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7세 딸아이 술 먹고 외박하면...?

마지막 추가하신 댓글은 딸에게 적용하긴 좀 그렇죠.
아들이라면 납득이 가지만요..

집마다 가풍이 다 다르니깐 뭐라 개입할 문제는 아닌듯, 근데 거의 어느집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남자에 장남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안들어오는 날은 꼬박꼬박 전화로 못들어간다고 보고했었고, 내 여동생은 일절 외박같은거 못했었음.

부모님에게는 아직 다 애들이죠

삼십넘긴다고 제한? 통제? 전혀 바뀌지않아요.
안전이 걱정되서 통제한 이유도 있죠 물론,
그렇지만 통제하기 위해 통제한 이유도 있는겁니다.

에.... 서른 넘어서 바로 안바뀌는 케이스가 있긴 하더군요...
서른다섯 넘어가면 바뀝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기어들어오지 말고 외박이라도 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물 초중까진 엄격해야 하나 스물 후반부터는 누군가를 만날 준비를 해야하겠지요...

제가아는분은 50다되어가시는데 아직도 통제받으세요...
물론 결혼도 어직 못했습니다...
12시넘어 들어오면 뭐라하신다는...

음.. 개인적으로는 한20살 넘으면 스스로 뭔가 해보게 하는게 중요해서.. 뭐 한 27이라도 부모가 직장부터 집차 등등 다해주고 용돈주는 정도면 저정도 제약해도 될려나 싶긴함 (말그대로 여러가지의미에서 성임이후에도 다 챈겨 줄수있으미.)

집안의 룰이기때문에 정답은 없음

첫댓글이 정답인듯
맘대로 살거면 독립해서 외박하는거 모르게 하던가

외박을어떻게 모르게해요 집에안들어오는데

독립해서 혼자 살면 밖에서 자든 말든 간섭 안한다는 소리

외박해서 생길문제는 외박 안해도 생김
저런식으로 금지를 늘려가면 부모한테 숨기거나 속이는게 많아질수 밖에 없음

딸이 없어서 몰입이 잘 안되네 ..ㅎㅎ

그부모맘이죠.
한국은 누가뭐래도 집에서는 부모가 왕입니다.
나이요?ㅇㅅㅇ 그게 무슨상관이에요?  독립하기전까지는 부모맘이죠. 부모님이 꼴보기싫다하면 안해야하고 암말없으면 아 이건 해도 되나보다 하는거죠. 억울하면 독립해야죠. 솔직히 심한집은 여자는 독립도 맘대로 못하더만요.

이걸로는 판단할 수 없죠. 평소 행실이 믿을만한지 아닌지를 봐야죠. 밖에서 남자랑 잔다고 반대하기 보단 평소에도 사회생활 다 접고 술만 퍼먹으러 다니기만 한다면 패서라도 막겠지만 평소에 믿을 수 있게 행동하고 다닌다면 남자랑 자더라도 피임은 꼭 할것이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것일 거고 그런다면 당일 전화만 해준다면 ㅇㅋ 하지 싶습니다. 그런다 해도 마음은 불편하겠죠 ㅎ

내 자식과 남의 자식 은 다르죠
내 자식은 안되라고 해도 남의 자식은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모텔 영업은 24시간입니다~

자식만 바라보고 사시는 우리 부모님, 자식 걱정하시는거 오히려 보기 힘들지 않나요.
저는 그래서 알아서 제가 미리 안심시키고 그런 일 안생기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집주인 맘에 안들면 독립해야지~~
부모로써는 당연히 걱정 할 수 있고, 자식 입장에서 답답하면 따로 살아야 함~~

외박한다고 언질을 주면 머라 안하는데 늦게 들어오면 몇시까지 들어가겠다 그렇게 얘기하고 들어가면 머라 안해요 근데 약속 어길시에는 엄청난 후폭풍이 오죠

다들 자기들도 그렇게 결혼하고 애낳고 살은거면서...
무슨 고등학생 20대초반 이런것도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