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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재산을 왜 굳이 수저로 표현할까요?

아듸위뮈 2017-06-23 (금) 22:28 조회 : 408 추천 : 0

돈은 없지만

흙으로 빚어서라도

밥 한 술이라도 더 떠먹여 주려는게

부모라는 존재라서 일까요?

'떠먹여 준다'는 뜻에서 온거 겠죠?

그런데 애초에 그 의미가

'거저 얻는다.'는 뜻보다는

부모가 어떤 존재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뜻이었단걸 간과한게 아닌가 싶어서...

부모란 어떤 존재일까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네요

너무 감상적이 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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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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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리얼딥 2017-06-23 (금) 22:28

은수저 물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어서요

아듸위뮈글쓴이 2017-06-23 (금) 22:30

!?
이건 처음 들어봅니다만!
신선한 충격;;

아.. 찾아보니 영어 표현으로 쓰였던 말이군요
http://theuranus.tistory.com/3037
뜻은 오늘날 금수저로 했을 때와 같은 뜻이긴 하네요

왔다가네요 2017-06-23 (금) 22:31

다른의미로 경쟁이 심해서 개인이 성공하기 힘든사회라는 뜻도 잇음.

wlgurnwl 2017-06-23 (금) 22:31

금수저물고 태어났다는 말 있지않아요?

아듸위뮈글쓴이 2017-06-23 (금) 22:33

한국에서 그 말 자체는 근래에 생긴걸로 알고 있었는데
영어 표현에서는 은수저로 대체된 옛날 표현이 있었다네요...

밥돌이군 2017-06-23 (금) 22:39

어른들 말중에 농사짓는 집에 태어나면 수저놓을 일은 없다는 소리가 있는데
최소한 굶진 않는다는 거죠..
아마 이런 표현에서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잘 사는 집에 태어나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이야기도 있던거 같고 농부의 집은 그보단 못해도 굶지않는 은수저라고..

Ermite 2017-06-23 (금) 22:43

Silver Spoons라는 제목의 미드(한국명 아빠는 멋쟁이)도 있었는데요. 주인공 꼬마네 집이 부자였죠.

크린조 2017-06-23 (금) 23:50

금수저 옛날부터있던말인데
근래에 많이 쓰게된거죠
시대상황에 잘 어울리다보니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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