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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게시판] “북, 20년 만에 총정치국 검열…황병서·김원홍 처벌 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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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사기꾼
2017-11-21 (화) 13:21
조회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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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1202248015&code=910303
“북, 20년 만에 총정치국 검열…황병서·김원홍 처벌 첩보”
이지선·이효상 기자 [email protected]
국가정보원은 20일 북한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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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당 조직지도부가 불순한 태도를 문제 삼아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주도하에 군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을 진행 중이다.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최룡해 부위원장은 현재 조직지도부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황 총정치국장과 김 제1부국장을 비롯한 총정치국 소속 장교들이 처벌을 받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주시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 김 의원은 처벌 수위를 두고 “어느 정도 나왔는데 그것까지는 (말하기가) 제한된다”며 “서열이 바뀌지 않았느냐”고 했다. 최근 황병서의 권력서열이 2위에서 4위로 밀린 것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황병서는 지난 10월13일을 마지막으로 북한 매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정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지난 3월 고위급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황병서(당시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를 중심으로 한 조직지도부가 ‘최룡해가 군부 내에서 자신의 인맥을 구축해 세력화할 조짐이 있다’는 보고를 김정은에게 하면서 최룡해가 해임됐다”며 “최룡해는 김정은이 자신의 역할을 근로단체 총괄로 한정하면서 힘이 많이 빠진 상태지만, 황병서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총정치국은 군의 사상동향을 감시·통제하는 군의 정치사찰기관이다. 총정치국장 황병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격 방남한 3인방 중 하나로, 실세로 통했다. 김원홍 제1부국장의 경우 국가보위상에서 해임됐다가 지난 4월 김일성 생일 105주년 군 열병식에 등장해 건재함을 알린 뒤 군 총정치국 부국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처벌을 주도한 조직지도부는 2013년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실각과 처형, 2015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의 실세 기관이다. 조직지도부가 직접 나서 총정치국에 대해 “당에 대한 불손한 태도”를 문제 삼아 20년 만에 검열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사실상의 ‘2인자’ 최룡해를 통해 황병서가 이끄는 군부에 대한 ‘군기잡기’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군에 대한 당적 지도를 강화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유일 영군 체계 확립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선 “미사일 연구 시설에서 차량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엔진 시험도 실시한 걸로 보인다”며 “북한이 연내 대미 위협 재고를 위해 미사일 성능개량 또는 평화적 우주개발 목적의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면서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에 따라 언제라도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전망한다”며 “3번 갱도는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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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다양한 의미
정치는 사회적 희소 가치 즉 권력 돈 명예 건강 사랑 우정 등을 누가 더 많이 차지하고 덜 차지하는가에 대해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으로 결정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 정치 권력을 획득유지하며 행사하는 일과 관련된 인간의 활동
넓은 의미: 개인들 간의 이해관계 대립이나 갈등을 조정하면서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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