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MB 저격한 신곡 '돈의 신' 24일 발표 "각하께 봉헌"

가수 이승환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새 싱글 '돈의 신'을 발표한다.

오는 24일 선보일 '돈의 신'은 'fall to fly 後' 앨범에 수록될 세 번째 싱글로, 이승환이 3개월을 꼬박 매달려 국내에선 보기 드문 록오페라 사운드를 완벽히 구현한 곡이다.

이승환은 100트랙의 코러스 트랙을 혼자서 모두 부를 만큼 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으며 작품의 퀄리티에는 물러섬이 없는 그의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이 곡은 연인원 40여명의 뮤지션들이 참여했으며 이명박 성대모사로 유명한 배칠수 씨는 단 한 음절의 분량에도 흔쾌히 참여하기도 했다.

'돈의 신'은 주진우 시사인 기자의 신간 '주진우의 이명박 추적기'를 위한 북 OST이기도 하다. 이승환은 적확하고 객관적인 사실을 담기 위해 주진우, mc메타와 함께 작업한 1인칭 화자 시점의 노랫말로 후련한 청량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돈의 신'은 이명박 전 대통령 헌정곡이다.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이 노래를 각하께 봉헌합니다”라는 글로 이 곡을 통해 돈에 대해서는 물러섬이 없는 MB를 신랄하게 풍자한 것으로 보여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드림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