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에 걸린 부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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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회의적인 편이지만, 때로는 종교의 순기능이 인간이 맨정신으로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이겨내게 해주는 것에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종교의 몇안되는 순기능중 가장 이로운 순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 사람들이 보통 병이 완치되면 주변에 강요를 하곤하죠
저렇게 기적을 경험했다는 걸 듣는 사람이 안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잘 모르는 제3자들에겐 결국 또 하나의 개독종자로 남을 뿐이죠
안타깝습니다 종교의 말로란

대공감합니다...........

주변에 종교로 삶을 이겨내는 사람들을 많이 봤지만 대부분이 누구에게 종교를 강요하지 않습니다.(강요하는 사람도 있긴합니다. 실제로 봤어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자신의 이야기처럼 생각하게 되고 당연한것처럼 종교를 욕하고 누군가를 욕한다면...
누군가를 개라고 욕하는것 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 아닌 사람이 되는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다행이죠,

단순 의지한곳이 종교인지 아니면 대처대상이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런 멘탈을 건드려 만든것이 종교가 아닌지 생각 해 봅니다.

진짜 종교가 존재하는 이유고
원천이고
생겨난 이유죠
천둥번개가 먼지도 몰랐던 과거
그게 신의 노여움이며 벌이고 축복이라 생각하던 시절부터요

제발 이런 순기능일때는 종교 비하 하지 맙시다.
저역시 개독은 아니지만 이건 이 사람의 신념이고 그 신념이 무너지면 엄청난 불행한 결과를 가지고 오게 됩니다. 우린 묵묵히 이사람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쳐다봅시다.
제발 그 병 이겨내시길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이 많죠. 수 많은 전쟁의 원인이 종교였죠. 선민주의에 빠져 살인과 노예제를
 당연히 생각했던 역사가 많죠.

그래서 마르크스는 그러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다"라고 하면서도 그거 하지말라고 안하죠 왜냐하면 종교에 의존하고 하는게 결국 사회모순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종교 믿지 말라고 닥달했던 무신론자를 공격하죠 이것도 결국 사람을 못살게 구는 사회구조에서 나온 것이기에 사회구조를 바꿔야한다고요 사람을 생각하되 의식을 확실히하는 이 시대의 마르크스는 과연 누구일까 궁금하네요

ㅠㅜ

부부 양쪽 다 돌아가시면 아이는....에고 ㅠㅠ

2년이 지났는데 ㅋ 이건 기적

의지해야할 정도로 힘드시겠지만 이정도라면 오히려 신을 원망해야하는것 아닌지...

잘 이겨내시길 빕니다

신은 정이 없다고 하던데..과연..

주님 찾을때부터...

저런 악마의 소행같은 일들을 종교의 힘으로 견뎌냈다면 저사람들에게 종교는 참 소중한 것이죠.
물론 '소수의' 개독 때문에 사람들이 이리도 싫어하지

여기에 개독이니 뭐니 달지는 맙시다. 저분들은 개독이건 무당이건 뭐를 붙잡아야 살아요..T T

이제 주변에다가 하나님의힘으로라는 말만 안하면 완벽 근데 중간중간내용보면 그러고 다닐거같은데

하늘은 견딜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준다

위안부?

뭐요? 위안부가 뭐요?

시어머니 너무 안타까워

많이 아프면(죽음의 가능성을 인지하게 되면) 하느님 부처님 누구라고 붙잡고 늘어지고 싶은게 인지상정 입니다. 말씀 쉽게 하시는 분들, 자기는 운명 쿨하게 받아들여서 의연하게 세상 떠날거같죠?

그러게요.

저거 솔까 신의 믿음?? 종교의 순기능??? 보다는...

지금 막 태어난 내새끼를 지키기 위해 살려고 하는 의지때문 아닐까...??

신???ㅋㅋㅋ

종교는 마약이죠.
허구의 종교에 취하는 것은
김일성이나 이명박이나 박근혜에게 취하는 것과 같죠.

의지할 곳이 없는 겁니다. 그 허구의 신 외에는... 그리고 잘못되면 내탓, 잘되면 신의뜻... 아주 편하게 생각을 하죠.

허구 망상의 노예.


그러나
'건강을 찾으신 것은 축하드립니다.'

