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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군대가는데 자대에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

Aarmes 2017-11-22 (수) 23:00 조회 : 647 추천 : 1

23살 적지않은 나이에 .

다음달 입대를 하는데

자대 분위기나 제가 뭘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

저는 나이많아도 대우받고 싶은게 아니라

자대가면 선임들이 저를 어떻게 대하는지 ,

분위기는 대충 어떤지 ,

제가 뭘 조심하고 뭘 해야하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

조금이라도 알고 가고 싶어서요 ..

명심해야 할게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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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ㅁㅈㅇ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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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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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텀프타운 2017-11-22 (수) 23:01

모르는 사항이라 패스

Btothe봉봉 2017-11-22 (수) 23:02

ㅋㅋ 훈련소 가시면 군기빠짝듭니다.. 그상태로 자대 가시면 알아서 됩니다...

선임들이 좋아하는 후임은 일잘하는후임입니다.. 뭐든지 열심히만 하면 좋아함

그리고 23이면 적은 나이에요.. 훈련소 마치고 가보면 선임들이 동생안같음.. 짬좀먹고 오래생활하다보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감자111 2017-11-22 (수) 23:02

전투모 거꾸로 쓰고 내무실문 발로 차고 들어가서 이등별님 왔다.
한마디면 남은 군생활 스키장처럼 매끈하게 펼쳐집니다.

피피어스 2017-11-22 (수) 23:03

민증 떼고 계급장
한 28 쯤 되면 간부들 한데도 형이고 동년배니까
조금 챙겨줄수 있는데
23은 머 그냥 똑같음

카타스토로피 2017-11-22 (수) 23:03

23이면 나이많은거 아니라서 대접받을 생각하지 않으시면 되겠네요. 그냥 중간만 하세요 잘할려고도 하지말고 못할려고도 하지마시고요.

겨울숲 2017-11-22 (수) 23:04

그냥 딱 중간만 하시면 되요
안다고 나서지 말고 모른다고 빼지 말고 중간...
요즘은 같이 생활 안하려나요...
암튼 딱 중간만 하세요 너무 나서면 행보관의 노예가 됩니다

레온하르트 2017-11-22 (수) 23:05

25이상으로 자대가야 그나마 나이차이 느끼지 23은 크게 차이 안느껴요

nulabor 2017-11-22 (수) 23:05

경우에 따라서 부딪혀서 적응하는게 더나을수가 있는데 군대가 그런경우아닐까요? 자기가 근무했던곳의 특성만 아는법이라 어느곳 어느 분야에서 근무를 할지알수있다면 모르겠지만요.

Aha1 2017-11-22 (수) 23:06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말이
해도 되나 싶으면 하지 말고 해야 되나 싶으면 하랬습니다
진짜 쓰레기 아니면 점차 나이 대우도 해주니까
처음엔 절대 좀 요령껏 편하자는 생각은 하지 말고
나에게 시키든 남에게 시키든 모두 내가 하겠단 마음가짐을 보여주세요
예를 들어 고참이 불끄라고 했을때 스위치 쪽에 비교적 짬이 안되는 선임이 있더라도
관등성명 외치면서 스위치까지 달려가는 액션만으로도 인상이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민망한거나 못하는걸 시키더라도 빼지마세요
못해서 욕먹는게 안해서 욕먹는것보단 낫습니다
누구나 군대가면 힘든건 같고 결국 사람사는 곳이니 너무 걱정말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ㅎㅎ

ABC초코 2017-11-22 (수) 23:06

어차피 가면 다 배웁니다

부자곰 2017-11-22 (수) 23:06

다같은 문화에서 자란 한국인이지만
막상 또 거기 가면 난생처음보는 내가 몰랐던 단체생활에서의 법칙들이 있죠
그런 부분들 때문에 힘들거나 곤란할때 내가 해왔던 방법이 맞다고 고집부리지마시고
얼른 내려놓으시면 뭐든지 쉬워져요 대신 철저하게 내려놓으셔야됩니다 그래야 새로운 사람이
내려놓지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교정해줄수있고 자신이 기준점이 되서 단체에서 영향력이 생기거든요
힘내세요 그것때문에 많이들 싸울겁니다 아마

