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동생 선을 몰래 받아왔습니다.

동생분의 의견을 적극 존중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다면 할 말 없으니까요..
다만 좋아하실지 모르겠네요..

동생의견이 중요하지만
어휴 저희어머니 어떻게 해야될지

동생분이 좋다고하면 말씀드렸듯이 할 말 없지만,

싫다고 했을경우에 든든하게 동생분의 의견을 적극 옹호해주시면 될거같네요..

동생분이 그 집안으로 들어간다 해서 아랏싸님댁에 이득이 되는건 아니잖아요
동생분이 금전적으로 이득되는것이지..
그 집안에 시집가는 것도, 11살 차이나는것도, 다 동생분이 감수 해야되는 부분이니
판단은 동생분이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저는 동생의견이 제일 중요하죠.
다만 저희 어머니 생각하는게...
동생의견도 안받고 돈 많다고 선부터 잡아온느게 정상인지 해서 올려봤습니다.

선자리 잡는것도 무리 없어 보여요..
조건을 떠나서
기회 라는 건 만들수록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랏싸님 말씀대로 동생분이 판단만 하면 되는 일이니까요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미혼이지만

세상 살면서 사람이 아닌 돈 보고 결혼 한 경우

그리 좋은 결과는 못 본것 같습니다

남자 집안쪽에서 이거 저거 해준다고 하면서

몸만 오라고 하면 남자가 성격,행실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제법 되더군요. 100%는 아니지만..

집안 수준에 맞는 사람끼리 결혼하는게 편합니다

나보다 없다? 개무시할 확률이 있거든요(갑질)

그리고 남자 직업을 보니 부동산업 한다고 했는데 시간이 남아돌텐데 나이에 비해 아직도 결혼 못한거 보면

흠.....뭔가 있는것 같네요, 아닐수도 있고요

당사자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죠.

당사자가 맘에 들면 20살 차이도 좋고 가난뱅이여도 좋지만

당사자가 맘에 안 들면 2~3살 차이여도 싫고 재벌이어도 싫겠죠.

글 쓰신 분도 그러실 거 없고 당사자인 동생의 의중을 먼저 물어보고 존중해주시면 됩니다.

지인 집안이 수백억 자산가이고 상대방은 그냥 평범한 집안이었는데 연애결혼을 했어요 근데 평범한 집안쪽 부모쪽에서 계속 지인한테 금전적 물질적으로 요구를 해대는 바람에 지인이랑 상대방은 다툼이 잦았고 결국 결혼 2년만에 이혼하더군요.

딸내미 고생하지 말라고 그러시는거지

본인이 한몫잡으려고 그러시는건 아닐거에요

동생 본인이 만나보고 좋다하면 만나면 되고 아니면 마는거죠

백억 대 자산가 집안이란 소리에 어머님 정신이 조금 혼미해 지신듯 합니다.

백억 대 자산가 집안이라면 동생분 말고도 날고 기는 내놓라하는 분들이 줄을 서 있을 텐데....

당사자 맘이 중요하죠. 만나보고 아니면 마는거죠.

평범한 외모에 백억대 자산가라면 비슷한 재력의 선을 보는 경우를 제외하고 재력 차이 나거나 결혼을 못 한 것은 뭔가 큰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머.. 동생분이 결정하시게 두시면 될거 같아요. 만나기도 전에 그러시는건 조금 오버구요.
동생분을 어머니가 다그친다거나.. 만남을 강제로 가지게 한다거나...
그런 경우에만 오빠분(오빠 맞으시죠?)이 나서서 잡아주시면 될거 같네요.

근데 어머님이 좀 많이 속물적이시긴 하네요. 보통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얘기 하지는 않는데

남자가 그 재력에 그 나이에 아직까지 결혼을 못한건 이유가 있겠죠.

그리고 돈 있는 사람과 결혼한다고 그 재산이 바로 내 재산이 되는건 아닙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맞선남과 동생분의 마음이 통해야 일이 성사되는거니까요.

동생맘이 가장중요하고 어머님 태도는 좀더 지켜보심이?
동생분이 거절하는데도 돈으로 계속 엮으려하신다면 잘못됐지만 선보기도전에 몇마디하신걸로 판단하기엔 일러보입니다. 일단은 동생분 편든다 생각하시고 추이를 보시고 판단하셔야할듯 합니다.

