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은 김구라 능력은 인정해야 할듯요

헐~
저외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군요.ㅎㅎ
저도 예능에선 김구라, 속된 말로 그냥 개극혐(비록 개인 컨셉일지라도)이었는데 그나마 썰전에선 봐줄만하더군요.
시사문제를 다루다 보니 나름 진지함(?)이 있어 그럴까 싶기도 하구요.
그러고 보니 오늘 썰전은 놓쳤네요.ㅜㅜ

박형준인가?......그 물타기 전문가의 말 들으면 혈압오르지 않나여???

MB관련 실드칠때는 열불터짐

약 오르긴 보단 그냥 전형적인 궤변론자 같더군요 조선일보가 주로 쓰는 논리를 쓰더군요
박형준의 발언은 크게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조금만 시각을 돌려보아도 말도 안되는 소리라 열받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졸려요 박형준은
그냥 재미만 보면 전원책이 낫더군요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게 토론 사회자의 본분이죠.
예전 어느 종편 토론 프로에선 토론 사회자가 중립은 커녕 개소리를 짖어댔지만요.

그런데 그 본분을 지키는게 무진장 어려워요 웬만한 사회자들은 공정성 논란에 휘말립니다
사실 공정성 논란에 안 휘말리는 방법이 있는데 기계적으로 토론을 이끌어가는거죠
그런데 그럴경우 토론이 산으로 가버리면 논점을 잃어버려요
그렇다고 토론에 개입하면 사회자가 자기도 모르게 어느 한쪽으로 (본인의 성향은 어쩔수 없으니까요) 자연스럽게 가게 되어서 공정성 논란이 생기고요
토론의 중심을 지키면서 중립을 유지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썰전에서는 까내릴 출연자가 없으니까요
다른 방송처럼 못할뿐

반대로 생각해 보세요.
만약 대학생 정도가 나가서 말했다면 김구라 꼰데 어디 가겠습니까?
본인 생각을 더 말할거라 저는 생각 합니다.

저거 유시민이랑 박형준 까내리면 김구라 나가리됩니다....

김구라 클라스로는 비벼볼 상대가 아니죠... 거기선 장난칠때도 눈치보고치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