2

전진!!

추천 0

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0:25

@김영21

전진!!

추천 0

베타블러드 2024-03-29 (금) 13:16

@리버스토리

오 08년도의 1사단 신교대는 어땠나요. ㅎㅎ 공사감독병이라 07년 1사단 신교대 리모델링 공사 담당했었는데. 그때 제 후임들이나 저나 감독 했던게 사단신교대 독신자숙소나 14소초 전차대대 전진교소초 신막사 등등이였는데

추천 1

아뒤잃어버림 2024-03-29 (금) 20:47

@베타블러드

오 저도 1xx eng 3co 3p

추천 0

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0:38

@베타블러드

저는 리모델링 전 1소대 소속이어서 60명 생활관에 있었습니다 ㅠㅠ
(왼쪽 침상 30명/ 오른쪽 침상 30명)

제 기억엔 5소대부터 거꾸로 리모델링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5소대 호텔소대 / 4소대 모텔소대 / 3소대와 2소대는 기억이 잘 안나고

1소대는 여관 소대였습니다...

추천 0

베타블러드 2024-03-29 (금) 12:15

@요단강크루즈

저 그래서 도무지 못먹어서 3월 1일 껴 있어서 남들보다 하루 더 있었는데 있는 기간동안 한숫가락 먹는둥 마는둥하고 거의 버렸네요. 진짜 못먹을정도였음. 대부분은 그냥 안받고 나왔고. 문제는 훈련소 갔을때도 보급에 문제있어서 반찬이 오뎅이나 미트볼같은게 나온다치면 4개쯤 줘야하는데 다 1개 이런식으로 나왔던...사실상 거의 김치랑 밥만먹는 수준이였던...

그나마 집이 가까워서 306 주변 식당에선 밥은 안먹었네요.

추천 0

꿈꾸는순수 2024-03-29 (금) 12:36

@요단강크루즈

제가 306 첫날 가서 먹은게 탄 돈가스였는데...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그지같은 음식은 처음 먹어봐서 군대가 이거구나 바로 느낀게 기억나네요.
화장실도 하도 막혀서 일주일동안 화장실을 못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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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아 2024-03-29 (금) 12:52

@요단강크루즈

306은 못먹어봐서 모르지만 102보도 밥을 안먹는애들이 더 많았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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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0:41

@박초아

친구가 08년 02월에 102보 갔는데
그 앞에 닭도리탕 파는 집이 있어서 부모님하고 먹고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
친구 말로는 102보충대 입소 후 첫 저녁밥이 더 맛났다고 했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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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수건 2024-03-29 (금) 13:44

@요단강크루즈

입대식에서 지휘관이 자기가 먹어봐도 밥 진짜 맛없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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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어린이 2024-03-29 (금) 10:34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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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2개 2024-03-29 (금) 10:37

입구 옆에 부대찌개 x발... 그걸 음식이라고 돈주고 파나

추천 2

와앙이 2024-03-29 (금) 21:22

@양말2개

추천 0

접근이 2024-03-29 (금) 10:4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미끌미끌 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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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픽스 2024-04-01 (월) 17:04

@접근이

미끌미끌 식판에다가 기름범벅 잡채를 턱하니 올려주던 ㅋㅋ 그걸 받으니 내가 감방에 온것인지 군대에 온것인지 헤깔릴 정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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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프로덕션 2024-03-29 (금) 10:46

306가서 3사단 갔다옴 ㅋㅋㅋ 재수도 오지게 없어

추천 1

대다리맥주 2024-03-29 (금) 10:48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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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어린왕자 2024-03-29 (금) 10:49

아파트 단지 들어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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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대전청주세종 2024-03-29 (금) 11:03

내가 입대한 곳

추천 1

꿍한오리 2024-03-29 (금) 11:24

306 102보 다 가봤던 곳이네요.
7급으로 쫓겨났던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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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루 2024-03-29 (금) 11:45

저 앞에 길만 봐도 트라우마 오는데? 내가 저길 내발로 걸어서 들어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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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n 2024-03-29 (금) 12:15

입소 첫날밤 갈치조림 나왔는데
와 비린내... 난생처음 맡아본 냄새로 구역질 나오고..
꾸역꾸역 먹고나서 빨래비누로 본인 식판 닦는데
수세미가 완전 헐고 미끌미끌해서
손으로 열심히 닦았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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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ze 2024-03-29 (금) 12:19

