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버스 사고

멋져부러~

본문글은 왜곡이 좀 눈에 띄네요. 심폐소생술은 아닌거 같은데..
그리고 저런 애들이 심폐 소생술을 할만한 물리력이 있을지...
방법은 알고 있다고 쳐도, 심폐 소생술 하려면 정말 갈비뼈가 으스러질정도로 해야 합니다.

기사내용 이라서요 뭐 제가 따로 써넣은건 없습니다

http://www.bbc.com/news/world-us-canada-17663228

왜곡을 어디에서 발견하셨는지...
중1 애들이 왜 CPR을 못할거라고 하시는지, 왜 CPR은 갈비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CPR 교육한번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알아둬서 나쁠게 없는 교육입니다.

cpr 따위 민방위 가면 매년 보는건데.. 무슨..

어떻게 합니까? 기억은 나나요?
왼손을 오른손 위에 놓던지 그 반대던지 해서 가슴 중앙에 대고, 팔을 수직으로 해서
체중을 실어 강하게 압박합니다..

이게 기본 동작이에요.

안해봤네...ㅎㅎ
민방위가서 흘끔 본게 전부니까...기사가 왜곡이라는둥...ㅋㅋㅋㅋ

뭐가 왜곡된건지 찾아내보세요. 기사 짧아요. ^^

애들이 심폐소생술을 했을리 없다...
즉 심폐소생술은 왜곡..

뉴스 원문에 봐도 심폐 소생술은 없어요.
운전대 조종은 있지만.

Other students on the bus called the emergency services, while Jeremy and Johnny started chest compressions on the driver.

A school administrator, John McCrossin, boarded the bus and continued the CPR until the police arrived.

다른애들은 119 부르고, 제레미랑 조니가 시작했고...교장이 차에 타서 이어받아 경찰 올때까지 했다잖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WneG3XhBayc
이게 동영상


100회에서 120회를 하는데 가슴이 5~6센티 눌리도록...
성인 가슴이 그렇게 쉽게 눌리나요? 그냥 손만 대면 살아 납니까? 예수가 환자 살리는 기적도 아니고...

제세동기가 뭔지 아세요?
전기 충격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거에요.

심폐소생술은 전기가 하는 일을 사람의 손 힘으로 바꾼거 밖에 없어요.
제세동기 없으면 흉부 압박만으로 살려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런데 어린애들이 가능하다고요?

왠만한 여성들도 못합니다. 심지어 병원에서 제세동기 없이, 하는 경우에 그거 못하는 간호사도 허다해요.
간호 조무사가 아니라 간호사가 허다하구요.
방법은 알지만 물리력이 따라가지 않으니 못하는거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3/2015041301124.html
10살도 하는걸...ㅋㅋ

집에서 동영상만 보지말고 함 가서 직접 실습을 해보세요.
해보시면 알아요. 뇌피셜로 애들은 못한다고 하지 마시구요. ㅎㅎㅎㅎ

댓글은 달기전에 한번쯤 생각을 해보고 다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미국의14세 청소년 피지컬이 어느 정도일지...ㅋㅋ

그리고 기사 중 뭐가 왜곡인지 알려주시라구요. 아니다 싶음 인정하지...ㅋㅋ

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은 다른겁니다. 제세동기는 심실세동 상태의 심장에 전기 쇼크를 줘서 다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하는것이고, 심폐 소생술은 정상적으로 뛰지 않는 심장에 물리적인 압박을 줘서 피를 강제적으로 순환시키는겁니다.
그리고 서구권 중학생이면 체중이 60kg이상(우리나라는 중3 남학생 평균이 60이네요.) 나올텐데 요령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왜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안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왠만한 여자들도 못한다고? 기가차서 말문이 탁 막히네. 힘으로 하면 힘드니 체중을 실어서 하는건데무슨 cpr하려면 몸무게 70킬로 이상되고 뭐 그런거라고 생각하는거?
가슴이 콘크리트라도 쳐놨음?

cpr은.. 심장을 물리적인 힘으로 압박해서.. 혈관으로 피가 돌게 하는 원리입니다..
심장판막이 있기때문에 심장까지 들어온 피가 압박을 해주면..
동맥으로 가고.. 그 여백을 정맥에서 오는 피가 다시 매꿔주는 방식으로.. 강제로 순환시키는거구요..
심장이 뛰는건 결절들.. 동방결절,방실결절에서 히스색.. 푸르키네예 섬유까지.. 이어진
전기신호에 따라 심장이 뛰는데
제새동기는 이 신호가 복구될수 있도록 도와주는 겁니다..
둘은 원리와 방식 모두가 다른거에요.. 결과도 다르지요..
하나는 계속 해주지 않으면 멈추는거고.. 전기신호가 복구되는건 스스로 심장이 뛸수 있다는거니까요..
그리고 중학생이 그걸 못할꺼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cpr은 양손을 깍지로 포갠 후에 팔꿈치를 펴고한다면
상반신의 모든 무게로 압박할수 있는데 cpr을 시작하게되면
반동까지 생겨서
그 이상의 힘으로 누를수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성장도 한국보다빠른 미국 중학생들이면
물리력이 부족해서 못할꺼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애들이 어른들보다 낫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