동생만 좋으면 조건 좋은데요.
나중에 맘이 안맞아 이혼하더라도 위자료도 있고
근데
동생나이가 좀 이른감이 있긴하네요

다르게 생각해보면 백억대 자산가 집안의 선택권이 얼마나 크고 넓은지 아셔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의 선자리에서는 사실상 남자가 면접관, 여자가 면접자, 이와 같은 조금은 불편한 선자리가 되겠네요.
둘이 살라고 몇십억 때어준다는건 사실상 어차피 아들에게 증여될 자산이기 때문에 당연한 부분이구요.
다만 그 돈의 혜택을 처가에서도 빛을 볼 확률은 매우 미미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동생이 정말 행복 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 입니다. 여동생도 사람이라, 젊고 건강한 남자와 살고 사랑을 나누고 싶은건 너무나도 당연한 욕구이자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백억대 자산가 라는 것이 생각보다 별 것이 없습니다.
물론 돈 걱정, 대출 상환 걱정 속 편한 삶을 살 수도 있고, 남들보다 조금 좋은 집에서, 고급 외제차 몰고 다니며, 외식, 쇼핑 할 때에 가계부 걱정 없이 지출을 할 수 있는 정도이긴 하지만 생활 반경이나 소비력이 일반 중서민층과 큰 차이는 없어요. 정말 차이가 날려면 수백억에서 천억원대 이상의 자산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이런 사람들은 정말 서로 검증된 사람끼리 검증된 집안끼리 혼사를 맺지요.

- 선 보고 싫으면 그만입니다. 상대방 경제적 조건이 매우 좋기 때문에 선자리는 나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혼사까지 맺어진다더라도 금전적 혜택은 아내인 여동생이 누리는 것이 전부이지 처가댁까지 금전적인 혜택이 있을 것은 기대 안하셔야 합니다.

- 한국 정서상 두 집안이 맺어지면 기본적으로 시댁측이 좀 더 우위에 있게 됩니다. 거기에다 시댁측이 경제적으로 훨씬 우위인 경우에 말 그대로 갑 오브 갑이 됩니다. 추후에 사돈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존심이 상하거나 저자세로 나가야 할 일이 적잖게 있을 겁니다.

- 남의 재산을 낱낱이 알기는 매우 힘듭니다. 겉으로 들리는 소문에 백억대 자산가라고 하더라도 알고보면 순자산이 얼마 되지 않는 경우도 많죠. 그렇기 때문에 현찰 100억이 있는 집안이 아니라 그냥  여유 좀 있는 집안이구나 라고 보시면 됩니

공감 100%

동생의 의견이 제일 중요하고 서로 머 좋아서 결혼한다면 문제는 없죠
그리 돈 많은 집인데 못갈 이유가 있을수 있으니 이것도 확인해두면 좋죠 ㅋ 일하다 결혼시기 놓치거나 결혼생각이 없어서 여짓 미뤘다 이러면 상관없죠

근데.......................
나중에 결혼해서도 남자쪽이 알아서 머 해주면 모를까
어머니가 남자쪽에서 돈이나 머 이런거 슬쩍 얻을 생각을 하신다면
동생이 좋아서 결혼해도 오래 못갈겁니다.
어머니가 시집 보내고 출가외인이다 생각하고 맘편하게 생각하시면 좋을텐데...
저런식으로 말을 할정도면 'O서방은 머 안해준다냐? O서방은 여름휴가 어디로 간다고 하더냐?' 등등...
동생한데 압박주면...

어떤 선택이든 동생분이 하는거고 또 남자쪽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는 거고
부잣집에 동생 파는것 같은 부모님 행동이 좀 걸리지만
님은 부모님이 나중에 동생집에 손 벌리는 거 못하게 하고
님도 동생집에 손 벌리지않고 살면 그만이죠

다른 집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만나보고 지내보면서 조심은 해야될것같네요 백억대 자산가가 서른대여섯살 먹을동안 뭐하고 살았는지.. 제가 볼땐 집안재산이 사기거나 성격 문제가 좀 있을듯 (부동산이라는게 2억만있어도 서울에 아파트 스무채는 보유할수있습니다.)
어머님입장에선 그런거 염두 안하고 어떤남자건 속썩이는건 똑같은데 그래도 돈이라도 많으면 좋다는 생각을가지고 계셔서 딸한테 좋은 혼사니까 권유하시는것 같은데 팔아먹는다는 생각한다는건 잘못된것같네요..

나중에. 필리핀여자 사오게 돈좀 달라고 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선자리 잡아오는거야 머

어머니 께서 너무 성급 하셨네요...
오빠 입장에선  어머니가 돈보고 여동생 결혼하라고 부추기는 모습보니 답답하셨나 보네요.

설마 어머니께서 돈만 보고 선보라고 하시는건 아닐듯

갔다온 사람일 거 같네요.