19960104 입대.. 306보충대. 추억의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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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코바 2024-03-29 (금) 12:21

제 부대도 해체됨ㅠ
김해 1116공병단 소리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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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기 2024-03-29 (금) 12:22

입소한 첫날 해진 저녁에 막사 밖에 나와서 담배 피우면서
아파트에 불켜진거 보면서
" 내가 몇 시간전에 집에 저렇게 있었는데..나 지금 뭐지..뭐하는거지?"
하며 울뻔했던 기억이 나네요

306에서는 민간인도 군인도 아닌 중간계였죠
그래서 호명할때도 '장정 xxx번' 이었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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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기 2024-04-01 (월) 11:17

@리버스토리

저 갔을땐 보충대에선 가져온 담배 피우게 해 줬어요
훈련소 가서(1사단) 2주간 못피우게 했었고요
(근데 동기가 피우다 걸려서 1주 늘어나서 3주간 못피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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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토리 2024-04-01 (월) 17:02

@거스기

저보다 윗 연차 이신가봅니다.
저희는 보충대, 훈련소 아에 담배 못피우게 했어서
자대 받고 선임들과 처음 피웠습니다 ㅋㅋㅋ

근 5주만에 피니 눈이 풀리는게 느껴 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추천 1

욱낙이연0313 2024-03-29 (금) 12:26

참고로 102 보충대는 반려견 놀이터로 바뀐..겨울빼고 운영한다죠.워낙 시설을 잘 해놓은지라 전국 반려견 견주들이 주말에 많이들 간다고 하는

추천 1

Sausalito 2024-03-29 (금) 12:37

예전에는 망월사역 건너편에 있었는데, 101보충대....

추천 1

뽀에요 2024-03-29 (금) 12:52

군대 다녀온지 몇십년 되니까

이제 좋았던 기억 빼고는 다 가물가물하네요

추천 1

바야바킹 2024-03-29 (금) 12:53

30년전에 입소하던곳인데 없어졌군요...

추천 0

욱낙이연0313 2024-03-29 (금) 13:22

@바야바킹

2010년대 중반...102,306 보충대 모두 없어졌다 합니다.10년전부터 논산 훈련소 아닌 장병들은 입대영장에 첨부터 사단신교대로 곧바로 입소하도록 바뀌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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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글한2 2024-03-29 (금) 12:54

입대원들 등쳐먹던 음식점들 생각나네...개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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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유로 2024-03-29 (금) 12:54

좀만기다리세요 아파트나 다른 건설로 바뀝니다.

대부분 도심권에 있는 군부대 땅은 알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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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yvn 2024-03-29 (금) 12:58

요 근방 살았습니다. ㅋ
아파트 단지 있었습니다. 기억이 안 나시는 것 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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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블러드 2024-03-29 (금) 13:14

@dennyvn

당장 306 연병장에서도 주변 아파트들 보였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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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닉스 2024-03-29 (금) 13:01

오래되서 기억도 안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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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kor 2024-03-29 (금) 13:18

그래도 하나 기억나는건

깡통 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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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이 2024-03-29 (금) 13:26

제가 스쳐간 곳들 다 없어졌네요.
306도 없어지고 ,3군견도 없어지고..
26사 불무리 신교대는 그대로 있으려나..
제대하고 십수년 후 3군견 없어지고 일부러 함 찾아가본 적이 있는데, 빈땅에 담장만 남은 거 보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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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치 2024-03-29 (금) 14:20

@너굴이

불무리가 오뚜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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쬰쬰이 2024-03-29 (금) 13:35

306훈련 받을 때 저 담장 너머로 보였던 건물이었나... 지금은 희미하지만 생각이 어렴풋 나네요.. 2000년 4월 군번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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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엉두번먹엉 2024-03-29 (금) 13:36

와 ... 사람 뇌라는게 참 재밌네요
306 보충대 입구는 딱 봐도 그 장면이 당연히 떠오르긴 하는데 저 탄약대대 가는 길
잊고 살았는데 길 보자마자 장면이 빡 하고 떠오르네 와 .... 시발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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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ldston 2024-03-29 (금) 13:37

