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마감일이 8월 24일인데 일
주일 전에 부동산에서 재계약 할건지 물어봐서 다른곳으로 이사 갈 예정이라고 말했고요.
그리고 나서 몇몇 집보러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중 한분이 맘에 드신다고 7월 15일에 저희 사는곳으로 들어오고 싶다는 말을 부동산에 3일전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제가 집을 안구해 봐서 7월 15일에 나간다고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라고 말했고,
"이번주말(6월 24일 토요일)에 집을 보러 다닐생각입니다. 저도 좀 알아보고 연락을 드릴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어플로 여기 저기 알아보고 집값 때문에 골머리를 섞고 출근을 했는데요.
부동산에서 전화가 와서
부동산 : "집 맘에 드신분이 집이 마음에 들어서 7월 15일에 입주를 하고 싶어 하신다."라고 해서
저 : "아직 제가 집을 못구해서요 확정을 드리기 어려워요." 라고 했습니다.
부동산 : "지금 이분을 보내면 또 언제 세입자가 들어올지 몰라요. 집 주인이 자금이 없으면 전세금도 바로 못드릴 수 도 있어요."
저 : "아니 지금 계약 날짜도 2달 남았고 아직 집을 못구해서 7월 15일에 확정을 못드리겠어요. 저도 좀 알아봐야죠"
부동산 : "나가시는 분 이사 날짜에 사람 구할수가 없어요."
저 : "그럼 제가 7월 15일에 나간다고 지금 말하고 그때까지 집을 못구하면 저흰 집 밖으로 다 빼고 어떻게 해요..."
부동산 : "그러니깐 제가 다시 말씀드리자면 집 주인이 자금이 없어서 바로 전세금을 못드릴 수 있으니깐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야 된다는 말이에요. 일반적으로 다 이렇게 해요."
저 : "일방적으로 새로운 세입자 조건에만 맞출순 없잖아요. 저도 집을 좀 알아보고 연락을 드린다고 했고요. 제가 아직 집을 안알아봐서 이번주에 알아본다고 말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잖아요... 서로 조율을 해야지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부동산 : "그럼 새로운 세입자에게 이번주에 집을 알아본다고 말해 놓을게요"
이런 상황입니다.
제가 전세는 처음으로 들어갔고 대부분 월세에서 살았습니다.
이번에 결혼을 하게되어서 그동안 제가 전세 받은곳에서 어머니, 동생, 저 이렇게 3명이서 살았는데 어머니와 동생 집을 구해서 두명이서 살고 저는 여친집에서 좀 있다가 신혼집을 구해서 살 생각입니다.
암튼, 제가 그동안 월세로 이사 다닐땐 별 문제가 없었는데 전세인 지금 나가려고 할 때 보니 현재 세입자가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야 되는 상황이더라구요.(부동산에서 하는 말이 "그래서 세입자를 구하고 나가야 된다 라는 말이 있어요"라고 햇음)
전 아직 2개월 남았고 7월동안 집을 구하고 1달전에 집주인에게 제가 나가는 날짜를 말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부동산에서 저렇게 나오니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집주인이 3,4층을 모두 구매해서 부동산이 위탁을 하는거 같습니다.
(비밀상점)
대용량 일회용 전자담배 비밀특가!
(67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