100억대 자산가는 가만이 있어도 여자들이 끝임없이 줄을 설텐데..동생분이 매우 아름다우신가 보네요. 그렇지않다면
남자분의 이상형이니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일단 선을 보고 동생분 의견을 들어보는게 어떤가 합니다.
그리고 부모입장에서는 당연히 조건 볼수 밖에 없습니다.

두 가지 가능성이죠. 남자 쪽 집안이 워낙 좋으니까 요즘 같은 세상에도 여자는 남편 잘 만나야 팔자 편다고 생각하고 계시거나 아니면 남자 쪽 집안의 허물을 알고도 워낙 좋으니까 설사 이혼해도 한 밑천 챙겨나올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시거나. 동생분 의견이 중요하긴 해도 어머니가 선자릴 주선할 정도면 동생분도 딱히 자기 의견이 강하다거나 생각되진 않네요.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뭐 벌써부터 결혼 걱정을 하세요 ㄷㄷ
동생분이 가서 만나보고 좋으면 그 후에 걱정하실일 같습니다..

어머님이 적어도 60가까이 되셨을것 같은데요...
그 나이때의 어른들.. 그런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살아온 삶에서는 그런 것이 당연한 것이고 옳은 것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욕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어머님 말씀을 이해하시라는건 아닙니다.
아무리 반발하셔도 어머님의 생각은 바뀌지 않을 것이니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시라는 거죠.

중요한건 동생의 생각인데...
이미 "부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상태에서 만나는 것이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와 100억대면 돈 많긴 많네요

사람은 유유상종이라고-0-
뭐가 뭐 따라가려다가는 뭐가 찌져진다고 하죠;;;;
윗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지만,
돈 때문에 희생해야할 것들이 엄청 많겠죠..

근데 상대편이 ㅇㅋ한것도 아닌데 김칫국은..

그냥 동생분한테 맞기시고 대신, 동생분한테 분명히 말씀해주세요.
님가적이 무슨 빛더미에 쌓인것도 아니니, 어머니때문에 굳이 싫은사람이랑 잘되려고
할 필요없다고요.
100억대 자산가에 30대. 그정도 해준다면 성격이나 외모는 몰라도, 일단 나쁜조건은 아닌데
그런 사람이 쉬운사람일리도 없고,만만한 사람은 절대 아닐겁니다.

어차피 여자쪽이야 돈이 적으나 많으나  혼수 3천 정도만 해가면 되니 큰 무리는 아닐듯한데

딸 장사가 쉬운게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자산가 입장에서 수지 타산에 맞는 일인지.... 200% 파토

인성이 중요하고 이왕이면 사실 자산도 중요합니다.. 괜찮은사람인데 돈도 많으면 굳이 거부감부터 들필요는없죠.. 사실 돈많은친척이 도움이 안될거같지만 생활하면서 어려부분 괜찮습니다. 한번 만나보는것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저런부무 싫어요..

중요한건 동생 의사겠지만,
어머니가 착각하시는게 분가 시키면서 때주건 말건 어머니는 아무 상관없다는걸 전혀 모르시네요..
나중에 섭섭해 하고 생각과 달리 상황이 전개가 되었을때 일어날 일들이 걱정스럽네요.

똑같은 조건의 사람들이 아무 바라는것 없이 결혼해서 살아도 가족과 의 상할 일이 넘치는데...

팔아넘긴다뇨. 어머니가 돈 받는거 아닙니다.

어머니 생각에는 이 결혼이 딸에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권하는 걸 겁니다. 물론 한국 여자들이 친정에 돈 좀 퍼주는건 보통이지만 용돈 정도입니다. 친정에게 좋은건 딸이 돈 걱정 없이 편히 산다는 안도감 뿐입니다.

여기 분들이야 다들 어려서 남녀의 나이차에 대해 굉장히 반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나이 자체가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뭐 여자가 빚있어서 팔려오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세대차이 많이 나면 둘이 잘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남녀의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리드하길 원하는 남자와 의지하고 싶어하는 여자는 의외로 잘 맞습니다.

저런 결혼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1. 남자가 부인을 존중하지 않거나, 2. 친정 아버지나 남자형제가 쓰레기라서 들러붙는 경우 입니다. 이런것만 아니면 둘이 잘 맞으면 아주 잘 삽니다.

