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요.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없는 상태에서 주차할곳을 찾다가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번화가는 아니라 보행자도 많이 없는 이면도로가 있었습니다.
다른 차량들도 많이 주차되어 있었고,
특히 길옆에 황색 실선,점선이 없었고,백색선 조차도 없었습니다.
사방을 쭉 돌아봤을때 주정차금지표지판, 견인경고표지판도 없었습니다.
주차단속 카메라도 없었구요.
그래서 좀 안심되겠구나 싶어서 볼일보고 왔는데
주정차위반 딱지가 와이퍼에 딱 껴있더군요..
그래서 왜 단속됐지? 하고 의아해 하다가..
바닥에 보행자우선도로라는 글귀를 보게 되었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서울시와 몇개도시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것같은데..
보행자우선도로 주정차금지에 관한 내용도 검색이 되더군요.
보행자우선도로가 주정차를 아예못하는 규정이 있는데 그걸 어겨서 단속된거면 어쩔수 없는데..
보행자우선도로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주정차금지 지역이라는 표지판이나 황색 점/실선 표시가 없는게 좀 아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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