그 뒤의 이야기 더 있지 않나요? 저 내용 tv서 밤에 보았는데....
저 집안 이야기 보면 신이 있다면 너무 그 집안에 가혹한 시련을 주던데....
남자가 먼저 암 걸리고 8시간 수술 받고 투병하다가 완치 판정받았는데...몇일 있다가 여자가 암 판정받았어요....그러다가 약 효과 가 좋아서 완치 판정 받았는데....남자 다시 재발 해서 수술 받고...대장다 들어낸걸로 기억.... 보다가 더 졸려서 잤는데...
근데...저 남자 종교 없었으면 완전히 무너졌어요... 보기 안타깝던데...
어머니랑 같이 보는데... 어머니가 자살한 이유가 우울증도 있었지만... 아들이 자신보다 먼저 간다는 생각을가지니 어머니가 자살한것 같다고 그런 이야기 하던데......
저번주 는 암에 걸린 사람들 위주로 나오더군요,... 동행에서도 암에걸린 어머니 이야기 나오고....
근데..투병하던 어머니 들도 다 돌아가심...나도 그거 보고 펑펑 울었어요.... 어머니들의 소원이
자식의 손 잡고 결혼식서 촛불 키는거..... 한 자식은 너무 어려서 어머니의 죽음 을 이해 못하고...
아무튼.... 너무 비극적 이었습니다. 방송서 비극적인것만 비추어 진듯...암 극복한 사람도 나왔으면
했는데....

기독....교..

제발 암을 이겨냈으면 하네요

이상황에서 신을 의지하지 않고 어떻게 살아있을수 있을까요.

보편적으로 하루에 5000개 가량의 암세포가 만들어진다고 함.
암세포 킬러인 NK 세포가 몸에서 잘못된 암세포를 없애는 활동하기 때문에 정상을 유지함.
그러나 1억개 이상으로 암세포가 많아지면 치료하지 않고는 계속 암세포가 성장하여 악화된다고 함.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것 자체가 기적과 같은 축복임.

하나님을 믿더라도 이 세상을 사는 것은 고통과 아픔의 연속임.
예수께서 그리스도로 오셨어도 이 세상이 심판 받을 때까지는 한시적으로 악한 마귀가 권세를 잡고 있기 때문.

다만 아픔을 통해 삶을 보는 눈이 성숙해지고 하나님 말씀에 기록된 의미를 경험으로 생생하게 알게 됨.
영원한 하늘나라가 분명히 약속되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됨.
큰 소망이 있기에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삶에는 큰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음.

'그렇다면 마귀의 편에 서면 마귀에게 특혜를 받아 이 세상에서 좋은 일만 생기지 않을까?'
그렇다면 마귀라고 할 수 없을 것임.
악인을 마귀가 이용할 때는 이용하지만 악인이 잘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것이 또한 마귀임.
이용이 끝난 후 마귀는 그 악인을 집중하여 괴롭히며 좋아하기 때문에 악한 마귀라고도 하는 것이기도 함.

와....아직도 세상이 '악마' 때문에 고통받는다는 가장 단순하고 유아적 사상을 갖고 계신 분이 있군요. 하긴, 세상의 모든 고통과 번뇌와 괴로움이 어떤 특정한 대상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는게 길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긴 하죠.

다만 저는 이런 사람이 교육자나 정치인 등의 직책에 서게 되었을 때의 파급효과가 두렵습니다

딴데 가서 장사하세요...

기독교 근간이 유대교이기 때문에 저런 식의 피가학적인 무한 긍정회로(인생에 나쁜 일이 있으면 무조건 자기들이 뭔가 죄를 지어서 하느님이 벌주는 걸로 결론) 돌리는 게 가능한듯. 이건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는 없고 좀 기괴한 논리회로 같은데 막상 유대교식 논리가 아니면 저런 상황은 솔직히 맨정신으로 버틸수는 없을거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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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네세요.. 저도 폐암 수술했어요..

뜬금없지만 몇년전 쯤인가 췌장암 의심된다면서 입원한다는 글 올린 이토 회원분 계셨는데
잘 지내시는지 어쩐지 궁금하네......

일본 의학이 대단하네.ㄷㄷ

종교에 기대면 반대로 모랄이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요.

개신교 비율 높은 나라들은 비만율도 높고 관련 질병 사망률도 어마어마함.

7대죄 폭식을 주말에 가서 용서 받죠.

순기능은 극소수.

진짜 두분다 너무나 건강해져서 자식 크는 모습 보며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이에요

종교의 순기능이죠. 사람이 절박할때 의지하고 기댈 곳을 찾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것도 없다면..? 과연 사람이 버틸 수 있을까요? 저는 좋아보이기만하는데.

저분들은 행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종교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신따위 없는걸 왜 만들어서 우상숭배하는지 모르겠네요

종교가 어찌되었건, 저분들은 자신이 믿었던걸 급변한상황에서도 믿어왔고, 힘든 시련을 스스로든 하나님의 힘이든 이겨내려고 애쓴건데 그게 이 글에서 단지 기독교라고 해서 논쟁이 되는건 좀 의아하네요.

이런 쓸데없는 싸움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신이란 존재가 있다면 그 존재는 우리에게 관심이 없을것같은데 말이죠.

기독교는 극혐이지만
아이는 태어났는데 부부는 말기암, 어머니는 자살 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그나마 정신을 유지할수 있게
종교든 뭐든 붙잡을게 필요하다고는 생각함.

종교라도 붙잡고 겨우겨우 삶을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종교혐오를 배설하고 똥뿌리는 인간들이 있네

두분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존경스럽다 남자가 긍정적이고 그릇이 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