글쓴분은 어린 남자 특유의 결벽성 탓에 심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 말씀이 정말 하나같이 주옥같은 진리입니다. 특히 애 낳으면 남편 손 닿는것도 싫다는거 ㅋㅋ. 남자가 나이들어서 잠자리 안 밝히는게 더 편하죠. 젊은 남자가 자꾸 덤비면 짜증나서 각방쓰고 싶어하죠 ㅋㅋ

조건이 좀 찝찝하긴 하네요.
제가 아는 자산가 집안들의 경우, 결혼한다고 얼마를 떼어주니 이런건 못봤거든요. 살 집은 해주겠다 정도고요.
 예외적으로 제가 아는 300억대 자산가는 백수 둘째아들에게  찢어지게 가난한 집 딸인 검사를 돈을 퍼부어서 맺어주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저렇게 돈을 해줄 이유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뭔가 문제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좀 드는게 당연하네요.
 오래전에 공무원 하는 여동생에게 (당시 25살) 100억이 넘는 재산을 가진집 외동아들이라고 선이 들어온적이 있는데, 부모님께서 일언지하에 거절한 이유가...그 집 아들의 직업,학벌,행실 무엇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다는거였습니다. 직업도 없고, 부모 돈으로 차 끌고 다니고 먹고 논다는 이유였지요.
 요즘은 소위 건물주 자식이 금수저니 어쩌니 하지만, 저나 부모님은 저런 놈팽이는 절대 사절이었거든요 ㅎㅎㅎ

음 이런말을 해서 좀 그렇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제글을 보시고 이상하게 생각하실분도 계시겠지만.
1. 여동생이랑 결혼할 남자가 어떤남자인가.. 여동생이 사람을 볼줄 알면 좋은데...
    남자가 (마)약쟁이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살인자라던가 큰병이 있다거나 이정도만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여동생이 20대 중반이니까 오빠분은 20대후반 내지는 30대 초반이시겠죠.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셨을테고요..
    사회적으로 여자들이 받는 대접, 병원해서 간호사들이 받는 대접, 그리고 집안적으로 넉넉하지 않은??(모아둔게없다는글을 보고)상황에서 여동생이 돈많은 남자랑 결혼한다는게 팔려가는 거라고 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나이차 11살차이도 제 주위에서는 흔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띠동갑이상도 많습니다.

2. 집안문제? 팔아넘긴다?  이건 오빠분이 여동생을 가족 혹은 여동생으로 생각하지 않고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하시는 말씀처럼들립니다.
  불안하시겠죠? 여동생이 돈많은 집에 가서 혹시나 구박받지 않을까? 시어머니되시는분이 며느리인 여동생을 구박하지 않을까? 매제되는 여동생의 남편이 여동생을 눈아래로 보지 않을까? 이 불안한 마음때문에 팔려간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네요..

현대 사회가 물질사회가 되면서 돈많으면 갑질하고 사람을 눈아래로 보고 막대하고 그러다보니 돈많으면 사가지없고 못배웠다라는 인식을 하게 됩니다만.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은 사건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나오는것이죠.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은 뉴스나 인터넷에 어떤글도 안올라옵니다. 몇몇 사람들때문에 수많은 돈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겁니다.
실질적으로는 돈많은 가정일수록 더 엄격하게 배우고 더 남들에게 고개를 숙여라고 가르치고 용돈이나 쓸돈을 더 적게 줍니다. 이런말이 있죠. 사자가 새끼를 키울때 벼랑에 밀어서 살아남는 새끼를 키운다고요..
정상적인 돈있는 사람들은 오빠분이 생각하듯이 함부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현대 물질사회에서 집에 돈있다고 자식이 달란다고 다 준다고요? 그럼 저같으면 아버지 저 요트사게 돈좀 주세요.
 얼마면되?
 네 한 50억정도 해야 뽀대가 좀 나던데요?
일주일있다가. 아버지 해외여행 한달에 한번씩 가고 싶은데 그냥 편하게 갈수 있게 비행기 한대 사게 돈좀 주세요.
 얼마면되?
 네 개인비행기 최저가격이 200억이던데요? 설마 중고 구입하라고 하실껀아니죠? 옵션좀 넣고 실내 꾸미고 비행사 고용하고하니까 250억정도인데 그냥 반올림해서 300 억만 주세요..
 아버지 자동차 좀 이쁜거 살려고 하는데 돈좀주세요.
 어떤차 살건데? 얼마면되?
 남자는 페라리 아닙니까? 기본옵션만 넣고 긴급처리하면 7억정도면 되요.
 한달뒤 아버지 페라리는 이제 좀 질려요. 로보트변신할것 처럼 생긴 람보르기니 살께요.
 얼마면되?
 대략 10억 정도면 되요.
 한달뒤 아버지 이제 스포츠카는 지겨워요. 세단 살래요. 밴틀리가 잘나간다던데.
 얼마면되?
 옵션넣고 5억이면 2인승타요.
 한달뒤 아버지 최근에 진짜 좋은 세단이 나왔어요.
 얼마면되? 롤스로이스라고 최근에 나온차가 있는데 선주문 받고 있어요. 1300만 달러밖에 안해요. 대략 150억 할려나?

