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수해 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괴산 시골 절임배추로 담근 김치, 맛나게 드세요"
충북 괴산군이 1일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와 함께하는 괴산 시골 절임배추 김장 행사를 했다.
행사는 지난 7월 수해 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서울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 회원 40명과 괴산군 새마을회 회원 20명은 이날 괴산 시골 절임배추에 갖은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 300상자(6천㎏)를 담갔다.
'보은의 김장' 담그기(괴산=연합뉴스) 서울시 새마을 부녀회·괴산군 새마을회 회원들이 1일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괴산 시골 절임배추에 갖은 양념을 버무려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17.11.1 [괴산군청 제공 = 연합뉴스]
이들이 담근 김치는 서울시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공무원, 시 자원봉사자 등 310여명은 지난 7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괴산군 청천면 일원에서 복구작업을 도왔었다. (글 = 윤우용 기자, 사진 = 괴산군청 제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965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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