나도 저기 출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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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져라로또크리 2024-03-29 (금) 14:00

306 네모난밥 + 똥국,, 휘휘 저어도 똥건더기 하나도 없던 ,,

훈련소 가니깐 쪼매 낫고

자대 가니깐 자대는 인원이 몇명 없어서 긍가 나름 잘 해주더라구요

추천 0

불휘기픈남우 2024-03-29 (금) 14:17

86년 2박3일 있었는데 밥이 거의 못먹을 수준,,,

추천 1

이태원참치 2024-03-29 (금) 14:19

군대 최악의 밥은 306 보충대였습니다.
처음 306 보충대 밥 먹고, 좆됐다 싶었는데, 306 같이 그지 같은 곳은 없더라구요.

추천 2

RedWings 2024-03-29 (금) 14:32

선봉!
KTA가기전에 3일 머물렀었네요.
이등병 계급장을 달고 있었는데 사복입고 막 들어온 입소자들에게 밥 퍼주던게 생각나네요.
KTA가기전에 빨강색 공중전화박스 안에서 전화도 실컷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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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뇌룡MF 2024-03-29 (금) 14:42

후반기 교육 받고 자대 배치 받기전에 여기서 며칠 대기했었는데.
내가 평생 먹어본 밥중에서 여기만큼 최악인 곳은 없었다.
진짜 거기서 근무하는 기간병들이 불쌍해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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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충격 2024-03-29 (금) 14:42

논산나와서
후반기 대전 통신대 있다가
자대가 의정부쪽이라
306에 3일간 잠시 머물렀는데
티비서보던 옛날막사에
밥더럽게 맛없었음

논산이 엄청 현대적이라고 생각들정도로

추천 0

쥐포나라 2024-03-29 (금) 14:50

추천 0

카페라떼중독 2024-03-29 (금) 15:00

03년 군번 306입대 했었는데
그때 변비걸려서 신교대로 감..
밥을 떠나 화장실이 물바다였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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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24-03-29 (금) 15:04

논산에서 훈련 받고... 자대 가기 전에... 여기서 2틀 있었는데.... 여기도 없어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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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1986 2024-03-29 (금) 15:15

대장이지 조교인지가 방송으로 부모들을 향해 아들들 건강하게 제대시켜서 보낼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요 하고 하고 부모들 돌아서자마자 야 개세끼들아 안뛰어 ㅋㅋ 그러니 멀리서 그말들은 우리 엄마가 아이고 애들한테 왜 저리 욕을 하냐 가슴이 두근두근 하셨다고 ㅋㅋㅋ 그게 벌써 27년전 입니다 기분 묘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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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다 2024-03-29 (금) 15:39

남이쓰던 흐르는 빨래비누물에 식판을 설거지해야하는 306

추천 2

dhthfl 2024-03-29 (금) 15:47

목욕탕 의자 같은거에 낙서로 "너는 여기서 똥을 못쌀것이다" 라고 적혀있던게 기억에 남네요. ㄹㅇ이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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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유기 2024-03-29 (금) 15:54

제가 진짜 저기...하...밥도 밥인데, 마실물이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있긴 있었는데 인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서, 밥 다먹고 가보면 늘 물이 떨어지고 없더라구요.
그래서 화장실 가서 수돗물 마시고 그랬죠. ㅅㅂ.

추천 1

짤배달부 2024-03-29 (금) 16:26

07년 1월에 들어갔었는데... 306 -> 수기사

그때 이틀인가 대기했는데, 끼니때 먹으라고 준게 밥인지 사료인지 아직도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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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의레드 2024-03-29 (금) 16:31

01년 306 입대 -> 수기사 신교대 -> 3야수교 자대배치

민방위도 끝났고 이제 다 추억이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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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oss 2024-03-29 (금) 17:19

동생 입대할때 저 진입로 아스팔트도 안깔려 있었는데 많이 변했네요

추천 0

몽글리 2024-03-29 (금) 17:35

102보도 아직 있나요?
거기도 밥 맛 드럽게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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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그리냐옹 2024-03-29 (금) 17:48

수영장 같은게 들어왔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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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2024-03-29 (금) 19:19

