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같이 쓰는 노인네 때문에 미치겠어요 #2

여러분들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최대한 이야기로 풀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이건 도저히 이야기로는 해결이 안되네요....

일단 다른현장이라 환경이 바껴서 예전보다 마주하는 시간이 많이 줄었습니다 덕분에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들었죠
 
1. 냄새문제
옆에만 가면 찌린내가 나는데 오늘은 빨래감에서도 냄새가 지독하게 풍기더군요 거기다 입구쪽에 걸어놔서 지나갈때마다 옷에서 찌린내가 진동을 하는데 참다 참다 옷에서 냄새가 지독하다고 모텔에서 빨래해주는데 갖고 내려가서 맞기라고 했더니.... 하루쯤은 괜찮다고 무작정 고집피우네요 두번 말했는데 안들어요 제말이 우습나봐요 ㅋㅋㅋ

냄새난다고 대놓고 이야기는 못했습니다 저도 사람인데 친하지도 않은 사람한테 이런 민감한 이야기는 못하겠네요...

2. 잠자다 깨우는 문제
어제 너무 피곤해서 퇴근하자마자 씻지도 못하고
 잠들었는데 무슨소리가 들려서 깼더니 업무관련인가 전화가왔는지 우렁차게 방을 울려대면서 통화를 하더군요... 이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기는 잠 얼마 없다면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씻으면서 화장실 문열어놓고 불훤히 켜놓고 억지로  깨웁니다 얼마나 심하나면 요 근래 제 휴대폰 알람으로 일어난적이 없어요 티비로 깨우는건 말해서 고쳤는데 거의 매번 이럽니다 오늘 대놓고 이야기해봤는데 고쳐질지는 미지수네요 자기도 고친다고는 하는데 믿음이 안가요

3. 일 문제
일하면서 고집이 너무 �섦求�... 제말은 귓등으로 듣는 느낌 많이들고 사장이 이야기해도 알겠다고 대답해놓고 자기방법대로해요 그런판국에 제말은 듣는건지 마는건지 하는 느낌이고....
사장도 그 노인네보다 어려서 뭐라고 말은 더 못하고 그냥 뭐 이런놈이 다있냐라는 눈빛으로 보는게 거의 매일 그런 표정을 봅니다

초보면 초보답게 좀 알아듣고 고치고 배워야하는데 그래도 연장자라고 좀 예의 차리면서 좋게 한번 말하면 안들어요 다시말해서 고치라고 시키기도 뭐하고 그냥 답답해서 제가 일 대신해주고 그럽니다....
이런게 일상생활에 다반사에요 물론 이런 이야기는 할 수가 없습니다 일 이야기는 민감하고 사장도 말 안하는걸 제가 이야기하기도 그래서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4. 일상생활문제

 자기딴엔 호의로 뭘 권하는것 같은데 싫다고 하면 정말 싫어서 말하는걸 못알아들어서 예를들면 제가 커피를 안먹는데 한달 넘게 생활하면서 커피를 먹으라고 줍니다 안먹는다고 해도 놓고가요... 사람들 모여서 카페나 편의점에서 모여서 커피먹은것만 일주일에 두세번이거든요 제가 커피안시키는거 계속 봐 놓고도 이럽니다
 저한테 관심도 없고 그냥 자기만 만족하면 끝이에요 그걸 계속 권하고 ... 뭐든지 자기중심이에요 이 케이스가 하루에도 두세번은 나옵니다
 이건 정말 대충 풀어서 이야기했습니다 하나하나따지��
면 끝이없어서 내가 싫다고 하면 싫은거다 그만좀
권해라라고 참고 이야기했어요 지딴엔 호의인데 더 뭐라고 하면 싸움날까봐 이정도밖에 이야기 못하겠더군요




이상 많은분들이 이야기로 풀어보라고 하셔서 이야기해보고 했는데.... 이건 답이 안나오는 사이즈입니다

제 불만사항은 다는 말 못해도 말할수 있는 만큼은 말했으니까 안통하면 조만간 사장한테 모아서 한방 터트립니다 같이 일
못하겠가고 해서 자르라고 하던가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