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쯤에 사직하고 싶다고 푸념글을 올렸었죠...
자동차 제조업 품질관리가 제 직업이고..사람이 없다보니 개발업무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는 글이였습니다.
결국 엊그제 목요일에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2달이 넘도록 개발진행은 지지부진하고 매일매일 하루 겨우 버티고
또 하루 일하면 이틀 넘기고 이런식으로 계속 버티다보니 사람 사는게 아니더군요...
담당자라고 고객사 개발담당들은 계속 전화 오지 위에 보고해도 나이지는건 없지..
정말 답이 없고 앞이 깜깜한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저번주부터 사직서 내야지내야지 하고 있다가
사직서 내기 하루전 또 일이 발생했습니다.
고객사 개발 과장이랑 전화상으로 욕설이 오가도록 싸우게 된겁니다.
자세히 말하긴 그러지만
상대방이 먼저 반말하고 욕하고 저도 빡쳐서 욕듣고 바로 욕하고
쌍욕하면서 싸우게 된겁니다.. 진짜 일하는데 회의가 들더군요..
마침 사무실에 사장님이 계시길래 사직서 제출하고 이번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목요일 사직서 내고 오랫만에 잠 푹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근무하고 바로 본가에 내려왔습니다.
다음주만 일하면 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일단 당분간 좀 쉬어야겠습니다..
(후방)
썸녀가 이런 사진 보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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