306거쳐온지 이십년이 넘었는데 그 밥은 잊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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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르 2024-03-29 (금) 19:51

지금도 저 지역 느낌이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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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21 2024-03-29 (금) 19:53

다들 입대하고 변비 걸리는 사람 있었다는데 저는 그런거 경험을 못해봐서ㅎㅎ 저기는 위생이 개ㅈ이라서 변비가 생길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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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링 2024-03-29 (금) 20:54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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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한수박화채 2024-03-29 (금) 21:38

이제는 거의 기억이 안 나는데,
상당히 지저분했다는 느낌은 아직까지 강하게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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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미루 2024-03-29 (금) 21:58

눈오는 날 306가서 큰 기억은 없는데
건물뒤로 돌자 마자 욕 먹은 기억은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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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달빛 2024-03-29 (금) 22:07

저기가서 3~4일있다가 결전부대로 갔었는데.. 진짜 저긴 최악의 악 이었음
밥 진짜 맛없고.여름이었는데 군기잡는다고 조교놈들 물도 못마시게하고, 진짜 개쓰레기 부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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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어린이 2024-03-29 (금) 23:17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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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코린이 2024-03-29 (금) 23:26

ㅋㅋ 306 보충대 있었는데 최악의 기억임 ㅋㅋ 보충대 앞에서 김치찌개 먹는데 세상세상 그렇게 맛없는집은 처음이었고,
오르막길에 온갖 잡상인들이 깔창이니 뭐니 부대용품을 팔았는데 훈련소가서 다뺏김 ㅋ
정문앞에서 부모님이랑 이야기 하다가 방송으로 '연병장에 모이십시오~' 하면 부모님이랑 빠이빠이,
그러다 저 문 닫히면 교관들의 온갖 욕설 시작됨ㅋㅋ
생활관은 안경쓴사람! 안쓴사람! 나눈 다음에, 지역으로 나누고 몇명 이동하면 생활관 분대가 만들어짐
생활관에 앉아있으면 박스를 하나 주는데 거기에 가지고 있던 물품 옷가지 다 넣고 집주소 적어서 내야됨.
앞으로 한달넘게 집에 연락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그 박스에 편지를 써서 보내야함.
유태인 수용소마냥 10초샤워, 똥국, 어떤새끼 담배피다 걸려서 단체얼차례, 초코파이1개 만원! 담배한개피 10만원 거래!
감옥이 따로 없었음 ㅋㅋ
그러다 어떤 미친놈이 폴더폰을 반납안해서 그거 전화한통에 몇만원씩 거래되기도 했었음.

저기서는 군복이랑 뭐 그런거 지급받는게 일인데 잘맞는것을 찾아 입어야함. 신발같은거 안맞으면 군생활 내내 힘듬
조교들이 빨리빨리 고르라고 사이즈에 몸을 맞추라고 개지랄을 떨기 때문에 대충 고를수 밖에 없긴 함.
그러다 저기서 이제 사단훈련소를 배정받는데 몇몇 키크고 운동좀 한 친구들은 독도경비대, 헌병같은거에 차출되는것도 보기도 했었음.

훈련소 배치 받고 3사단 훈련소 1달있다가 운전병으로 되서 가평3야수교에서 2811레토나 배정받고 또 가평1야수교로 가서 훈련받고
다시 306보충대 돌아와서 하루인가 잤다가, 수도군단 배치받고 자대생활 2년 하고 제대함 ㅋ

신기한건 제대날에 어찌된 인연인지 306보충대부터, 3사단, 야수교까지 같이 갔다가 자대배치에서 헤어진 어떤 훈련소 동기가 내 싸이월드에 글을 남겼는데 혹시 3사단 123번 훈련병 아니었냐고 군생활 잘했냐고 글을 남겼는데

이미 자대 2년동안 군생활에 훈련소 일은 잊혀져 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글을 남긴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 기억ㅎ

추천 1

종이하 2024-03-29 (금) 23:33

01년도 12월에 저기로 입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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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감 2024-03-29 (금) 23:37

입소 전 보충대 앞 냉면집에서 부모님과 가장 맛 없는 냉면을 먹었고...
입소 후 생전 처음보는 벽돌밥을 맹물 미역국과 먹은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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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2024-03-29 (금) 23:41

