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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남녀가 겪는 20대의 삶

행복해지고싶다1 2017-12-10 (일) 16:21 조회 : 5309 추천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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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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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곧등어 2017-12-10 (일) 16:24

현직 못생긴 20대로써
연애 에 목숨왜 거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뭐 회사에 취직하려면 잘생겨지는 노오력을 해야하지만
연애는 뭐.. 그냥 혼자 어디 여행다니고 영화보는게 더 좋더라고요

제자리걸음 2017-12-10 (일) 16:26

이런 긍정적 사람이 오히려 연애 하게 될듯

인간곧등어 2017-12-10 (일) 16:27

전 애초부터 연애 = 투자 라고 보는쪽이라
일 관련된거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상대방에게 돈이랑 투자 해가면서 하는거 싫고
제가 그렇게 투자할 가치가 없는 사람인것도 알고

그냥 연애라는거에 신경을 끄게되버리더라고요

강똥 2017-12-10 (일) 19:38

저희 형이 딱 이마인드인데 어떻게든 연애를 해보라고 설득하고싶습니다. 가족으로서 형이 연애를 해서 결혼도하고 좀 남들처럼 안정적으로살았으면 좋겠어요

아근데요 2017-12-11 (월) 01:37

근데 연애 해보시면 또 다릅니다 ㅇㅇ 제가 그랬거든요

내이름카카 2017-12-11 (월) 03:40

불쌍하네요.

무력력 2017-12-11 (월) 05:10

좋은 사람 만나면 정말 행복합니다.
지금의 제가 그렇거든요.
별거아닌 나라는 사람을 가치있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헌동 2017-12-11 (월) 05:14

그건 님이 연애를 못해봐서 투자라고 생각하는거임 연애해보면 돈이건 뭐건 희생하는게 희생하는게 아닌게 되는게 연애인겁니다 사람이 계산기에서 진짜 사람이 되는게 사랑이에요 뭔놈에 자기위로인가 이건

헌동 2017-12-11 (월) 05:15

신경을 끄게된게 아니라 자신감이 없어서 마주하기 두려워 외면한거겠죠 사실은 원하는데 말이죠

Ledeus 2017-12-11 (월) 12:05

위에사람들 왤케오지랍인지 곧등어님 알아서 하겠지 뭘 주절주절
니들 인생에나 훈수할것이지ㅋㅋㅋ
알아서하실테니 냅둬요 돈생기고 외롭다싶으시면 만나시겠져
몇살인지 뭔일하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불쌍하다니 자기위로라니 뭐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헌동 2017-12-11 (월) 22:21

?? 저 사람이 지맘대로 재단하는 헛소리를 지적한 것 뿐 연애하라고 한적 없는데?

Ledeus 2017-12-11 (월) 23:36

자기위로니 뭐니 멋대로 자기잣대로 말싸놓고 댓글에는 반말찍찍
누군지몰라도 자식교육 잘시키신듯ㅋㅋㅋㅋ

oTzTo 2017-12-11 (월) 14:16

윗 댓글 몇 분과 같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혼자 먹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다니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보는 시선들이 사라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세상 아무리 혼자 사는게 아니라지만 이젠 연애든 결혼이든 본인의 선택입니다. 좋은 사람 만나면 당연히 좋죠. 그 좋은 사람 만나는게 쉬운게 아니죠. 노력을 안하니 못만난다 그러면 그것도 맞는 말이겠지만 그냥 있는 분들은 옆에 분들과 본인들 사랑이나 신경쓰시고 곧등이 같은 분들이 틀린 삶은 아니니 그냥 저런 생각도 있을 수 있구나 이해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헌동 2017-12-11 (월) 22:22

뭔 헛소린지는 모르겠지만 저 사람이 사랑은 투자라느니 그래서 안한다느니 하는 헛소리를 지적한 것일 뿐 연애하라고 한적 없는데? 연애안하는게 틀렸다고 한적도 없고 다만 그 말중에 논리가 어패가 있다는걸 지적한건데

oTzTo 2017-12-11 (월) 22:53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짜고짜 반말로 댓글 달으시는거 보니 님 인성 뭍어나오네요.

얄리얄리얄랑셩 2017-12-10 (일) 16:26

포기하면 편해요 ㅋ

일본 2017-12-10 (일) 16:38

포기하면 편해요 ㅋ

그 돈으로 겜 사고 말지

음악로스팅 2017-12-10 (일) 16:39

못생긴 30대지만 연애하고 싶네요.ㅠㅠ

미남회장님 2017-12-10 (일) 17:03

좋은 글이네요

samman 2017-12-10 (일) 17:04

어디 못생긴것 뿐인가요? 태어날때부터 가난해서 고생하는 사람 부모가 없는 사람 장애를 가진 사람 시한부인 사람
언제죽을지 모르는 아프리카 내전지역에서 태어난 사람 등등
단지 못생기기만 한거면 그걸로도 다행일수도 있죠

소이힛 2017-12-10 (일) 17:09

지능. 돈. 외모. 모두 부모에게 받는건데...
지능이야 이 악물고 노력하먼 상당히 커버되고
돈은 노력과 많은 운이 따르면 많이 벌 수 있는데...

