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종류별 오지랖 유형.jpg

생선에 눈알 두개밖에 없고 고깃집에 깻잎도 조금밖에 안나오고 닭모가지는 한 마리에 한조각밖에 없는데 저런 오지랖을 부리는 천사가 있다고? 진짜 먹을 줄 아는 사람이면 말도 안꺼내고 먼저 가져갔을듯 ㅋㅋ

이게 정답이죠 ㅎㅎ 전 제가 다먹어버리면서 안알려줍니다. ㅎㅎㅎ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빡치는게 냉면은 평양냉면이지 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엄마께서 야채 듬뿍넣고 해주신 비빔냉면이 최고 입니다...

정말 맛집보다 맛납니다.

인천에 옹진냉면도 맛있음ㅋ

그럴때는 상대방에게

생선먹을때 머리만 떼줍니다. 

치킨먹을때는 목만 줍니다.

삽겹살먹을때는 깻잎만 줍니다!

순대사가지고 오면 허파만 줍니다

새우는 머리를 떼어먹고 머리는 따로 버터구이 해 먹는게 정석인데....

여친과 함께 가는 제 단골집도 그렇게 해주는데 여러가지로 좋더라구요 ㅋ
소주에 새우구이 먹고 머리는 처음부터 그냥 포장해놓으라고 부탁하거든요
집이나 집에 오는 길 편의점에서 바삭한 새우 머리에 맥주 한잔하며 마무리하면 뭔가 개이득 같은 기분!

나한테 저런 소리 하는 사람들은 업체 사장들 빼고 다 갈굼

새우 머리는 오지랖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네요. 진짜 저게 진미입니다. 머리 따로 구워서 까서 먹으면 진짜 소주가 그냥 넘어가죠.

머리부분에 새우 장기가 모여있어 혐오감 가지는 사람도 있고 껍질때문에 먹기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로 떼서 굽지 말고 먹을때 대가리까지 한꺼번에 먹어야 어디가서 새우 좀 먹는다고 말할 수 있죠.
님처럼 나중에 구워먹으려고 대가리를 떼고 있으면 날아오는 말입니다.

머리드세요..몸통은 제가 먹을께요.

새우는 통으로 우걱우걱 맛나죠 =_=..

새우는 생으로 통째로 씹어먹는게 진미인데 따로 구워서 까먹는다고요? 인정하기 어렵네요

오 이분 먹을줄 아시네요
새우구이 시키면 아직 살아 있는놈 두마리 잽싸게 꺼내먹음
옆에서 당황하던 말던

본인 많이 드시면 됩니다.
남이 안먹는거 가지고 뭐라하면 오지랖이고 진상이에요.

그게 오지랍이라구요 ㅋㅋㅋ

근데 저도 머리 좋아함

그리고 꼬리도 좋아함

그래서 때어논 대가리 친한사람거면 내가 먹음

ㅇㅈㅇㅈ 새우구이로는 머리 속까지(내장) 빠싹 익힐 정도면 몸통이 육즙 다 빠지고 맛없어요. 그래서 몸통 먹구 따놓은 머리에 버터 약간해서 바싹하게 구워 먹으면 진짜 끝!!!!

등장 ㅋㅋㅋ

그냥 새우깡에 소주는 안되나요?

3대진미로 꼽히는 푸아그라 캐비어 트러플 도 입맛에 안맞으면 안먹는게 사람입니다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트러플데이(인당 280불짜리 코스) 온니예약 받은 날이 있는데
접시에 트러플 소스나 슬라이스 된게 그대로 돌아오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ㅋㅋㅋㅋㅋ

음식 먹는거로 뭐라하는건 오지랖 맞습니다.

그런데 좋은 회는 초장에 먹는거 아님....
물론 개인선택.

생강 와사비 간장 존맛

걱정마세요 좋은 회 먹을 돈이면 다른거 먹으니까요

어떤 상황엔 저럴법도 한데 솔직히 현실에서 저렇게 말하는사람 보질 못했음

그냥 좀 먹지.....
먹는거 가지고 참

난 생선구이집가면 혹시 눈 먹냐고 만약 안먹으면 내가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는뎁.........
각자 기호가 있으니까 서로서로 이해해야죠
먹는걸로 건드리면 제일 짜증남

초밥을 초고추장 찍어먹는다고????

