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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일본의 역사교육 수준

Talia12 2018-04-25 (수) 16:07 조회 : 7400 추천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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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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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475 2018-04-25 (수) 16:08

하여간 민족적으로 개쉐들임..

제미니 2018-04-25 (수) 16:08

교육을 못받았네

저녁비 2018-04-25 (수) 16:08

국정교과서 밀어붙인놈들도 대한민국 국민이 저런 우동사리를 뇌에 넣고 다니길 바란거죠

유키군 2018-04-25 (수) 17:36

이 말이 딱 맞음. 방사능 만큼 무서운 일.. 우민화..

高木正雄 2018-04-25 (수) 16:08

조부모님이 핵맛을 덜봤나보군

훍리™ 2018-04-25 (수) 16:09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대대로 방사능에 피폭되면 저렇게 망상을 실제로 믿는답니다.

BeNatura 2018-04-25 (수) 16:09

그러게 미국이 잘못했네 핵2발 가지고 참교육이 안되는데 그걸 몰랏네

리플레이 2018-04-25 (수) 16:10

망상보다는... 그냥 저렇게 교육 받아와서 그런거 같네요 (..)

sheryln 2018-04-25 (수) 16:11

교육의 필요성

o보노보노o 2018-04-25 (수) 16:12

국정교과서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머털00 2018-04-25 (수) 16:15

조선반도 절반 노예들 수준이 딱 일본열도 노예들 수준이지.

이번주는로또1등 2018-04-25 (수) 16:15

사실을 알게되면 뉘우치기는 할까?

망또맹 2018-04-25 (수) 16:15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문제가 있다는걸 깨닫는거지

역사를 단순화시켜서 평면화시켰을때
일본의 역사는 원폭부터 출발할수밖에 없음
왜 원폭을 맞았는지를 정확하게 짚지 않고 자꾸 감추기 때문이야

테리윈 2018-04-25 (수) 16:15

우리가 일본보다 힘이 월등히 세져야 바뀔 듯 독일도 패전하고 살아남기 위해 숨기지 않고 가르치게 된거라 생각함

기억이라는것 2018-04-25 (수) 16:25

조작, 왜곡, 날조, 선동의 나라 일본

구연산맛나 2018-04-25 (수) 16:31

나중에 커서 이불킥 감이네....부끄럽겠다

동그린빌 2018-04-25 (수) 16:36

일본은 특정 민족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학살을 자행했으니까.

북악흑제 2018-04-25 (수) 16:36

한국을 식민지화 하고도 피해를 안 줬다고 생각하면 그냥 뇌가 없는 건데.

PzGren 2018-04-25 (수) 16:37

일본군이 난징을 점령하던 과정을 짚어보죠.
華中(중국)방면군 사령관 마츠이 이와네(松井石根)가 난징을 점령한 뒤, 백마 등에 앉은 채 이런 말을 합니다.
"황군이 가는 길은 오직 빛날 뿐이다."
그와 그의 참모들은 난징점령 직후인 1937년 말에서 이듬해 초까지 6주간에 걸쳐 벌어진 난징학살의 주범으로 종전 뒤 처벌을 받아 마땅했습니다.
(마츠이 대장과 히로타 고우키(廣田弘毅) 근위내각 외무대신, 그리고 노구교(蘆溝橋-루꺼우쵸) 사건에도 깊이 관여한 무토 아키라(武藤章) 군사고문. 이 3명은 확실히 주범으로 종전 뒤 처벌을 받아 마땅했죠)

심지어 독일군 옵저버들도 학살을 목격하고 일본군이 얼마나 잔인한지 큰 충격에 휩싸였다는 내용을 베를린 상부에 보고했다고 합니다.
(사실 뭐묻은 개가 뭐묻은 개 나무라는 식이지만, 일본군이 복날에 개잡는 수준이였다면 독일은 '하림 닭고기 공장' 수준이였다는 말을 어떤 분이 하셨는데... 그 표현이 정확하다고 할까요.)

1938년 1월 15일자 독일의 주 중국대사관의 로슨이 본국 외교부에 보낸 보고서로 난징대학살에 관한 기록이 있습니다.(원본은 포츠담 분관에 소장되어 있구요.)

이 중 주요한 내용중 한 부분에는 "교외의 작은 항만 샤관에는, 약 3만구의 시체가 들판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이런 시체는 유사 이래 가장 잔인한 대학살로 비롯된 것입니다. 시신을 수습하는 단체는 매일 구덩이를 파 약 500에서 600명의 시체를 묻고 있습니다."

일본은 아직도 사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만 일본군이 주로 참수와 총검으로 찔러 학살한 중국인 남녀노소가 25만 명이 넘는다죠.