과연 돈많다고 이럴수 있을까요?

돈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어떻게 돈을 벌어왔고 또한 어떻게 해야 돈을 벌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자식을 함부로 키우겠습니까? 자식 또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부모인데. 허트루 키우지 않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요? 졸부들이죠 졸지에 부자가된. 어떻게 해야 자신 아들 손자까지 부자가 되게 하는 방법을 모르니까 지르고 보는거죠. 미국 슈퍼볼 아실런가 모르시겠는데 우리나라 로또는 새발에 피입니다. 슈퍼볼 당첨자는 적게는 수백억에서 많게는 8000억까지 나왔습니다.이쯤되면 부자가 아니라 재벌이죠. 이들이 전제산을 탕진하는 기간이 평균 7년입니다.
8000억 가져봤자 10년도 안되어서 다 써버리는게 지금 사회입니다.

저같으면 여동생이 돈많은 집이랑 선을 본다고 하면. 일단은 화이팅이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겠습니다. 선이란 결혼을 가정하에 만나는 겁니다. 따라서
"동생아 니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그 사람에 대해서는 모르겠지만 돈이 많다는 구나. 일단은 축하한다. 단 아직 그사람을 만나보지 못해서 그러니 니가 가서 그사람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 살펴보고 판단을 하고 부모님과 오빠인
 나에게 말해주면 좋겠다. 사람이 가져야할 3가지가 행복 건강 돈 인데 이 3개중에 1개라도 남부럽지 않은 사람이니 나이차이가 11살차이가 나서 좋게 볼수는 없지만 나쁘게 볼수도 없지 않겠냐. 돈이 있으니 좋은 집에 좋은 옷에 좋은 음식을 먹으니 건강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 남들 100살에 죽을때 저사람은 건강해서 오래살아서 111살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겠니? 돈이 행복의 필수조건은 아니지만  필요한건 맞다. 단지 오빠가 걱정하는건 그사람의 됨됨이다. 요즘 TV를 보듯이 갑질하고 허세부리고 계집질하고 그런사람인지 아닌지만 확인을 해보자. 그집이 우리집보다 돈이 많다고 굽히고 갈필요도 없듯이 우리가 그사람들을 색안경을 끼고 볼필요는 없지 않겠냐. 잘보고 와라"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음ㄱ

일단 동생 의견이 써있지는 않고 단순히 님 부모님에 대해서 쓰자면 님 어머니가 하는 짓은 '매매혼'입니다..
흔히 우리가 국제결혼이랍시고 돈주고 신부사오는거랑 똑같은 짓거리를 자기 자식한테
시키고 있는 꼴이죠....

그냥 객관적인 입장에서 떠벌립니다..
어머니가 만족한다고 해결되는일이 아니므로..일단 선을 보고나서 판단할 문제라고 보여지네요..

누가 뭐라 하든 결국 중요한건 당사자인 동생 분의 의사가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상대쪽에서 무조건 마음에 들어할거란 보장도 없는데 팔아넘기느니하며 미리부터 불만가지실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동생 외모가 좀 되나보네요

동생분이 평소에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는걸 원한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머님이 돈받고 동생을 파는것처럼 보여지는데요..

11살 차이면 결혼이 아니라 사귀는 사이라고해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을꺼 같은데요.

부모님과 생각과 사고방식 가치관의 차이가 있는건 당연한 겁니다.

부모님을 이해하거나 설득하실 필요도 없구요.

하지만 동생은 아직 어리니 말해주세요.

"결혼은 오롯이 너의 선택과 의지로 하라."

누나 친구중에 준재벌 집에 시집갔다가 남편이 사고로 죽고 아예 관계를 끊은 사람이 있는데 미친 사람들로 만들어진 가정같다더군요. 자신도 거기선 반쯤 미쳐 있었다고... 그래도 재혼한 후에는 정신과 치료는 안받아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ㅋㅋ동생분이 일은안하고 집에서 밥만내는 그런 부류인거같네요 그러니 어머님이 얼마나답답하면 저런노땅이랑 결혼시킬까 ㅋㅋ

우리나라 농촌 나이많은 아저씨들이 동남아 여자들 사오는거랑 비슷하게 보이는군요. 대부분이 그렇듯이 결과가 깨박나죠... 옳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