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설치기사 수익이 높던데 그만두는 이유?

부기사로 수 개월 일했었는데 힘듦니다...
가전제품 옮기는거부터 해서 퇴근시간 늦어지는 경우도 잦구요

그 기간만 넘으면 말한 수익은 보장되나요? 몇개월만 참으면 되는거 아닌지,,
급수 올라가면 월 600 700만원도 번다던데요

말이 좋아 가전기사지... 사실살 영업직이에요.

자세히좀,,^^

그 정도 받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업계 평균은 또 아니겠죠.
쉽게말해 내가 그돈 받을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는거.
보험판매원도 잘나가는 사례만 꼽으면야 기가 막합니다.

평균을 말한게 아닐까요,, 아무리 못해도 3 400만해도 괜찮은데,
주변사람이 하도 좋게 말해서 궁금하네요

그게 평균이면 벌써 언론에서 난리 났을겁니다. 심지어 그렇게 희귀한 직업도 아닌데요.
그냥 잘나가는 사례일 뿐이라고 98% 확신합니다.

모집요강보면 그렇게들 많이 말하더군요.

6개월만 참으면 된다고,, 물론 거품은 있겠지만요

객관성이 전혀 없는 사람들의 주장 아닙니까. 그래서 보험판매원 사례를 들은거죠. 그쪽 업계도 모집요강에 낚여 덮어놓고 뛰어드는 사람 아직도 많아요.

하도 좋게말하길래 궁금해서요 ^^ 보통이 궁금하네요

2% 부족하군요 ㅋㅋ

월  1000만원 정도 받으면 많이 받는 편인데...상위 1프로라 보심 됩니다.
그거로 차 할부값.보험료.차수리...보조기사 식비.월급...주다보면 집에 가지고 가는건
5~600만원 정도... 주로 주기사-보조기사는 7:3이나..6:4로 많이 나누는데..
요즘 냉장고.티브이 얼마나 대형화 됐습니까....말그대로 몇건들이 죽고생이죠.
하루에 많게는 냉장고 5대...적게도 2~3대 날러야 하는데....죽어 나죠.

어떤 직업군도 상위 1프로는 천만원넘게 가져 가는데..
이 직업군은 상위 1프로가 순수 이익이 5~600 되다보니..힘든 직종으로 봐야 합니다.

힘들긴해도 500정도면 괜찮네요,,,그 이하는 얼마나 되길래,,
그래도 300은 넘지 않을까요

제 친구가 지금 거의 7~8년째 주기사 생활 하고 있는데 삼성 가전 하구요 보조기사 도망갔다고 2일 정도 땜빵 해줬었는데 사람이 할짓이 아니에요 ㅠㅠ 정말 힘들어요 육체적인거도 그렇고 세상에 국내에 진상들이 그렇게 많은지는 또
그때 알았네요 그 평가 전화 잘못 오면 타격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구요
그놈도 지금 돈은 많이 법니다 1년 총 매출로만 따지면 1억 수천 되더라구요 보조기사 월급은 200이상 주고 식사나 유류비 담배값 등등 빼도 월 5~800 사이는 되는거 같더라구요

수익이 ㄷㄷㄷ 하네요..

물론 힘들긴하지만 인내력과 체력이 되는 사람에게는 괜찮네요.
7 8년이나 버티시는군요 그래도 돈이 되니

1억 ,,,ㄷㄷ 이정도면 버틸만하지 않나요?
얼마나 힘들길래,

예전에 보조기사했어요
지입기사로 사장님들이죠ㅎㅎ
일종의 서비스업이고 육체적으로도 힘든편이며 고객상대도 힘들어요
좋으신고객도 많지만 진상도 은근히 많고 한명걸리면 답없음 ㅠㅠ
보통 월 800-1000 이구요 많으신분은 1400인가..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건당으로 받고요 벽걸이티비를 제일 선호하죠ㅎㅎ
월 1000 받으면 자동차할부 200 기름값 200 보조기사 월급 130(이것도 올려줌)
그리고 제품설치하다 깨먹음 또 보험처리 자부담금 20인가있고ㅎㅎ
본인과 보조 점심+저녁 식비에 하면 대충 순수익나오죠??
여기 자동차보험이라던지 자동차 소모품류 과속딱지 ㅠㅠ 생각보다 많이 때여요
빡세게하면 500정도는 가져간다볼수있어요
저보고 주기사하라고 시켜준다는거 공부하겠습니다 하고 나옴
물론 공부도 안했어요ㅎㅎ

아 윗분이 말했는데
보조기사분들 도망잘가요ㅎㅎ
오래하는사람 구하기도 힘들고
숴는날이 한달에 두번인데 쉴때아침에
다른주기사분이 전화와서 하루도와달라 그런적도 많네요ㅋㅋ
사람구하는거 엄청 힘들어요

주기사까지는 안하시고 그만두셨군요.

