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인들이 믿어야하는 종교

스웨덴에서 ‘파일 공유’를 기본사상으로 하는 집단이 정식 종교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파일 공유를 기본 사상으로 하면서 스스로 영적인 조직체라고 주장해왔으며, 최근 스웨덴 정부로부터 종교단체로 공식 인정받았다.

스웨덴 정부는 파일 공유를 주장해온 ‘코피미즘(Kopimism) 교회’에 대해 지난해말 정식으로 종교단체로 승인했다고 영국 BBC 방송과 AP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코피미즘’은 ‘나를 복제하라’라는 의미의 ‘Copy Me’에서 나온 말로 컴퓨터 자판에서 ‘복사하기’와 ‘붙여넣기’를 일컫는 ‘Ctrl+C’와 ‘Ctrl+V’를 성스러운 상징으로 간주한다.

불법적인 파일 공유를 드러내놓고 조장하지는 않지만 모든 이들이 공개적으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