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너무 지쳐서 잠깐 쉬려다가 보니 4달가량을 쉬다가 취업을 했는데요
큰회사는 아니지만 이름만 들어도 아는 안마의자회사입니다.
원래 전자전기쪽 일을 해와서 a/s팀으로 입사했는데 최악이네요..
면접시에는 필드나가면 토요일은 거의 격주고 돈 더벌려면 나와도 상관없다고 했거든요
저는 돈에 집착 심한게 아니라서 돈을 덜벌어도 주말 제 시간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말에 출근하는 회사로 갈꺼면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벌고 제 시간 없는게 낫구요..
여차저차해서 입사하고 1달간 서울 기숙사에서 교육받는데 아침밥값 7천원 점심회사에서 먹고 저녁7천원 지원나옵니다.
주말에 지방사람 집가면 버스비 2주에 한번 지원해준다는데 확실한건 아니고 그때되봐야 안다고 하더군요
중요한건 개인돈 쓴건 그달 말일에 지출결의서 작성하고 그 다음다음달 되야 월급에 나오네요
첫달 70%때 월급 100도 못받았는데 버스비 기차비 밥값 다해서 번돈보다 쓴돈이 더 많네요 ㄷㄷ
연봉은 2600에 3달 수습동안 70 80 90% 받구요
근데 교육한달 받고나서 내려왔는데
와 첫날부터 지금까지 10시 9시 8시반 9시 9시 토욜4시반(토요일은 아무리 건수 많이해도 기본급 5만원나옵니다)
늦게까지한다고 돈나오는건 없고 같이 교육시켜준다고 데리고 다닌 사람은 건수 마다 5천원씩 더받구요
그리고 토욜저녁 회식 첫회식이라 돈 안냈는데 뿜빠이랍니다....
그리고 주말은 하루전날되서 쉬라고 하면 쉬고 나오라고 하면 나오고 선택은 없네요..
공휴일도 마찬가지 ㅋㅋㅋ
하루에 수십통씩 전화만하는데 전화비 지원없고 식대 연봉에 포함, 차량지원나오는데 그것도 두달정도 걸리고
직접 받으러 토욜에 서울가는데 차비 지원없고 출근으로 안쳐준다네요. 퇴사시에는 차량 서울에 반납안하면 마지막 월급 안준데요
사고 100% 1번나면 차량 두고 출퇴근 2번나면 차량 압수.
그리고 수습 끝날때쯤 서울가서 차받는데 서울가면 테스트하고 니코틴 검사한다네요
흡연자로 나오면 연봉 90%로 삭감
진짜 최악중에 최악...
근로계약서 쓸때 연봉란 적지 말라더니 맘대로 깎으려고.. ㄷㄷ
다른데 알아봐야겠어요 나가면 노동청에 민원넣으려구요 근로계약서 작성은 하게 했는데 자기네들만 1부 가지고 있거든요
(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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