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달 되었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웃으면 웃는일이 계속 생깁니다.

져주는게 현자라고들......

물론 어느쪽이 먼저 져줄지는..

먼저 사랑했거나.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일단 애를 가져요 그럼 모든게 해결되고 행복해집니다

2~3년이 아니라 평생 포기하고 산다는 마음가짐이 제일 좋습니다. ㅎㅎ
아무리 잘해도 절대로 맞춰질수가 없습니다.
사람이 원래 그렇습니다 ㅎㅎ

맞아요
답 없음

몇십년을 다르게 살았는데 100% 잘 맞으면 그게 이상한거지요.
서로 맞추면서 살아야 합니다.(99% 져야죠ㅜㅜ)

져주면서 살아도 행복하신건가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참으면복이오나 너무참으면 병납니다..

참다싸우는건 하책이고 분쟁이나는거 정리하셔서 회의?토론? 하듯 서로 진중한 이야기시간을 가져보세요

어허헝... 연애 11년, 결혼 8년차이긴 합니다만
아직도 맞추면서 살죠.
아는게 많아도 조심 조심해야죠.

맞벌이 인가요?? 그거에 따라 다를듯

저는 신혼때 정말 많이 싸우고 나중에 대화로 서로의 마음을 얘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풀어나갔답니다
현재는 서로가 서로를 알기 때문에 그다지 다툴 일이 없네요
싸움이나 다툼을 두려워하거나 그냥 피하지 마세요
결국에는 더 큰 일이 벌어지니까요 대화로 풀어나가보세요

일단 나라면 이렇게 하는데 왜 저사람은 안하지??
하는 생각을 버리세요.
사람 마다 생각이 다르고 처리 방식이 다릅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니 유념하시고 그냥 저주는게 이기는것입니다.싸움해 보아야 득 될것 없습니다

하하하~ 물건 날라다니고 가전제품 박살나고.. 그 정도 과정은 거쳐봐야 서로 좀 맞출 수 있습니다.
그냥 자연의 흐름에 맡기세요.
서로 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행동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다 정 안맞으면 이혼이겠지만 그렇게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하고 조금씩 서로서로 자연스럽게 "자의에 의해" 맞춰나가는 겁니다.
괜히 억지로 참거나 상대방이 무조건 이해해주길 원하다보면 서로서로 피해의식과 불만만 쌓일 뿐이죠.

맞추는게 아니라 서로의 생각의 폭을 줄여간다고 이해하심 되실껍니다.
내가 저사람의 습관 행동을 고쳐서 지내야된다는 아에 버리시길...
뭐가되었던 맘에 안들면 너무 쌓아두시지 말고, 적절한 타이밍에 대화를 하셔서 해결하시길...

어디서 들었는데
무조건 져주는게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무조건 져주면 저 사람은 원래 그런가보다 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한답니다. (미안함도 없고, 고마워하지도 않고)
져주더라도 나는 사실 이런데 너에게 양보하고 있다 라는 인식 정도는 갖게 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떤 사람하고 결혼했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저희부부는 서로 최대한 더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해주는건 역량이 부족해서고요.   

그러다 보니 해결방법도..

아침을 안차려준다? -> 내가 차려 먹음
불을 안끈다? -> 내가 끔
수건이 없다? -> 내가 빨래 해서 수건씀
분리수거를 안한다? -> 내가 함
애들 밥을 안먹인다? -> 내가 해서 먹임

우와~ 편하다~ 니가 다해~~~~~ 이런 사람이라면..      결혼도 안했겠지만.

저희 집사람은 제가 저러면 놔둘때도 있고, 자기가 다 알아서 잘하더라고요.

어짜피 아기 낳고 나면 대부분의 부부가 다 자기 한계에 다다를정도로 힘들어 집니다.
내가 좀더 하는 만큼 내 사람이 더 쉴수 있게 되니까요.

서로 쉴려고 한다면 낭패고요. ㅎㅎ

어휴 이런 좋은 사람들 끼리끼리 만나버리면 남은 사람들은 어ㅉ

부러운 사람들!

분업이 가장 좋든데 ㅋㅋ

저는 구역을 나눴어요

안방,주방은 와이프
화장실, 거실은 제가
정리및 청소까지 ㅎ

그런데 이렇게 나눠놓긴 했어도 상대방을 생각해서 먼저 본 사람이 치워주면
마찰이 없어요 ㅎ

ㅋㅋ

아직 시작도 안된고...

ㅠ.ㅠ

전쟁의 서막.....

져줄라면 계속 져줘야되고 평생 져줘야되고 버릇? 잘못들였다간 당연한줄 알고 계속 그럴거임 적당한 타협이 필요합니다.

대화를 많이 하세요.
이건은 어차피 평생을 고민해야 하는건데 대화를 하면 서로가 배려를 할수있습니다.

처음엔 안맞는게 당연하죠.
몇십년간 각자 살다가. 합친지 이제 1달인데요.
그건 당연한거에요.
그러면서 서로 조율해가는게 결혼생활인거죠.
너무 조급해 하지마세요.
초반에 님같은 생각 다들 합니다.

서로 이렇게 해 저렇게 해 가 아닌
이러면 어떨까로 말을 하면
싸울일이 없더군요..
아직 결혼 1년밖에 안된 초보긴 하지만
연애시절 포함하여 아직까지는 한번도 싸워본적이 없습니다.
애를 낳게 된다면 달라지겠지만요..

평생을 가도 맞추기는 힘들고 그러려니하고 살아야..

심리학 교수가 그러더라고요
사람은 자기와 다른사람에게 끌리는데
같이 살면 이 다름 때문에 싸운다고
고칠 수가 없으니 참을 수 있는 사람이 포기 하랍니다ㅎㅎㅎ

우선 늦게 읽다보니 감사의 인사를 댓글 다신 회원님들께 일일히 전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달아주신 댓글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기혼이신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히 받아 결혼생활 지혜롭게
지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