외모는 답이 없지요. ㅋㅋ

재미있는건.. 외모건 돈이건...
현대 사회에서 계층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항목들인데...
운이 따라야하지만 그래도 후천적으로 극복 가능한
돈으로 계층이 나뉘는건 거품 물고 반대하면서
운동과 성형 수술로 어느정도 극복 가능하지만
근본적인건 천운이 따라도 바꾸지 못하는 외모로
계층이 나뉘는건 다들 수긍하고 받아 들인다는 거죠.

cineman 2017-12-10 (일) 17:40

아파트 단지에 사는 주민들을 보면 젊은 사람이든 나이든 사람이든 예쁜 사람 자주 본 적 있나요?

저는 부천에 사는데 우리 아파트 단지만 보더라도 미남 미녀 는 자주 볼 수 가 없습니다

대부분 평범하게 생겼거나 못생긴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혼해서 애도 낳고 부부가 잘 살고 있습니다

그건 뭘 뜻하냐면 못생긴 외모가 결코 경멸의 대상이 되거나 인생에서 패배자가 된다는 뜻은 아니란 겁니다

우선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 외모를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중 잘 생긴 사람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외모에 열등감이 있다면 외모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자신만의 장점을 부각 시키면 됩니다

못생겼다고 괴로워하거나 자괴감에 빠져있을 시간에 본인을 돋보이기 위한 일에 더 열심히 투자하거나 성공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못난이 여러분!

외모 못났다고 실력이나 인성까지 못난건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해봅시다 ^^

유포리아 2017-12-11 (월) 00:09

나는 키작은데 갖은 정성으로 결혼해서 이고생을 하고있다?!

키힝 2017-12-11 (월) 01:24

일단 잘생기고 이쁘다는게 주관적인거라서... 남들이 다 이쁘다고 해도 정안가는 여자가 있고, 남들 다 못생겼다고 해도 자기 눈엔 이뻐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모보다 성격 좋은사람. 특히 정서적으로 안정된 사람이 끝까지 호감으로 남는거 같아요. 요즘은 피해망상에 쩔어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유랑천하 2017-12-11 (월) 01:32

미디어의 폐해 아닐까 싶습니다. 몇몇 사례가 전체가 될수는 없지요. 맞을수도 틀릴수도 다를수도 있지만 본인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사랑할수 없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듀두 2017-12-11 (월) 01:45

서른다섯까지는 그래도 아둥바둥해봤는데...
내려놓고 나니 오히려 지금이 홀가분하네요.
한국에 있으면 그래도 주변에서 주는 연애,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어서 혼자 해외에 나와 살고 있는데
그냥 주변 눈치안보고 내멋대로 사는 것도 즐겁네요.
가끔 나중에 나이들어 혼자 늙어죽는걸 생각하면 싫긴한데...지금이나 즐길랍니다.

요호부민 2017-12-11 (월) 01:45

연애 뭐 해보니까 썩 즐겁지만은 않던데 ㅎㅎ..

소련 2017-12-11 (월) 02:01

극동아에서 못생겼다고 생각되면 정말 힘든 외모죠.

갈뷰 2017-12-11 (월) 02:12

외모라는 건 다른걸로 커버가 가능하면 극복이 돼요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요소 중 외모는 한가지일 뿐이고요

몸매, 성품, 예체능(스포츠, 노래, 미술 등등), 말재주, 경제적 능력(돈이나 직급), 등등 많아요

행복해지고싶다1글쓴이 2017-12-11 (월) 12:22

몸매도 외모중에 하나죠

봉지안에잡지 2017-12-11 (월) 04:55

팩트 - 노력으로 커버된다거나 다른 매력을 찾으라 하지만 정작 그 말하는 본인은 못찾음.

아치미슬 2017-12-11 (월) 05:58

다각도 2017-12-11 (월) 11:14

외모에 컴플렉스가 많은 사람일수록 상대 얼굴을 더 따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러니 답이 없지..

아다리구구 2017-12-11 (월) 11:16

하기나름 못생겼다고 위축대고 쭈구리 처럼 있으면 저리 되고
대학 시절 아래학번 일명 못생긴 후배 있었는데 신입생 일명 퀸가 (정말 귀여웠음) 제일 먼저 꼬득여 사귀고
군대시절 정말 범생 처럼 생긴 후임이랑 근무 서는데 근무 서는 동안 내내 학교 여자들 이랑 섹 이야기 썰 풀고
친구중에도 정말 못생긴 친구있는데 25살에 이쁘고 대기업 스마트폰 부서 다니는 아가씨랑 결혼함

쏘닉님 2017-12-11 (월) 11:50

한국처럼 남의 외모에 대해서 아무렇지나 않게 말하는 천박한 사람들 넘치는 곳에서는 더 힘들 듯.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가 진짜 한국 사람들 남 외모에 대해서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고.. 평생 외모에 관해서 들은 말의 대부분을 한국 온지 한달만에 다 들었다나.
엄청나게 무례한 짓인데도 한국 사람들만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짓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남 외모에 대해서 본인 앞에서도 막 떠드는 거. 다른 하나는 자리 안가리고 이판사판 자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