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은 정말 '신인류'같네요..

그냥 단순하게 같은 '사람'이라는 단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재임시절부터 이미 수많은 이슈거리 때문에 엄청나게 까였는데..

그때도 철면피 같이 태연하게 그냥 자기 일 아니라고 남 말하듯 넘겼죠.

그 당시에 나온 길이남을 명대사가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올림픽 보러 갔다는 사실에 저는 경악했습니다.

사실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 MB한테 티켓 보낸건 사실상

'선전포고'나 다름없거든요.. 

이번에 비자금 수사 들어가며너 MB측이 먼저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도발을 했고.. 거기에 대한 응답이 초대장이나 마찬가지라 봅니다.

말이 초대장이지 숨겨진 의미는

"올림픽 끝나면 넌 X됐다. 니 비리 본격적으로 파줄테니 죽을 준비 하고 기다려라."

정도 일텐데.... 그걸 받아서

또 태연하게 구경하는걸 보고 정말 이사람은

사람의 상식 범위를 넘어서는 놈이구나.. 싶더군요..

한 편으로는 정말 대단합니다...

너무 당당하니 '믿는 구석이 있는건가?'하는 의문마저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