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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모르는 개가 들어와서 살아요

파브르르르 2018-04-08 (일) 22:20 조회 : 16634 추천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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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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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2018-04-08 (일) 22:24

자기 발로 들어온 동물은 내치는거 아니랬어요....복을 물고 들어 온다는 옛말이 있었죠...

나쁜돌 2018-04-08 (일) 23:52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학창시절에...
기르던 개가 교통사고로 죽고, 한달쯤 후...
왠 개 한마리가 들어와서 남아있던 사료를 먹고있었음...
왠지 측은해져서 남아있던 사료 더 꺼내주고 쓰다듬어주고 학교감...
돌아오니 꼬리 흔들면서 반김...
다음 일요일에 목줄 사줌...
한달쯤 지나서 개 데리고 공원쪽으로 산책갔는데,
공원 구석에서 머리 깨진(?) 개 한마리 구조...
부르니 따라오길래 집으로 데려가 치료해줌.
둘 다 안나감... --;

낙무아이님 2018-04-08 (일) 22:21

타냠 2018-04-08 (일) 22:22

이걸 말을 먼저 쓰러뜨린 격 이라 해야하나 ㅎㅎ...

후려칠꺼 2018-04-08 (일) 22:23

저희 창고에도 작년 1월에 새끼개한마리가 들어와서 우리개랑 놀더라구요
냅둬도 몇달을 계속 같이 있길래 같이 묶어놨...

아르티멘토 2018-04-08 (일) 22:23

개도 귀엽고 주인될 분도 귀엽고

올드보이 2018-04-08 (일) 22:2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자기 발로 들어온 동물은 내치는거 아니랬어요....복을 물고 들어 온다는 옛말이 있었죠...

파브르르르글쓴이 2018-04-08 (일) 22:25

머리검은 짐승은... 어 ?!

올드보이 2018-04-08 (일) 22:27

ㅋㅋㅋㅋ.......저 개도 머리가 검으네요....

미게인 2018-04-09 (월) 17:19

머리만 검은 짐승은 거두면 절대 안 됩니다
다시 내다 버려야 함 만악의 근원

드록인간 2018-04-09 (월) 20:59

공감 ㅋㅋㅋ 머리만 검은 짐승은 노노

ddkEE 2018-04-09 (월) 22:46

대머리는 거둬주시나요

월급루팡 2018-04-09 (월) 23:04

대머리시군요!

ddkEE 2018-04-09 (월) 23:10

아직 아니거든요!!!!!

미게인 2018-04-10 (화) 08:57

대머리는... 전대갈만 아니라면

K501 2018-04-08 (일) 22:25

저놈 인생 2회차일거야...

하쿠에이 2018-04-08 (일) 22:26

인연이 닿으면 ㅋㅋ 자빠지다가도 만나는 거 ㅎㅎ

주인분 귀엽 개 귀엽 ㅋㅋㅋ

복 받으실듯

훍리™ 2018-04-08 (일) 22:26

사전적 의미의 개이득

ban123 2018-04-08 (일) 22:29

눈 그렁그렁한거봐 ㅋㅋ

그방패 2018-04-08 (일) 22:58

우리집 개들은
까만놈들은 깜디, 깜뎅이, 검둥이
하얀놈들은 흰둥이, 튼실이, 쫄랑이, 업둥이 이렇게 불어요.
하얀놈들중에 업둥이가 집에 들어와서 사는놈이구요

erema 2018-04-08 (일) 23:02

까만개 불길하다고 누가 갖다버렸나 보네요

나쁜돌 2018-04-08 (일) 23:5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rntaos 2018-04-09 (월) 03:03

저 주세요.
메신저 주세요.

lilou 2018-04-09 (월) 22:22

글쎄요..
뭘 믿고

미게인 2018-04-10 (화) 08:57

냠냠?

냥집사 2018-04-09 (월) 06:10

래브라도 믹스면 털도 많이 안길고 똑똑해서 좋네요ㅎㅎ

곰나라탱 2018-04-09 (월) 14:17

리트리버 라는데요?