왠만하면 그냥 버티셨을텐데,, 주기사할때까지
버티기가 힘든가 보군요.
요즘은 좀 대우가 좋아졌다곤 하더군요.

버티기보다는 저는 알바할려고 간거라
제 직업으론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ㅎㅎ
보조하시다 주기사로 많이 하죠
어린나이에 돈 많이 버니까

주기사 생각이 있으신거 같은데
보조를 해보고 결정하세요
어차피 일을 배우고 알아야 주기사를 하니까요

아,, 저는 아니고요. 동생이 하려해서요. 전 나이 많고요 ㅎㅎ

전직 s사 가전설치 기사 입니다 5년전에 했었죠
월 4~500 버는거 맞습니다 다들 개인사업자로
하는만큼 벌어요 벋드 한달에 4번 쉽니다 빨간날못쉬어요 그리고 버는만큼  고객 갑질 버틸수 있어야하고
냉장고 빌라에 사다리차 없는집 가면 들고갑니다
한번 제대로 걸리면 반죽어나죠
젤 힘든거 꼴같잔은 갑질..당해보면..왜그만두는지 알거에요 ㅎㅎ

주기사까지 하시고 그만두신건가요?

얼마동안하셨나요?

4년정도 했어요  못할일은 아니에요
단지  해보면  일에 비해 많이번다는 생각도 안드실꺼에요

며칠전에 냉장고 하나 샀는데 40대 후반, 50대 초반 아저씨가 오셨지만

아무리 사다리차를 이용한다고 해도 엄청 힘들어 보이더군요...

1년 정도 하면 허리가 아파져서 오히려 나중에 치료비가 더 나올 듯 보입니다.

S사 서서울센터에서 7여년 주기사 했었습니다.
윗댓글에서 5-800벌이 한다 천을 번다 하시는 분들 있는데 거기는 어디 삼성이랍니까? 가전설치기사가 특성상 2인 1조인데 1년 내내 전문기사(보조) 달고 일하려면 6대4는 해줘야 합니다. 포기하고 그냥 월급보조 쓴다면야 천사가 아닌 한 일년중 두달은 보조 없이 주기사끼리 일하게 되죠
거기에 기사 개인의 매출이 다른 기사보다 많다 싶으면 약간의 조정도 가합니다. 이렇게 해서 2011년 기준 통장에 꽂히는 액수는 대략 1년평균 700-800입니다. 이걸 가지고 기름값, 밥값, 월급, 수리비, 소모품 구입, 유니폼구입(이것도 가격이 욕나옴) 등등 빼면 실수입은 300-400정도입니다. 출근은 6시에서 6시30분 사이에 해야 여유롭고 퇴근은 겨울엔 비수기라 어지간해선 두세시 안에 끝나지만 성수기인 봄여름은 저녁 7-8시가 기본입니다. 댓글에 주말에 못쉰다? 개소리죠 주말에 잘만 쉽니다.
다만 토요일 매출이 상당한만큼 잘 안쉬려 할 뿐.
여기까지 보면 어느정도 벌이는 되니 나쁘지 않네? 하겠지요
근데 이것이 감성노동 육체노동 콜라보 끝판왕 인데다 갑질 더럽게 많이 당하고 거기에 가전제품인만큼 공부도 존나 해야해요. (본인은 11년 당시1급기사였습니다.  )
언젠가 어머니가 제 등을 보시고 우실뻔 한적이 있었죠 등짐을 얼마나 졌으면 등에 굳은살이 배기냐고. 이런 일입니다.

물류회사 광고에는 실수700보장 이런 사탕발림 뿐일텐데 생각 잘하셔야 합니다. 와이셔츠에 넥타이차고 구두신고 노가다 뛰는거 쉽지 않습니다.

다만 필자분이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고 육체적으로 바탕이 된다면 젊은 나이에는  꽤나 재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운전을 잘해야해요ㅋ 은평구나 동작구 마포 골목길에서 기울어져 있는 전봇대를 세우면서 가기도 하고 기와집 기왓장 같은건 자주 깨먹고 변상하기도 합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너무 좋게말하거나 너무 나쁘게만 말하는 정본 도움이 안되더군요.

