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선거가 대선이나 총선이라면 분명 지지율 1위인 민주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함.
하지만 그런 선거가 아닌 지방자치 선거라
소지역주의가 더 큰 힘을 발휘함.
또 지금은 지지율 1위라 하더라도 여러가지 정치상황에 따라 바뀌고
가장 중요한 건 지방선거는 총선이나 대선보다 낮은 60%대 투표율임.
20대 투표율은 말할것이 없고
시골에서 지켜본 바로는 군의원 자리 하나가지고도 떼로 투표하는 경향이 강함..
그래서 어느 선거보다도 지역색이 잘 드러나는 선거라
지지율 1위라고 해서 선거 쉽게 이길것 같이 얘기하는 건 정말 착각이고..
이미 대선에서 자한당이 대통령 탄핵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15%도 아니고 25%로 안철수 이긴걸 봤음...
지방선거는 더하면 더했지 절대 만만한 상대는 아님
수도권은 아마 민주당이 훨씬 강하겠지만
노령화 현상이 심해지는 농촌에서는 결국 조직력이 강한 조직이 이기는 선거임..
전남에서는 지방선거마다 민주당도 국민의당도 아닌 무소속으로 기초단체장 선거 이기는 현상도 많고
지역마다 각각의 사정에 따라 돌아가기 때문에
지지율 가지고 쉽게 이긴다 하는 건 정말 오바임..
그래서 개인적으론, 집중해야 할 곳과 버려야 할 곳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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