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른건 모르겠고 단일팀 얘기를 보면 지금 계속 지지하는 쪽은 정치적인 논리라는걸 인정하는데
그렇기에 현 정부의 지지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거 알겠습니다.
왜 그러는지 알거 같기도 해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처럼 문재인 대통령님을 잃기 싫으시고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대통령님은 대통령님 역할을 제대로 해주면 좋은것이고 그럴거라고 믿어서 뽑은거 아닙니까?
우리는 국민으로 해야될 일을 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정확하게 현 정부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위해서 이런 무리수를 두었는지는 다 알지도 못하는 상황속에서 무조건 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두는게 박사모랑 다를바 없다고 보입니다.
세월호때 박사모들이 한 행동들을 잊지 마세요 아직까지도 이상한 카톡들과 문자들을 보내고 난리입니다.
한번 그때로 돌아가 보세요 물론 다른 일이라는건 압니다 하지만 쉽게 남의 일이라고 '대의를 위해 이정도 희생은 못하냐' 부터
그 '희생이라고 표현하면서 폄하하지말라', '애초에 올림픽 정치논리로 이뤄진다', '원래 비인기 종목 이걸로 관심 모이고 성적도 안 좋았던 팀 성적 좋아지면 된거아니냐' 이거 실제로 지금 다 회게에 올라왔던 말들입니다.
이 모든 표현을 세월호 때로 생각해보세요 역겹습니다 정말 똑같습니다 하는 행태 진영만 달라졌을 뿐
다른 뜻이 있을 수도 있는겁니다.
근데 괜히 지지한다고 무리수 두지 마세요.
이거 반대한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다 자한당이나 일베 박사모 아닙니다. 현 정부 지지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다고 배신자들도 아니고 이거 하나가지고 문재인 정부 몰아내자 하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지키려는건 알겠는데 국민은 원래 잘한건 지지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견제할 줄도 알아야 그것이 우리가 원했던 민주주의 사회 아닌가요?
그것을 위해서 뽑았던 대통령 아닙니까?
아니라면 저랑은 다른 길이신거 같은데 이참에 서로 갈리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괜한 님들의 행동이 오히려 문재인 정부를 지지했던 사람들까지 발을 돌리게 할 수도 있어요.
박사모의 행태가 세월호 사태를 심화시킴으로써 더 안좋게 보였듯이요.
사실 선수들이 원하지 않는데 거기가서 사진찍은 문재인 대통령의 저의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까고 싶지도 않고요 하지만 매칭 되기는 합니다 세월호 현장에 가서 깡그리 무시하고 연극한 박근혜를 보듯이요.
이 또한 국민 한사람의 의견이고 귀 기울여 주신다고 하셨고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적으로 옹호하는 사람의 말에만 귀 기울이다 보면 눈과 귀가 다 닫힙니다.
같은 길을 가게 될지도 몰라요 정말 우리가 하는 일에 반대하면 무조건 적의 진영이다로 보는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전 현 정부 지지자이고 상당히 많은 일에 동의 합니다 물론 아닌것도 몇 개 있습니다.
근데 그게 원래 정치아닙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저는 비판하고 지지할건 하는게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후방)
가슴 큰 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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