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그래도 미슐랭 가이드가 맛있다는 식당에 가본 후, 먹어 봅시당.

한국이 다양한 레파토리 음식이 존재하지만,

향신료가 약하지요.
(특히 외국 사람들은 향신료가 틀려도 다른 요리처럼 느끼니깐, 자기들 나라가 더 다양하다고 느낄지도 모르죠)

근데 캐나다처럼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 사는 국가를 보면 어느정도 답이 나오는듯해요. 캐나다는 백인들이 훨씬 많은데도 양식점 숫자가 아시아 식당에 비해 한참 모자라요. 다운타운쪽을 가봐도 정말 초호화 럭셔리 양식점 말고는 대부분 아시아 식당이 다 점령하고 있어요.

양식 아시안 레스토랑의 수를 1대1로 비교하는건 좀 힘들꺼 같은데요. 제 생각에는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가격 때문이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도 분식점이나, 김밥천국같은거 많은거처럼요. 저 같은경우는 네덜란드 변두리의 작은 도시에 살고있는데, 님이 말씀하신거처럼 고급 다이닝 식당보단 아시아 식당이 훨씬 많습니다. 그런데 가격 차이도 장난아니고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수요가 많고 그러다보니 레스토랑의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우리나라 만큼 많을듯요. 우리가 보는건 유명한 음식들이라 적어보이는데 각 나라 도시별로 특색있는 음식들이 많지 않을까요?

음... 우리가 잘 모르는거 아닐까요??

맛이야 그 느낌이 각 나라 문화마다 다 다를 것이고..
재료의 다양성, 조리법의 다양성, 먹는 방식의 다양성 등등..
이런 것들로 따지자면 중식이 닥치고 짱인데, 중식은 사실상 수십개 나라의 음식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그런 넘사벽 중식을 뺀다면.. 한식하고 비교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식문화를 가진 나라는 그리 흔치 않더라고요.

우리나라 음식 먹던 외국인이 조미료와 향신료를 적게쓴 아주 건강한 메뉴들이라더군요...
근데 인도인....

근데 구글검색으로 나오는게 전부가 아니라서요...
일본을 예로 들면, 지역마다 파스타 이름도 틀리고, 만드는 방법이나 맛도 조금씩 틀려요.
아라비아따, 까르보나라, 뽀모도로 이런 이태리 파스타를 말하는게 아니라 일본 전통의 파스타들이요.
이름이 여러개 있는데, 구글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전 까먹음...
암튼 게하를 일본 지역마다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오너가 만들어준 아침, 저녁 먹는데
파스타도 지역마다 다른거 보고 놀랬네요 ㅎㅎ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로 북부 남부나 세부적으로 지역마다 우리나라 김치처럼 같은 메뉴인거 같으면서도
지역의 특성이 있는 메뉴가 많거든요. 이런건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는 것들도 있어요.
한 나라를 전부 여행해보고, 그 나라 가정집에 가서 일일이 먹어본거 아닌이상
이렇다 저렇다 하기에는 좀 무리가 아닐까요?

모든 나라를 직접 가볼순 없죠. 그래서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곳이나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도시를 가보면 대충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피자집 제외 대부분 아시아 식당이 점령하고 있어요 백인들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구요.

근데 아시아 식당이 많은걸로 다른나라들의 다양한 요리와 맛을 어떻게 판단이 가능하죠?
단순히 식당의 수 만으로는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은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이해가 가능한 것이지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도시에 어떤 나라의 음식이 독점적으로 점령하고 있다고 해서
알수 있는건 아니니깐요.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히 밥은 일본이 더 맛있습니다. 우리보다 경제 발전 역사가 길고 유럽과의 통교 역사도 길기 때문에 당연할지도? 짱깨식은 뭐 기름범벅이라 중국 여행가면 밥이 제일 짜증나더군요.
근데 일본은 방사능국이라.... 이제 뭐 아무것도 신뢰할 수가 없더군요.

일본식은 소금범벅

한국은 국과 김치가 캐리해서 짠거지만 일식은 모든 반찬의 소금간이 짬

그럼 일본인은 고혈압 환자가 많겠네요?

