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먹을때 고기만 먹어요.

스타일차이죠 뭐. 꼭 고기만 먹으란법도 없고 그렇다고 후식을 먹어야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제 친구도 고기만 먹어요. 전 고기만 먹으면 느끼해서 밥도 먹고 찌개도 먹고 그러죠.

ㅇㅇ 스타일의 차이
우리집 가족만 봐도
동생 고기만 먹고 끝, 저하고 어머니는 후식으로 냉면, 아버지는 항상 된장에 밥으로 마무리

제가 그렇습니다. 그런데 다들 이상하다고 안 느끼하냐고.... 때론 너만 입이냐? 고기에 한 맺힌일 있냐...이런 소리만 듣습니다. 가족이랑 먹을 때만 용서 받습니다. 왜 고기집에서 쓸 데없는 냉면 공기밥 된장...같은 걸 먹는지...ㅉㅉ

ㅉㅉ은 뭔가요? 님도 왜 고기만 먹냐고 하는 사람이랑 똑같네요

다양성의 차이구만 적당히 맛있게 다양하게 즐길수도 있는거지 고기못먹어본 거지새끼마냥 고기는 무조건 많이 먹어야지 왜 쓸데없는걸 먹지 ㅉㅉ꺼리면 안되죠 ㅋㅋ

저도 그렇습니다.
풀도 안먹습니다. 고기만 먹죠.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아요.
보통은 고기만 먹지만
술은 좀 남고 고기 더 시키긴 조금 배가 찼다 할 때는
밥 좀 시켜서 먹고 나오고
그냥 얻어먹을 때는 적당히 먹고 밥으로 배채우고 가러는 것 같아요

전 밥 같이 안먹으면 안되는데 사람마다 다르지 않겠어요?

몸에 밴 식성 차이겠습니다만
골고루 적당히 먹는 습관이 나중에 나이 좀 먹어서 건강 생각하면 좋긴 하죠...

처음부터 밥,된장찌개,쌈,고기 함께 먹습니다.
밥,된장을 안먹으면 뒤에 국수라도 먹는 편입니다.

밥이랑 먹으면 먼가 고기 안먹고 밥먹느냐는 듯이 처다봅니다 ㅠㅠ
고기가 귀한 세상도 아닌데....

어렸을 때 형제들 입이 짧아 고기 조금 먹는다고...
인분수대로 시킨 고기 다 먹기전엔 식사를 안시켜줬어요.

그런데도 저는 고기는 술과 먹고 끝내는게 대부분...
어쩌다 입가심용으로 후식냉면이나, 누룽지로 한 두 번 나눠먹고 마무리 하는 정도인데...
작은 형은 밥에 고기를 반찬으로...
큰형은 딱 인분수로 시켜서 고기에 술 그리고 나서 식사에 술...식사에 힘을 줌.

우리 애들은 아주 어릴땐 고기만 먹이면 더 적게 먹어서 밥이랑 같이 먹였는데...
애들이 조금 크면서 고기 먼저먹고, 식사 따로 하는것도 가능해지더군요.

저는 꼭 밥이랑 먹어야하는데! ㅋㅋ 야채는별로 안먹고 딱 철판위에있는거랑 밥만 먹으니 야채 안먹는다고 한소리 들어요

단순한 취향 나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