이다니 2018-04-25 (수) 17:17

인종차별적 인식이 포함되어 있지만 당시 미군의 독일군, 일본군에 대한 시각은

독일군 : 파시즘에 사로잡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사람이니까 항복하면 대우해줌 반대로 내가 불리하면 항복함, 최소한 생존권과 포로로서의 권리 보장)

일본군 : 그냥 지옥의 개들. 말이 통하지 않고 인간이 아님. 잡히면 끝장(목이 날아감). 그러니까 그냥 내가 다 죽여버려야함

강생이똥꼬 2018-04-25 (수) 16:45

2000만명의 동양인 목숨은 열외라는 건가?

PzGren 2018-04-25 (수) 16:46

또 하나 들자면,

공개된 미국외교관계공문서 RG59-793.94/11631호에 따르면,

1937년 12월 14일 15:00시 베를린 시간, 미국의 주 독일대사 Dodd는 미 국무 장관 Hull에게,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보내는 전보를 전달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Today the news from the the Far East is worse than ever and I have read your and Secretary Hull's statements as to Japanese brutality. The Japanese Ambassador here boasted a day or two ago of his country's having killed 500,000 Chinese people. The facts of today and the statements that have been made show that no positive action is expected on the part of the United States and England. This simply means that the policy of Mussolini and Hitler is expected to be applied to the world and what a and result that would be.

PzGren 2018-04-25 (수) 16:47

최근, 극동으로부터의 소식들이 한층 더 악화되었습니다. 저는 일본의 만행에 관하여 당신과 국무장관 헐의 기술을 읽었습니다. 여기있는 일본 대사는 하루, 이틀 전에, 자신의 국가가 50만 명의 중국인을 죽였다고 자랑했습니다. 최근의 이런 사실과 진술은 미국과 영국측에 명확한 행동이 기대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간단히, 뭇솔리니와 히틀러의 정책이 세계에 적용된다면, 어떠한 결과가 올 것인지를 뜻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 전보의 날짜입니다. 12월 14일은 일본군이 막 난징을 함락한 다음 날이죠. 이 때, 이미 일본의 주 독일대사는 일본이 50만 명의 중국인을 살해했다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당시 미국 외교관의 전보는 미 국무부를 거치게 되어 있었으며, 도드는 이 전보를 대통령에게 전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만큼, 중대한 사안이라는 뜻으로, 이 전보에 언급된 50만 명 학살수는 부인할 수 없는 중대한 정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다소 과장되었을지 몰라도) 일본군은 상하이를 점령후 난징으로 진격하는 도중에 수십 만 명의 중국인을 무차별 학살했습니다. 이 전보문은 최소한 일본군부가 그러한 학살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셈이죠.

PzGren 2018-04-25 (수) 17:04

그리고 미국이 핵을 사용한 것에 대해서 언급하자면,

미국으로선 무리하게 일본 본토상륙전을 펼쳤으리라 보기 힘듭니다. 원폭뿐만 아니라 가스탄도 있었고 지금 기준에서야 비인도적 행위라고 비난받겠지만 당시에는 사용에 대해 심정적 지지를 받고 있었죠.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라면...) 충분히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폭투하전 일본은 이미 그로기 상태였다고 보구요. 원폭이 조금 앞당긴 거죠.

미국측에서도 정확한 원폭의 위력 (그리고 방사능효과도) 을 알았다고 보긴 어려운데 (50년대 연구가 좀 더 진행되죠.) 당시 일본도 다른 때보다 '좀 더 강력한 폭탄'을 맞았다는 정도로 생각했죠 (초기 사상자 집계가 10~20만 정도였는데, 당시 다른 폭격으로 인한 사상자도 거의 그 수준에 육박하고 있었거든요.) - 히로시마에서 끝내도 됐을 걸 사흘 뒤, 나가사키까지 총 2발을 맞은 이유입니다.

요지는, 원폭의 그 '상징적 의미'가 당시 미-일 모두에게 현재 생각하는 것보다 크진 않았으리라 봅니다.

딱 하나 9월 2일 미주리 호에서 서명된 항복문서와 함께 포츠담 선언이 발효된 거 하나만 알고 있는 거 같군요.
(그래서 미국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8월 15일이 아닌 9월 2일을 대일 승전 기념일(VJ 일)로 알고 있습니다.)

소마랑 2018-04-25 (수) 17:22

교육의 중요성이죠. 저 나라에서 일부러 누락시켜 국정교과서같은짓을 하니까 세계적인 관점을 못따라가는겁니다. 그래서 더욱 뻔뻔한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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