솔직히 미국같은 다인종 국가가 더 다양한 요리가 있죠
전 한국에서 기니피그 튀김 같은거 본적도 없는데
거긴 미국이라 페루 사람도 있고 해서 먹어본적 있습니다

주모~

ㅋㅋㅋㅋㅋ 얼큰하게 한 사발 드신듯

전 오히려 선진국치고 이만큼 빈약한 나라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 조선은 유교국가라 소비보다는 근검절약이 미덕이었고.. 경제발전 때는 맛보다 양이었던지라.. 그걸 뼈져리게 느낀게 유럽에서였죠.. 특히 프랑스는 미쳤어요. 길거리 아무 가게를 들어가도 맛이 역대급이었음.. 우리나라는 최근에 와서야 좀 좋아지는 느낌임

미국얘들은 아침에 씨리얼 베이컨 계란 토스트 외에는 먹을 메뉴가 없는 불쌍한 나라일까요?

과연...

외국 얘들 입장에서 한국은 불고기 김치 삼겹살만 먹는 민족인줄 알걸요?

한국은 향신료를 많이 쓰는 나라는 아닙니다. 그리고 밀가루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음식 종류만 해도 한식보다는 가짓수가 많을 겁니다. 그에 반해 우리 주식인 쌀로 몇가지 음식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시면 다양하다는 것에 생각을 다시 할것 같네요.

많을 걸요? 한국도 외국에 가면 김치 불고기 정도 말고는 잘 알려지지 않아 모르듯 해외도 마찬가지 일거에요.
특히 역사가 오래된 곳은 음식이 다양하겠죠. 가깝게 태국만 해도 식당에서 파는 것만 봐도 엄청 종류가 많아요.
그리고 전 베트남 음식이 왜 건강에 안좋을 것 같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쌀국수, 월남쌈만 해도 채소 투성인데.

90%동의 합니다만,
저도 진짜 상위 클래스 백인들의 생활을 모를수도 잇으니 여지는 두고 싶어서 ㅋㅋ

특히 뉴욕가면 먹을거라곤 딱히 없는거같아요
다양성도 부족하지만 막상 먹을만하다고 생각되는건 우리나라 4인 기준 비용으로 한명이 먹는거죠
이탈리아 음식이 좀 낫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너무 비싸서 접근이 잘 안되고 그나마 베트남이나 일식으로 가면 한사람당 30불 안으로 먹을수는 잇죠
한국은 별로 안그리운데 음식은 진짜 그리워요
순대곱창 볶음, 감자탕, 샤부샤부, 조개구이 으~~~ 오늘도 참는다 ㅠㅠ

한국 서민음식은 정말 가짓수도 정성도 많이 들어간 건강식이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향신료도 사실 없는게
아니고 깻잎 산초 제피 방아 등등이 있는데 남부지방 한정으로 쓰이는게 좀 있죠

입맛이 한국음식에 길들여진 탓이 크겠죠... 스

이건 여러기준이 있겠지만 지갑사정으로 결정되는 문제임.. 논리가 무슨 일본우익들 논리네요;;

맛은 혀에서만 느끼는게 아니라
- 음식 자체             
  맛, 생김새와 냄새, 온도, 식감
- 먹는이의 주관적 감정
  공복감, 그 음식에 대한 기억, 입맛. 취향
- 당시의 상황         
  주변 기온, 접시와 테이블의 분위기, 주변의 소음, 식당의 서비스태도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작용하는거라서요.
우리나라 음식이 맛있지만 다른나라 음식에 우리와 견줄수없다 생각하는건 좀..

원래 기본입맛이란건 먹던걸 맛있다고 생각하게되는 법입니다 어머니가 세계최고요리사라고 하실것같네요

서양쪽 부터 해서 음식이 상당히 빈약한 나라가 좀 있긴있죠
한국은 발전하면서 인구가 많아지다보니 산지식재료를 쓴 요리를 먹기가 너무비싸지고 양념도 점점 일률화가 되가서 중상쯤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