고유한새벽 2017-11-22 (수) 23:09

보직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데 뭐 공통적인 부분으로 말하자면.
마인드=뭐든지 무조건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뭐든지 가장먼저 들이댄다.<-오버떨지마 새꺄 소리 들으면 a급이라고 소문남.
근무용 얘기거리=본인 얘기아니더라도 온갖 얘기를 다 섭렵하고 재미있게 얘기하는 법을 연습한다<-사랑받는 부사수는 a급
운동=축구, 농구, 족구 같은 운동 잘하면 그냥 a급. 못하면 어떻게해서든 미친듯이 배우고 들어갈것.
체력=행정병 갈지도 모르지만 어찌됐든 삽질, 곡괭이질 잘하면 개굿. 톱질, 갈퀴질 등도 있음. 용접할줄알면 우왕.

종합. 어차피 자대가면 선임들도 어떤 놈인지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같이 간보는건 비슷.
초반에 어떻게해서든 a급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바로 근무, 노동, 일상생활, 전투체육 등에서 평가됨.

재미있고 말잘하고 운동잘하고 노가다잘하고 안삐대고 뭐든지 나서서 하려고 그러면 무조건 a급.
아, 그리고 혹시나 싶은데 나이 생각 절대 하지말것. 그냥 다 나보다 형이려니 해야됨.

Montreal 2017-11-22 (수) 23:10

가보시면 23살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아실수 있을껍니다.
09년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28살에 입대해서 30살에 전역했습니다.
자대배치 받고보니 먼저와있는 30살 31살도 있었구요.
같은대대안에 20대 중후반도 몇있었습니다.
나이대접은 대접이랄꺼 까지도 없는데 상병달고서 3개월쯤 지나서 그전부터 저보다 계급 높았던 애들은 삼촌삼촌 하면서 호칭해줬고 저도 선을넘지 않는 선에서 호칭이나 악존법은 상황에 맞게 지켰던듯.

부대 직책마다 다 다를꺼고 말로들어봤자 훈련소가서 몇주 구르고 자대 배치받고 나면 생각나지도 않을껍니다.
결론 : 23살은 가보시면 알테지만 많은 나이 아니고. 그냥 계급대로 맞추고 지내다보면 알게될껍니다.

다음달 입대면 ... 혹한기가 첫훈련일텐데... 화이팅이요;;;
추위에 발가락 잘라버리고 싶을꺼에요.

아치미슬 2017-11-22 (수) 23:10

운칠기삼입니다.

좋은 선임들 만나기만을 기도하세요.

머니클립 2017-11-22 (수) 23:10

화생방가스 몸에 좋아요

piax 2017-11-22 (수) 23:12

자대가서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저는 배치 받은 소대가 부조리 심하기로 악명높아서
자대 온 후 3일동안 온갖 걱정을 빙자한 겁주기에 당해서
필요이상으로 긴장을 해서 실수를 많이 했네요
막상 몇 주 지내보니 생각보다 견딜만 했는데
초반에 한 실수들때문에 좀 고생했죠
그리고 자대가서 실패가 무서워 못한다고 하는거 보다
조금이라도 할 줄 알면 할 줄 안다고 하고
조금 못해도 할 수 있는거처럼 과장되게 행동 하는게 더 낫습니다
어차피 20살 21살 고만고만한때에 온 애들이라 뻥카치는게 몸 사리는거보다 더 먹혀요.

airjorda 2017-11-22 (수) 23:12

나이 많은편이죠.
아마 전역얼마 안남은 병장들이 동갑일걸요?
그냥 연기한다고 생각하세요.
밑바닥부터 꼭대기까지 계급놀이 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더러워도 맞춰주시면 돼요.
일이등병땐 당연히 힘든거구요.
그때 열심히 배우고 해야 상병장때 대접도 받고
할말도 많아져요.
더러워도 그냥 참으세요.
그게 다 사람사는곳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