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혼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이건 뭔 병신글이지

그럼 결혼을 하지 않으면 될 일을....

전 결혼하면 행복 할 줄 알았는데...

졸라 행복하게 되더라구요...

맞는 사람이랑 해서 그렇습니다.
그런 커플은 10커플중 1커플나온다는..
부럽.

첫째때까지는 행복 그 자체였죠. 둘째가 태어나면서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감정의 극한을 경험합니다.

저희부부는 둘다 애를 싫어해서 그냥 둘이서만 살기로 했습니다...^^;;;

제 친구 부부네도 애를 엄청 싫어해서 둘이서만 살다가 정관수술했음에도 애가 생기는 바람에
중절 수술도 알아보러 병원 갔는데, 심장소리 듣고 집에와선
자기들이 그렇게 싫어하던 아이였는데, 육아도 자신없고 헬조선에서 키울수 없다고 엄청 고민하다 결국 낳았는데, 지금은 뭐 엄청 행복하다 하더라구요.

네...의견 감사합니다.

그래도 생각없어요...

마누라 : 라고 적어

전혀 다른 내용 두개를 섞어놔서
무슨 반응을 해야될지 모르겟다 ㅋㅋ

근데 사랑이 매번 예전처럼 뜨겁진 않을것이고 그거는 나이가 들면서 생활 하는것도 바뀌듯이 결혼 하면서 느낌 부터가 조금씩 변화 생기기 마련 아닌가요 나중에 혹은 어떻게 보면 같이 인생을 같이 사는건데 예전처럼 못해준다고 약간 서운해 보이는것도 있는것 같애요 저는 대화를 많이 해봐야 될것같음 상대방 배려 해준다고 싫은거 감안 해서 애기도 안하고 어느 순간  두사람 사이에 벽이 생겨서 토라진것 같은데

뭐 어쨌다는건지..;;
이런거까지 신경써야하나

댓글단 사람은 결혼을 장사로 생각하나보네요.
결혼하고 사람이 변하는건 당연한거지만, 대화를 자주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만 유지한다면 신혼때와 같은 행복을 계속 누릴수 있어요.
유부남 10년차인데, 연애때와는 당연히 다르지만 여전히 행복하고 재미있는 결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ㅇㅇ 결혼을 장사로 생각하는듯
평생 손해와 이익만 보고 생각하니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야되는데 능력보고 물질보고 매매식으로 하니깐
손해와 이익만 계속 생각날 뿐
뭐 다들 알아서들 하겠지 남이사 뭐 불행하던..ㅎㅎ

사랑 하나  가지고 살순없지 돈을벌든 애낳아 키우든 일이 자꾸 생겨야 정신없이 살게되는게지...

남자가 저렇게 180도 달라진거면 분명히 여자가 무슨 잘못을 한거라고봄 
원래 자기이야기는 쏙빼놓거든  판에올릴땐

첫 번째 글은 안타까움이 뭍어나네..

결혼을 장사로 생각하면 행복할 순 없는데  누군가  한 명만 계속  희생하면 그것또한 행복할 순 없어요.

내 이익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서로 위해주고 살면  조금 손해본들 어떤가 싶은데

어느 순간 지 잇속만 챙기고 지 몸 편한 것만 챙기는게 눈에 보이면 마음이 싸늘해지죠. 


돈만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서 하는 행동 그런게 어느정도  맞아야  서로 행복합니다.

전업남편을 들이면 되잖아.

돈은 여자가 벌고. 미친년들. 지랄쌈을 싸먹어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결혼하게 되면 당연히 행복하죠.
각자일만 할때는, 둘이 벌어서 같이 쓰건, 혼자 벌어서 같이 쓰건..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만 있을수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하죠.

그 3년간병에 효자 없다는 것처럼..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가 하나 생기고, 둘 생기면..    그때부턴 정신,육체적으로 극한의 경험을 하게 되죠.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상상조차 못해본 경험이 24시간 365일 휴일도 없이 오죠.

거기다가 가사건, 회사일이건 하면서 동시에요.  예전에는 아프면 누우면 됐지만..
이제는 내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이 생기면서 내가 괴로워서 아프면 되는게 아니고..
아파도 해야될일이 있으니까 아파선 안되게 되죠.

개인생활마저 사라지고, 24시간 육아는 한명이 육아하는동안 다른한명은 일을 해야 하죠.
그럼 부부 둘다 여러면에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을수밖에 없는데..

이때 이걸 극복하게 해주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1. 금전 (돈으로 육아도우미를 쓰고, 가사도우미를 쓰는식으로 해방)
2. 사랑 (집사람 힘드니까 빨리 들어가서 도와줘야지, 오빠 힘드니까 내가 할테니까 좀 쉬어)
3. 책임감 (에효.. 애들봐서라도 내가 참자)

최소한 1,2번은 되야 행복할수 있고, 3번만으로는 하루하루가 괴로울뿐이죠.
그것도 안되면..  빠이빠이고요.

제 경험으로는 1번도 최소한의 수입이 있어야 하고, 2번은 무조건 필수라고  생각되네요.

잘 나가다가 한남동에서....

지가 먼저 시도 해보려거나 바꿔보려 행동했단 얘긴 단 한개도 없고
죄다 남자에게 바라는거 밖에 없네요..

여자 본인 입장에서 쓴글 보면서도 남자가 얼마나 숨막히게 연애 했었는지 뻔히 보이는데 정작 당사자인 여자 본인은 모르나봄

남자만 변하나?
여자도 변하지

중간에서 성씨 따질때 내렸다.

역시 명불허전 네이트판.ㅋㅋㅋㅋ

네이트판에는 두부류뿐이다.

뇌가 썩은 메갈들과 아직 네이트판이 배설소설뿐이라는걸 모르는 신규뿐.ㅋㅋㅋ

그러니깐 남자가 변해서 지가 지금 결혼한걸 후회한다는거 아냐... 근데 그토록 사랑하던 남자가 왜 변했을까나...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단다... 세상 잘못은 다 남자구만...ㅉㅉㅉ 댓글은 그냥 정신병있는 년이 쓴거 같아서 무시...

죄다 바라기만 하고 남편이 왜 저런행동을 하는지 전혀 타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안느껴지는글이라서
좀 답답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현실적인 일반여성 느낌이라 그냥저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아래 댓글 보니까 우주초월급 쓰레기가 있네요

에휴~ 싸우려면 그렇게 하게끔 일을 시키는 회사와 그렇게 일을 시키는 걸 용인하는 사회를 탓해야 나아지는게 있지... 여자가 남자탓해서 나아지는게 뭐가 있을꺼라고... 큰그림을 그리세요~~

시밤바 헤어져.
니는 뭐 해줬냐고.....

글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댓글이 개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