306은 화장실이 죽여주지..... 응가로 다보탑 만드는 놈들은 거기서 처음 봄.... 어떻게 싼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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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말미잘 2024-03-30 (토) 00:02

내 친구 군시절에... 고양쪽 부대였는데
일이볃들이 단체로 소원수리 냈다가 하여튼 뭐 큰 건이 있었는지 부대 사라짐...
내 친구는 졸지에 중간에 인근의 다른 부대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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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r가면 2024-03-30 (토) 00:05

추천 0

IMissYou 2024-03-30 (토) 00:44

울 막내 입영할때 한번 갔었네요

추천 0

감따자 2024-03-30 (토) 00:51

원래 없었던것 처럼 되어버리네요.ㄸ

추천 0

batdun 2024-03-30 (토) 01:05

90년 5월 ...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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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ㅁ다니엘 2024-03-30 (토) 01:33

와 ~~~~~~ 본적 있는곳 이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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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바다 2024-03-30 (토) 01:51

05년도 4월 군번이였는데 그 당시 306보충대 기억이라곤.....

무슨 큰 강당들어가자 마자 교관인가?? 뭐시기인가가 목소리 바로 깔면서 "잡담 하지않습니다. 똑바로 빨리 빨리 움직여"

이말이랑 연병장에서 뒤로 돌아서 부모님한테 인사한거랑 밥 더럽게 맛없었던거랑 화장실에 무슨 여간부 성희롱 하는 낙서랑

박스 던져주면서 가져왔던것 다 담은거랑 그 바로 다음날 여기가 "신발...도대체 내가 왜 여기있지" 라고 생각했던것 뿐이네요.ㅠㅠ

306보충대에서 뭐하고..... 몇박 머물렀죠? 그당시에 ㅋㅋㅋ 진심 나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저랑 비슷한 군번 있으면 기억즘 살려주세요 ㅠ

아 그리고 입대하는 날 앞에서 먹었던 닭갈비 1인분이 현재 시세 닭갈비 보다 훨씬 더 비쌌던건 너무 놀래서

기억합니다. ㅎㅎ 어이가 없네요 아직도 그건!!

추천 0

legendki 2024-03-30 (토) 03:03

내 생애 가장 맛대가리 없었던 훈련소 앞
해물탕집

훈련소까지 와서야 머리를 밀고있는 애들

잡상인들
여기서 산 돌핀시계를 전역때까지 씀

건물 뒤로 이동하면서 바로 욕 박는 조교들ㅋㅋ

태어나서 바느질 첨해봄

취침시간 누워있는데 이게 꿈인가?
다음날 욕 쳐먹으며 일어나면서 꿈이 아니네??

경계근무때 무수히 보이던 밤하늘 별과
저 멀리서 들려오는 북한방송

기다리던 자대배치
군생활 다 끝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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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탱배탱구리 2024-03-30 (토) 03:16

07년 5월 306 동반입대 , 6사단 신교대 , 6사단 수색대대 전역
마음 약해질까봐 동반입대 친구랑 둘이서만 입대 했는데 머리 안자르고 가서 306 위병소 가기전에 아파트 단지쪽에 있던 미용실에서 머리 급하게 자르고 헐레벌떡 위에 사진 도로옆 인도로 친구랑 늦을까봐 열라게 뛰어갔던 기억이 나내요 ㅋㅋㅋ
친구랑 절대 떨어지지 말자고 줄서도 항상 내 뒤에 니 뒤에 서자고 말했는데 취사지원 인원 뽑는데 딱 저까지 뽑는 바람에
뒤에 동반입대 친구는 아쉬워 했었는데 진짜 밥도 맛없는데 취사지원 퇴소 하는날까지 짬밥 처리하고 대용량 큰밥솥 씻고
매일 저녁 점호 30분정도 남기고 소대 복귀해서 친구는 니 없어서 심심했다 그러고 그런 소리 말라고 니가 편한거라고 난 죽을거 같다고 하면서 ㅋㅋㅋ 퇴소 하는날도 관광버스 타고 6사단 훈련소 갔었는데 갈시간인데 늦었는데 짬밥 마지막 버리고 가라고
해서 바쁘게 버리고 버스 마지막으로 탔었던.... 어휴 ....
몇몇 윗분들 말대로 화장실이 지옥 이었어요 ㅋㅋ 완전 박살난거 같은 느낌의 화장실 이였던거 같은데
물 부족하다고 였었나 화장실 이용 시간을 정해줘서 안그래도 취사지원때문에
갈 시간 없었는데 응가를 못눠서 배에 까스 차가지고 종교행사 언덕에 있는? 성당 갔었는데 조용할때마다 배에 까스 차서 부루룩 부루룩 하는 소리때문에 옆에 있던 사람들 다 쳐다보고 ㅋㅋㅋ 소대 복귀 하자말자 화장실 사용시간이고 뭐고 그냥 들어가서 눠버렸는데 어후 진짜 찢어지는줄 알았던 ㅋㅋㅋ 조교 와가지고 누가 화장실 사용시간 아닌데 사용하냐고 화장실 문 발로 걷어 차면서 나오라고 지랄지랄.... 나오는 중이라 끊고 못나간다고 죄송하다고 하다고 하면서 볼일 다 보고 나가서 욕 오지게 먹었던 기억이 나내요 ㅋㅋㅋㅋ 아버지랑 작은아버지도 306 나왔다고 하셨어서 참 기억에 남는곳이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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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코린이 2024-03-30 (토) 21:55

