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세계대전 상륙정들은 왜 앞에서 열릴까요?

그럼 어떻게 상륙해야함?

뒤에서 열리면 안되나요? 비효율적일까요?

상륙정이 적에게 보입니다 근데 나갈려면 뒤로 나가야됩니다.

그러면 적은 이미 돌아 나가는 시간 만큼 준비하겠죠

상륙정이 앞 쪽이 들린 형태로 최대한 해변에 박힌다는 느낌으로 갖다 대야 바로 해변 가까운 곳에 상륙해서 달려 나가지
옆이나 뒤에서 문이 열린다면 바다물 속에 뛰어 들어서 움직임이 제약된 상태로 기관총 표적으로 변하는건 더 심할텐데요?

요즘은 상륙정 안쓰죠.
저게 2차대전때 시간이 없어서 싸게 대량으로 빨리 만드느라고 저런 형태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뒤로열리면 물에풍덩빠져서 걷는거느리고 죽을확률이높겟죠

배니까 아예육지로는 못올라오고

요새는 육지로도 올라오게되서 뒤로나올걸요?

요즘은 공기부양 상륙정이더군요 호버크래프트
전차도 실고 병력도 실고
근데 호버크래프트 밑부분이 고무같은데 총맞으면 뚫리지않을까요?

그거 공기 튜브가아니고 뒤에 팬으로 공기 계속밀어넣는거라 구멍나도 걍갑니다

물위도 걍가고

자잘한장애물도 그냥 넘어가구요

상륙전이라는게 손실 각오하고 하던 개념 이었죠
몇십프로 손실에 진지점령하면 성공이다
이런 개념인데 오래되서 퍼센티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현재 상륙전은 상륙정 안쓰고 헬기나 낙하산, 상륙장갑차, 공기부양정으로 다발적으로 하는 개념이에요
상륙정은 배라서 육지까지 갖다 붙일수가 없는데
최대한 가까이 대도 뒤로 나가면 물에서 내리는데
무릎이상 물이차는 곳에서
보병의 이동은 그냥 총알받이밖에 안되죠
상륙장갑차는 개폐문이 뒤에있어요
육지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뒤로 나가도 상관이 없죠
애초에 문이 앞에 위치할수 없는 구조이기도 하지만요

1차대전때 상륙정은 그냥 노젖는 보트였습니다. 위와 같은 상륙정이 아닙니다.
대표적인 예가 갈리폴리전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1CpIl_pW20

귀찮으시면 6분 13초부터 참조...

지금 생각하면 무식한 방법이었죠.
상륙작전의 최대 목표는 적국의 군전력으로 긴밀하거나 취약한 곳의 팔로를 뚫어 아군의 활로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스타크레프트 무한맵에서 상대편 기지의 좁은 입구를 뚫을 때 물량으로 뚫는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희생이 따르지만 전투에서 승리를 이끌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죠.
상륙정이 앞에서 열리는 이유도 신속히 전진하기 위해서 입니다. 말했다시피 물량투입입니다.
상륙정이 앞에서 열린다고 적군이 거기만 쏘지는 못합니다. 저런 상륙정이 수없이 많은데 상륙정에서 와글와글 쏟아져 나오면 정신없죠.  하지만 맨처음 타격을 입는건 상륙정 입구인건 사실입니다.
현재는 저런 비윤리적인 상륙정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목적상륙정이라고 해서 탱크를 실어나르거나, 혹은 그 때 그 때 조립해서 군인들을 강 건너로 이동시키는 다목적상륙정이 있습니다.
2차대전 때 상륙정이 있었다면 현대전은 잠수함의 미사일이나 폭격기가 대신 역할을 할것 같네요. 그다음 다목적 상륙정을 이용해서 물량을 투입하겠죠. 아니면 공수부대가 다음 선발대일수도...

앞으로 열리면 빠르게 뛰어나가서 숨거나 대응할수있는데 애초부터 물로 내리면 물에서 걸아나오는 시간에 총맞고 죽지않을까요 적군은 기관총으로 대응할텐데

뒤어서 열리면 상륙할때 후진주차 해야 할듯요.

물에서는 단 몇미터도 지상보다 나아가는 시간이 더 들죠. 뒤, 옆에서 열리면 그만큼 시간이 지체되니 상륙의 의미가 반감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