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의 X같음을 여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avi

나를 갈구는 그 사람이랑 둘이 탄약고에서 오붓한 시간도 보내야함

자기 아들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같은 선임 50명과 생활을 시작해야함..
자기 말고는 아무에게도 관심도 없는 시아버지같은 소,중대장이 매번 반찬이 맛이 없다고 실망했다고 꼬장피움
싸움말리는 시누이같은 행보관이 매번 쉴만하면 뭔가 해달라고 요구함

만기전역했다고 존중해달라고는 안 하는데,
군대 다녀온 게 뭔 대수라고 군대같지도 않은 군대 운운하는 년들이 문제지

정말 싫어하는 선임이랑 단 둘이 근무 편성되면 그날 하루종일 우울함.

거기다 저게 다가 아니라는 거..

그것보다 이게 이해하기 쉬울듯...

시어머니 30명이랑 하루종일 같이 있고 밥도 먹는데.... 잠도 같은방에서 자야되.

한놈이 아니라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당하는건 그나마 할만 하던데 내가 그 핵극혐 짓을 안한다고 갈굼당하고 맞고..
시간이 지나면 안좋은 기억도 추억이 된다는데 군대껀 그게 안돼죠 ㅋㅋ

오죽하면 제대한지 수십년 지나서 만난 선임을 죽인 사람도 있을까..

이건 절반도 표현못했네요
+ 간부(장교)          의 지뢰밭이 있죠
이건 내무반 생활의 어려움을 말한거지만 거기에 개같은 장교들이 엄연하게 존재하죠.
천외천 개새끼인 별들도 있고
다 떠나서 훈련이란것 자체의 힘든것도 무시못하죠.
이게 군대 힘든것에 관련된 얘기 나오면 제일 무시되는 말도 안되는겁니다.
이번에 정현 테니스 발바닥 물집 얘기에 좀 삐딱하게 바라본다면
군대 가서 월 10만 20만 받고 강제로 행군하면서 저렇게 물집잡혀본 사람 손들어보라면 꽤 많을걸요?
한게임만 더 뛰고 혹시라도 거기서 승리한다면 수억원+엄청난 영광이 보장돼 있는 것과
억지로 군대가서 마지못해 월 10만 20만에 행군하면서 물집잡힌 평범한 군인!

정현선수를 비하할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박태환 김연아 손흥민 (이번에 정현선수도 포함) 이런 선수들 정말 좋아하고 남자선수중에서 군대안간 경우라면 면제해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사회적 합의와 객관적인 기준마련이 난제겠지만 말이죠)

나를 갈구는 고참들 보다도~~
나한테 화풀이 하는 간부들 ~~ 와 진짜 이건~~ 진짜 돌아버립니다~~

여자들이 이해 못하는게 아니고 남여갈등으로 몰아가는 정치인과 재벌들이 있다는것
왜?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남녀갈등으로 시선 돌리게 하는 3S정책과 같음

진짜 두어번 저새끼 죽이고 나도 죽을까 상상해본적 있었죠.

개악마라고 듣기만하였던 완전 미친 또라이 고참이랑 처음으로 같이 경계근무 섰다
옆에 군인아파트 떡하니 있는 곳인데, 가자마자 휴대폰 꺼내서 지 아비랑 통화하는데 뭔 집안트러블이 있는지 아비한테 반말에 개새끼, 소새끼 개욕하고 고함치르고...나 그날 이새끼한테 총맞고 뒤질까봐 실탄 열쇠 꼭쥐고 있었다...(서로 실탄약통 키 바꿔갖고 있는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