@캐탱배탱구리

ㅋㅋ 07년 5월이면 저랑 같은 공간에 있었을것 같은데, 제 군번이 07-7303xxxx 인데
딱 유태인 수용소 분위기였죠. 저도 거기서 학교 동창을 만나가지고
아무래도 동나이대 애들이 모이다 보니 동창을 보게 되더라구요.
줄 잘못서서 찢어지면 다신 보기 힘든 약간 그런 시스템이었죠.
개인적인 생리활동이 굉장히 억압받는 시스템이었죠. 거기 조교들이 엄청 거칠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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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탱배탱구리 2024-04-01 (월) 00:35

@코린코린이

와 ㅋㅋ 반갑습니다 ㅋㅋ 제 군번도 07-7303 이요 ㅋㅋㅋ
07년 5월26일? 입대 해서 09년 4월26일 전역 했어요 ㅋㅋㅋ
처음 연병장에 모였다가 부모님들 보는 앞에서는 사람 좋아보이던 조교들이
강당가는길 코너 도니깐 갑자기 돌변해서 뭐라하는거에 쫄았던 기억도 나고
강당에 모여서 욕먹으면서 문제 있어서 집가는 애들보고 아... 나도 뭐 걸려서 집가고 싶다 했었는데 ㅋㅋ
아직도 생생한 내무실이랑 불침번 근무때 복도도 생각나고 취사지원때 내내 짬밥 버린다고 야외에 있던 식판닦고 짬밥 버리던곳도 기억나내요 ㅋㅋㅋ
물부족 하다고? 화장실 사용시간을 정해줬던게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내요 ㅋㅋ
전 여기서 처음 본 사이인데 같은 지역사는 동반입대 친구들 같은 내무반 배치받고 만나서 6사단 같이 걸리고 수색대대까지 같이 가서 같은 중대 소대 배치 받고 같이 군생활 하고 한살 어린놈들인데 아직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ㅋㅋㅋ
그게 기억나내요 ㅋㅋ군대라는걸 아에 모르고 갔던지라 내무반 애들끼리 자대배치 받고 서로 와씨 나는 몇사단
메이커부대라느니 망했다면서 서로 웃으면서 절규 하고 했었는데 6사단만 다 무슨 부대인지 몰라서 내무반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했었는데 6사단만 아무도 몰랐던 ㅋㅋㅋ
그래서 였었나 ㅋㅋ 저희 6사단 신병교육대 태우고 가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3사단 신교대에다가 잘못 배달하는 바람에 내렸다가 3사단 조교들한테 줄 똑바로 못선다고 욕 한바가지 먹고 니내 여기 아니라고 다시 타라고 해서 혼내던 조교들도 뻘줌해 하고 우린 머여 이씨 하면서 ㅋㅋ 버스 타서는 다행이다 여긴 무섭내 했었는데 ㅋㅋㅋ 반갑내요 ㅋㅋ 이런 우연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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