그넘의 회
우리집은 그냥 초장에 찍어먹는 습관입니다. 고추냉치 풀어서 간장소스에 찍어먹는거? 알아요.
하지만 초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간장소스에 안찍어 먹는다고 회 먹을줄 모른다고 씹어대는 친척이 계셔서 한참 듣고 있다가 받아쳣죠.
왜 그렇게 찍어먹는지 아시냐고. 당연히 모르죠. ㅋㅋ    그딴게 중요한게 아닌걸요.  그냥 씹어대고 싶을뿐이고.
지식자랑 하고 싶을뿐이고. 그래서 초장와 간장소스의 차이와 어떤 고기에 찍어먹는지 설명해드렸죠.
찍소리 못하시더군요. 그딴거 중요한게 아닌데.
친척만 아니면 그냥 말로 안할텐데... 참.
오지랖 넓은 사람옆에 있으면 진짜 피곤해요. 사사건건 간섭합니다. 진짜로요.

저라면 조용히 케첩에 찍어먹겠습니다. 보란듯이 실실 웃으면서...

이상한분 많네 언제 제가 그런 오지랖을 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을 뿐인데 득달같이 달려드는분들은 뭔지 대단들 하시네

뭐 별로 안친한 사람끼리 저러면 시비거는거죠.
근데 먹는거라면 전기 220V도 먹어봐야 한다고 허세부리는 절친사이에서 저런거야 농담이죠 ㅋㅋ
절친사이에서 저러면 새우 대가리 같은경우는 너 다쳐먹어라 하면서 밀어주는게 술처먹고 떠드는 절친들 아니겠습니까.

그럴땐 그냥 귀빵맹이를 쟁여줍니다. ^^

근데 생선회는 일본에도 있지만 한국에도 있는 음식이고
일본은 간장을 발라서 먹고 찍어먹는데
한국은 예전부터 간장에 먹기도 초장에 먹기도 하지 않나 ㅋ
뭐 회 먹을 때 쌈도 싸먹는 풍습이 있는게 대한민국인데 ㅋㅋㅋㅋ
초장 찍어먹는다고 회 먹을 줄 모른다는게 참 한심함
강한 초장의 맛 때문에 회 본연의 맛을 못느낀다는건데
날 음식 잘 못먹는 사람들은 그냥 초장맛과 식감으로 회 입문하는데 도움이 되고
음식 고유의 맛 따질거면 간, 양념, 조리, 구이, 찜 등등 하지 말고 그냥 다 생 재료로만 쳐묵든가
난 워낙 회 좋아해서 회 먹을 때 생선별로 식감과 맛의 오묘한 차이 느껴볼 겸 죵류별로 한두점으로 음미하긴 하는데
그걸 다 먹을 때까지 그러는 건 개오바고 나머지는 그냥 간장+식감, 초장+식감으로 먹는게 훨씬 맛있음
결론은 같이 먹는 사람한테 피해만 주지 말고 지 먹고 싶은대로 쳐묵

개인적으로 쌈은 잘 안싸먹지만 술 한잔 마시고 회 한두점 딱 하면 크하... 회에 소주 생각나는 밤이네 ㅠ

회는 그렇다 치고 제일 처음거, 초밥을 초장에 찍어먹는 건 진짜 이해못할듯. 저도모르게 한소리할거 같네요.

그렇게 먹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그렇긴 한데...
따지고 보면 초밥하고 재료 비슷한 회덮밥은 회+밥+야채+초장 으로 먹는거 아닌가요? 초장에 먹을 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이 글의 요지는 다들 좋아하는 대로 먹는거니 참견하지 말자 이구요.

번외로 서양 친구들 라면 맛 들이더니 국물 아깝다면서 식빵을 가져와 라면 국물이랑 먹더군요.
뭐든 자기 입맛에 맞게 먹으면 그만

설렁탕 먹는데 앞에서 깍두기 국물을 내 뚝배기에다 부으려는 사람의 뚝배기를 그냥 딱!

그리고 탕수육은 볶먹이고 부먹임
찍먹들은 간짜장도 찍어먹으세요

그냥 탕수육 반을 소스 그릇에 부으세요.

비계 떼고 먹으면
고기  먹을줄 모르네
이ㅈㄹ

이래서 저는 혼술 혼밥을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맛있더라" ...친절 배려

"먹을 줄 모르네".... 꼰대질 지잘난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