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무술

칼로 엄청 빠르게 베는것 같은데
베는곳들이 다 급소들인건가요?
아니면 그냥 다 베는건가...

일단 급소를 노리고 연습하긴 하는데, 실제 칼 맞는다는 가정하에서 빗나가도 크게 상관없죠. 일단 위협이
 되고+고통으로 인해 동작이 위축되고+출혈로인한 체력저하가 일어나니까요.

급소 맞아서 한번에 가면 좋은거고, 그거 아니더라도 여전히 유효타지요.

저 사람들은 모르겠고,
아는 동생이 돼지 발골을 오래 하면서 칼을 많이 쓰는데..

동생 말로는 저런게 실전에서는 안될꺼라고 하더라고요.
돼지 발골 하면서 장난도 치는데, 죽은 돼지도 (도축은 다른곳에서 해서 온다 합니다)
칼에 엄청 힘넣어서 넣어야 되고 박히면 잘 안빠지고, 빼다가 손이나 이런데 다쳐서..
체인같은 보호대 차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뼈라도 걸리면 아귀가 찢어지기도 하고요.  사람 피부나 이런건 약해도
치명상 입힐려면, 근육이랑 뼈때문에 의외로 힘들꺼라고 (자기도 안해봤으니..)
생각 들더라네요.

그러니까 힘주어서 한커트 씩 하는건 몰라도 저렇게 번개처럼 다다다다
하는건 안될꺼라는 얘기입니다. ㅎㅎ

저 번개처럼 다다다 하는게 저걸 다 넣겠다는게 아니라 저렇게 공격할수 있다고 보여주는겁니다
실전영상 보면 공격횟수를 많이 줄여서 씀...

그리고 찌르기 말고는 프로 뼈에 걸릴정도로 깊게 안넣습니다
스치기만 해도 출혈과다로 보낼수 있기때문에 그럴 이유가 전혀 없음,,,

보통 나이프로 노리는곳들이 큰 혈관 지나가는곳들임...
목이나 손목 허벅지 안쪽 등등...

돼지 죽었고 혈액을 빼내서 축소되었고 근육이 얼은 상태에선 발골이 당연히 어렵죠.
나이프 파이팅에서는 찌르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빼는 과정에서 베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즉 빈공간을 찌르며 속도를 올렸다가 빼는 과정에서 그으면서 나옵니다.

손목, 목,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동맥 지나가는데면 저렇게 스쳐도 골로 가겠쥬?
안그래도 급소인데 저렇게 기술 배운사람들이 휘두르면..
어휴...

ㅅㅂ 손이 안보여. ㅋ

통하는냐 안통하느냐는 뭐 상대에 따라 다른거고,
일단 저런거라도 배웠으면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과감하게 시도를 할수있는거죠.
글고 왠만하면 통할수 밖에 없는게,
저들의 상대가 무슨 근접전투의 프로들인게 아니라 대부분 총, 칼을 들었다 뿐이지 보통 사람이죠.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