나다임마뭐라는거 2018-04-09 (월) 16:33

레브라도 리트리버

파페호호 2018-04-09 (월) 09:24

ㅋㅋㅋㅋㅋㅋ

뽀로기 2018-04-09 (월) 16:48

키워
네???
키우라고

애쉬ash 2018-04-09 (월) 16:55

이 좌식 화이팅^^ ㅋㅋ

함께 사시는 분에게도 만복이 돌아가길

정서순화 2018-04-09 (월) 17:09

믹스가 함정.ㅋㅋㅋ

본후리 2018-04-09 (월) 17:15

표정봐 당당한거봐
'니가 안키우면 어쩔건데?'

푸이 2018-04-09 (월) 17:40

길강아지가 없는 이유 ..^^

해적소년 2018-04-09 (월) 18:08

아마도 리트리버 순종 암놈이 어쩌다 임신해서 낳은 잡종 강아지를 개 주인이 버린 것 같네요.
대게 잡종 1세대가 무척 영리하죠.
잘 키우면 대박나실듯~

패왕색패기 2018-04-09 (월) 18:28

귀엽게 생겼네요.

사는게뭐 2018-04-09 (월) 20:10

리트리버면 뭐 순동이라 ㅎㅎ
좀 나이 들면 오히려 키우기 편하더라구요... 잘 있지.. 녀석아...

고수진 2018-04-09 (월) 20:52

오래전 이웃집도 갑자기 암캐 좀 큰게 들어와서 내쫓아도 나가지 않아 키웠죠

그리고 그렇게 10년 가까이 살다가 그 집에서 천수를 맞이했습니다

커리 2018-04-09 (월) 21:24

저런... 10년이나 함께 했다니 보낼때 많이 힘들었겠네요.

에푸킬라 2018-04-09 (월) 21:31

깜디 눈이 똘망똘망 하네용..ㅋㅋ

늘졸려 2018-04-09 (월) 21:32

강원도 원주 문막 고속도로 근처에 이모님이 사시는데 며칠동안 꼬질꼬질한 강아지 한마리가 집주변을 어슬렁 거리다
이모집 현관 계단 아래서 비 피하고 있길래 불쌍해서 먹을걸 줬더니 그때부터 나갈 생각을 안해 키우기 시작했는데 새끼를 베고 있어서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검진 하고 얼마후 새끼를 낳아서 저희집으로 한마리 분양받아 왔는데 너무 이쁩니다.
재작년 봄에 데려와 이름은 달래 입니다.

유후후후후후후 2018-04-09 (월) 21:58

귀엽 ㅎㅎ

머털00 2018-04-09 (월) 22:57

개귀욥

LaRuna 2018-04-10 (화) 00:51

!!!

다바다여 2018-04-10 (화) 01:44

좋겠다.. 사람이 저랬으면 신고들어갈 각이구만 ㅎ

BabyBlue 2018-04-10 (화) 12:35

재밌는 인연이네요ㅋ

요색기가 2018-04-27 (금) 12:43

저희 집 개도 비슷한 케이스입니다.
아파트 1층에서 사는데 동네 길냥이들이 기웃기웃 거려서 어머니께서 불쌍해서 사료 좀 챙겨주고 그랬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개 한마리가 와서 길냥이들 다 쫒아내고 지가 사료 다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1살 정도라서 불쌍해서 키우게 됐습니다.
그 놈 들이고 몇개월 후에 아버지께서 장사하는 가게에 갑자기 시츄 한 마리가 들어와서 아버지 발에 부비부비대고 그래서 밥 드시던거 조금 주니 허겁지겁 먹고선 나갈생각을 안해서 대리고 왔었어요.
그렇게 둘을 받아들여서 키우게 됐는데 이 놈들이 언제 발정나서 한건지 시츄 녀석의 배가 부르게 되서 5마리를 저희 집에서 낳았죠.
낳은 녀석들은 다 입양보내고 지금 남은 한마리 녀석이 15살이네요 ㅎㅎ
이 녀석을 우리 가족에게 선물하려고 두 녀석이 저희 집에 굴러들어왔던거 같습니다.^^
그 두녀석이 우리집에 들어와서 참 가족끼리 행복했던거 같아요. 가족들 관심사가 그 쪽으로 쏠려서 ㅎㅎ
님도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있는것만으로도 좋은일 생길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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