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PCB 엔지니어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 있나요?

굳이 전공은 상관없이 어짜피 실무랑 전공이랑 달라서 상관없이 배우면 되는건데...

PCB는 업무강도가 헬입니다... 완제품 생산에 있어서 가장 첫단계가 PCB니까...

다른 부품처럼 스펙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고객사에서 설계한 대로 맞춰줘야 되는게 PCB니...

진짜 힘들죠..

경험이 있으신가요? 회사에서 교육 받고 있는데 따라가기가 힘드네요.. 공정 흐름은 알겠는데 세부적인건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은 잘 따라가는거 같은데 저만 뒤로 쳐지는듯해요

안산에 공단에서 PCB 약품 다루는 회사에서 1년정도 일했었어요 지금은 아예 다른 업종으로 이직했지만요 ㅎㅎ

PCB 많이 어렵네요..

계측장비 개발업체에 있었는데...
직원들도 전기, 전자, 컴공...등 여러 전공이 있었지만...
전공이 뭐건 쉬운거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할줄 아는 사람이 없어 항상 손이 많이 갔죠.

전기와 전자 따로 기초를 공부한 후...
단순한 기능을 MCU 를 이용해 구현하는 PCB 제작을 목표로...
회로도...샘플PCB 디자인...부품구입...납땜....MCU 프로그래밍까지...완료해보시기 바랍니다.

부품의 동작원리를 이해하고...설계하는 능력이 생기는 순간...
일복과 돈복이 동시에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Serial, Ethernet, CAN 통신 까지 하게 되면...자립이 가능하고...
UI 제작까지 가능해지면...(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거라...) 제품납품도 가능..
MCU 해보고 DSP 까지 가능해지면...좀더 고성능 제품군까지 접근이 가능해지구요.

3-5년 정도는 세세한것까지 다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길...


참고로 저는 비전공자인데...부품구매심부름...재고관리부터 시작해서...
전선까고...트랜스 수작업으로 마는 걸로 시작해서...UI 제작 및 다양한 장비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매일매일이 공부의 연속이었죠. ㅎㅎ
전자공학과 알바생 로봇개발 과제도 같이 하고...부품도 물어보고...
공고 전기과 출신이랑 같이 터미널 찝으면서 원리도  물어보고...

그런데 이런것도 재미를 들여야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