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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개똥밭입니다. 레알

슬림덕 2017-10-24 (화) 04:59 조회 : 2437 추천 : 2

이사온지 한 1년쯤 됩니다.

전에 살던 동네는 거의 개 안키우는 동네였고요.

그나마 1마리 있던건 도로에 뛰어들어 교통사고 당해서 죽었고요(친척할머니의 개였음)

그래서 개소리 따윈 없고 개똥은 더더욱 없는 동네였는데

이사와서 보니 이동네는 온통 개투성이.

그리고 골목에는 개똥밭. 아놔.

가끔 동네사람들끼리 싸웁니다. 개똥 좀 치우라고.

옥상에 가서 작업 좀 하려고 하면 사방에서 짖어요. 개놈들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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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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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ㄹ혜 2017-10-24 (화) 05:00

나는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05:02

어디 사시는데요?이런글보면 자기 어느동네인지는 말이 없더라

슬림덕글쓴이 2017-10-24 (화) 05:06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요? ㅋㅋ
개인주택입니다. 파출소가 가깝고. 하지만 차는 못다니는 도로에 붙었고요.
의심하는거야 상관은 없지만 그냥 하는 소립니다.
워낙 살던 동네랑 환경도 틀린데다 요즘 개소식도 들리고해서.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05:08

저 분당구 사는데요 뭐 어때서요

안ㄹ혜 2017-10-24 (화) 05:11

어머나 분당구셨어요? 어느 동이신가요? ㅎ

슬림덕글쓴이 2017-10-24 (화) 05:12

와우. 조만간 한잔 하시겠네. ㅋㅋ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05:15

서현이요

안ㄹ혜 2017-10-24 (화) 05:24

오! 5 ! 서현 어디신데요?

1동 앞? 아님 저수지 앞? 정말 반갑네요 ㅋㅋ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05:27

여기서 더 알려주면 이제 위에서 말한게 되는거죠

슬림덕글쓴이 2017-10-24 (화) 05:11

전 밝히기 싫습니다. 뭐하고 사는지도.
어떤 사람인지도.
당당하면 상관없다고요? 설마?
세상 그렇게 안전하지 않아요.
그런 사이 아니잖아요. 우리. ㅋㅋ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05:19

님에게 뭐라할려는게 아닌 우리동네라는게 범위가 너무 넓어서 요즘 개문제가 이슈잖아요 제가 너무 삐딱선을탓나보네요

Minmay 2017-10-24 (화) 05:22

호곡 저도 분당 야탑사는데...
주택가쪽살고 지금 아이파크살지만..
그런거 거의 못봣는데 신기하네영.;;
탄천가면 가끔보긴햇는데 무개념 견주들

토니소프라노스 2017-10-24 (화) 05:25

그쵸 분당 탄천쪽엔 별로없는게 아니라 눈치보일텐데 말이죠 눈이몇개인데

슬림덕글쓴이 2017-10-25 (수) 04:34

뭐 동네마다 틀린거죠.
전에 살던 곳의 특색이 애완견 없는 거였고, 이번엔 개가 대박 많은데다 개똥까지 많은거라는거.
뭐 어쩌겠어요. 집집마다 시비걸고 개 키우지말라고 할것도 아니고. 키우겠다는데.
싸움은 뭐 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고. 전 일단 바빠서리. ㅋㅋ

Minmay 2017-10-25 (수) 04:40

주택많은데면 그럴수잇긴하겟어요..
저도 시골이라고해야하나 고향이 도시근교인데..
주택가가 많은데 거기 입마개도 안하고 .. 개들이 그냥 막 돌아댕기면서 똥도 걍 쏘고다니고 안좋긴하더라구요

안ㄹ혜 2017-10-24 (화) 05:08

굳이 자기 사는 동네를 밝힐 이유는 없죠.

서울이나 수도권 사는 사람들은 자기네 권역 아니면 죄다 시골로 보고 어디서 무슨 사건만 나면 무식한 촌놈들이라 그런다는 식인데다 그 동네 전체가 그런식으로 댓글다는 바보들이 많은데 굳이 지역 밝혀서 좋을 일도 없는데다 무슨 사건이 벌어진 어떤 지역이라고 하면 그래 넌 그 동네 출신이니 그렇지 같은 댓글들도 달리는데 굳이 지역을 알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그냥 사람 대 사람인거잖아요?

남자대 여자도 아니고 시골대 도회지도 아니고 부자대 가난한 사람도 아닌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만 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아직 사레 안들렸나요?

곰나라탱 2017-10-24 (화) 11:17

도시와 달라서 시골은 어느 동네인지도 밝힐 필요 없죠.
그런 동네는 워낙 공개되어 있고 눈치가 빨라서 누가 누군지 쉽게 추정되면서 괜히 분란 일으킬 소지가 많음...
전 도시에 살지만..

akcp 2017-10-25 (수) 03:19

ㅎㅎㅎ

얼마 전 아침 대구 공항교 근처 산책로 지나다 본 건데

어떤 아저씨가 큼직한 진돗개로 보이는 녀석을 데려나왔더군요.
보고 있자니 붙임성도 좋아보이고 사람 보면 연신 핥느라
정신 없는데 고녀석이 갑자기 뒷다리를 벌리더라구요.

그 때 아저씨가 큰 비닐봉지를 잽싸게 꺼내서 뒷다리 밑에 깔더니
개똥을 바로 ... ㅋㅋㅋㅋㅋㅋ

진짜 완벽한 처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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