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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있는 개들은 왜 대부분 해맑을까요?

진세하 2017-10-23 (월) 23:05 조회 : 712 추천 : 2

저는 어렸을때 시골에 살았는데 온갖 동물을 다 키워봤거든요(부모님이 키운거지만)

개도 키웠었는데 시골에는 보통 목줄해놓고 기둥이나 어딘가에 묶어놓잖아요

참 불쌍하게도 산책이란건 한번도 못하고 평생을 묶인상태로 밥먹고 자고 싸고.. 그것밖에 못하는데

개들은 항상 밝았던것 같아요 물론 제가 착각한거일수도 있지만요

물론 다른집에가보면 엄청 공격적인 개들도 보이긴 했는데 제가 본 시골개들은 대부분이 사람을 엄청 좋아해서

근처만가면 같이 놀자는 식으로 엄청 달려들었던것 같은데

오히려 지금 도시에 살고 있는데 여기에 있는 개들이 더 사나운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아니면 제가 착각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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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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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셰크 2017-10-23 (월) 23:05

인간도 도심속에서 살면 시골보다 더 스트레스받는것처럼 동물은 더하겠죠.

소이힛 2017-10-23 (월) 23:06

사람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죠.
개는 사회적인 동물이라 혼자 두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게다가 사람이나 짐승도 많이 보기 때문에 사회성도 좋구요.

진세하글쓴이 2017-10-23 (월) 23:08

아.. 도시개들은 혼자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럴수도 있겠군요

각두기 2017-10-23 (월) 23:09

시골개라고 사람이 옆에 붙어있나요?

오히려 도시개가 주인이 좋다고 가지고 놀죠

진세하글쓴이 2017-10-23 (월) 23:11

도시에 있는개들보다 훨씬 자주보죠

집에 농사일을 하니까 중간중간 집에 내려오면 대문옆에 있으니 계속 마주치고

대문은 항상 열려있어서 지나가는 마을사람들도 자주보고 그러니까요

각두기 2017-10-23 (월) 23:13

얼마나 오랜시간을 옆에 있어주느냐로 보면 도시가 훨 많은시간을 보내죠
집안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니까....

멀리서 지나가는사람 한번보는걸 가지고 ....

각두기 2017-10-23 (월) 23:08

도시사람이 남일에 끼어드는걸 싫어하고
시골 사람이 남일에 끼어들기 좋아하는것과 같은셈

길사또 2017-10-23 (월) 23:10

개는 밖에서 키워야 되는데 요즘은 아파트 안에서 키우잖아요.

메르짱 2017-10-23 (월) 23:11

착각입니다. 시골개들 오래 살지도 못 하고 보통 키우다 어느정도 나이들면 개장수한테 돈 받고 팔거나
아프면 대충 치우죠. 아프고 늙은 개들은 거의 없어요. 시골개들 어릴때 조금 커서는 봤지만 그 마지막이 어떤지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죠. 결국 어리고 귀엽던 건강한 개들만 봤을 확률이 높은데

그것가지고 예전 개들은 어쩌고 하는 웃긴 상황이 되는거죠.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 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묶어놓고 산책도 없고 1미터 줄에 묶여서 견생을 살면
그냥 독방에 갖힌 사람처럼 체념하고 사는거지. 사회성이 좋아진다는 건 말도 안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