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재평가 받는 만화영화

명견 실버는

저거 엔딩보고 너무 놀랐었네요.

이거였나요?

전 주인공이 그것도 어린애가 죽는 만화영화는 첨 봤습니다.
뭐 밍키도 원래 엔딩은 교통사고로 죽는거라고는 하는데 밍키는 엔딩을 못봤으니 그렇고
플랜더스의 개는 정말로 암울하기 그지 없는 내용이라 지금 생각해 보면 저게 애들 보라고 만든건가 싶어요.

밍키는 부활하죠.

밍키는 인기를 끄니까 스폰들이 계속 시나리오를 늘리라고 하고 작가가 빡쳐서 주인공을 죽여버렸다고 하던데

저도 스폰서랑 트러블 있어서 죽였다고 알고 있어요.

전 다행히도 잘 보다가 마지막 몇 회를 못 봤었네요.
어릴 때 본 애니 중에 제일 우울감 드는 것이 이거고,
동화책 중에서는 집 잃은 아이 인가 집 없는 아이인가...... 였네요.
그 동화 주인공 이름 아시는 분?
제미? 제레미?

짱가도 죽죠..
바다소녀 엘피... 저는 눈물을..
마징가도 죽죠.. 동생 여친도 죽죠..
독수리 5형제에서 2째의 여친도 죽죠.. 그리고 2째도 죽죠..

참 메리도 죽었군요..

동심파괴죠
마지막 남은 가족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주인공 얼어죽여버리는...

교횐가 성당에서 얼어죽지않나

그림 보면서 죽습니다

원작에 충실.ㅠ ㅠ

사람만한 대형견을 밥도 제대로 안먹이면서 노동력착취에

목끈이나 다른 구속구 없이 그냥 같이 돌아댕김....

배변봉투도 보이지 않음...

요즘 같았으면 ㅋㅋㅋ

목 줄 안 했으니 벌금이 50만원인가...ㅋㅋㅋ

이거 개 사료값 버는게 너무 힘들어서 주인공이 굶어 죽는 만화라는데 진짜인가요???

6학년 때인가, 암튼 어릴 때 동해안 쪽에 있는 어느 횟집에서 저거랑 같은 견종의-그냥 그때 내 생각에- 개를 본 적이 있는데,
산 같은 게 묶인 채 엎어져 있어서, 뭔가, 곰인가 하면서 다가갔는데,
얘가 그 순간 네 발로 일어섰음.
두 발이 아니라 네발로 딛고 있는데도, 일어서니까 키는 내가 서 있는 키보다 크지, 덩치는 무슨 산만하지......
기절할 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