동생분이 어디서 하실지 모르지만 가급적 엘지가 낫다고 하고싶네요
삼성은 고객갑질이 심하고 하이마트는 배송비와 설치비를 따로 측정하기에 혼수로 들어가는경우 재미를 못봐요 결국 수입에서 다운되죠
엘지는 그 가운데라 보시면 됩니다. 동생분이 30대가 넘었다면 추천하지
않고 20대 중후반부터라면 나쁘지 않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세금관리인데 수입자체는 연봉 1억이상으로 표기되기에 세무사나 비슷한 일 하시는 분들에게 맏기시는게 좋고(10만원정도 소요) 돈관리도 부모님이나 와이프가 해주고 본인은 일만 하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부가적인 수입이 약간 생기기에 담배값 소주값정도는 알아서 충당할 수 있어 돈관리는 다른사람이 필히 하는게 좋습니다
피할건 기사들끼리의 계모임같은걸 들 수 있겠네요

헐,,30대 말인데, 힘든가요?

본인은 힘좀쓴다고 직장그만두고 이거한다고 난리길래요.

제 경험으로 30대 후반정도에 시작하시는 분들
처음엔 의욕도 있으시고 하는데 힘은 되지만 계속되는 만성피로에
세분 빼고 다 그만두시더라고요 신규기사는 보통 일년에 15에서 20분정도 물갈이 됩니다. 40대가 넘어가면 근골격 질환으로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무릎과 허리인데 백키로가 훌쩍 넘는 드럼새탁기와 냉장고를 들고 뒷걸음질로 계단을 오르니 남아날 리가 없죠
차라리 벌이를 다운시키고 pc설치배송쪽을 알아보는게 낫습니다

ㅎㅎ 말해도 좋은점만 보길래 알아보고 말해주려는데,
도통 안듣더군요. 본인이 운동좀하니 할수있다고 하면서요.
제가 모르니 말해줄수도 없고요

어차피 바로 차를 사서 하는건 아니니 두고보셔도 됩니다.
다만 우려되는건 김치냉장고시즌만 지나면 극비수기에 들어가는데
그걸보고 이 일에 대해 만만히 볼까 우려됩니다.
차를 사게되면 돌이키기 힘들거든요
중고차 사시는걸 추천하고 이마이티를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수리비 짜증나고 한겨울에 rpm삭제급입니다.
저렴하게 마이티2  중고로 사는게 좋아요

개소리라뇨..저 부천센터 있었습니다
일요실 쉰다고 하면 팀장이 면담부터 하자더이다
어머니  환갑날도 나와서 일했소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말을 함부로 하시네

죄송합니다 . 부천센터는 그럴수도 하필 부천센터 ㅜㅜㅡ
부천 원미 소사, 인천계양 강화가 서서울 담당이다가 신규센터로 넘어가고 나머지 기존 센터들이 나눠갔지요 그중 하나가 부천센터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사가 부족했던 센터로 기억합니다.
섯부른 댓글 사과드립니다.
근데 일욜날 쉰다고 면담하는 팀장 뚜껑한번 열어보고 싶긴하네요
평균을 따지면 일요일이 일이 별로 없는날이잖아요
오히려 따지려면 토요일을 따져야지요

네 제가 딱  부천 초기부터 일했는데
그만둔이유중 제일큰거 그팀장 때문이었어요
사람이 젤무섭더라구요

가끔 고객이 필요없다고 중고로 가져가는거 남는것도 있음

그거 파는게 부수입이지만 걸리면 퇴사입니다

요즘은 그런사람 없어요 걸리는순간 경고없이 퇴사입니다

아~넵 요즘은 잘 몰랐네요^^

오늘하루 마무리 무탈하시길

s 전자 ..동서울 물류센터라고 있는데...차라리 거기 지게차 기사로 들어가세요.
시급 올라서...월급 세후 300가량 받을수 있습니다..다만..주야간 교대에..추가 근무시간이 정근무 시간과 삐까삐까 해지는 현상이 벌어지죠.  겨울에 추워 죽고..여름에 더워 죽고...비수기에 좀 한가한 창고직..일명 보관하역 이라 부르는데...그게 보조기사보다는 훨씬 좋을겁니다. 1인용지게차라 지게차 면허증은 필요 없고..두달만 타면 숙달되서
지게차 타고 별짓 다할정도 됩니다.

그쵸 기사들한테 나름 갑인 입장이라 커피나 간식 자주 받는 직업
친해지면 좋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