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에 대한 논쟁을 하다보니까 강간범 아들로 태어나도 괜찮다는...

근데 우리에게 새로 태어날 생명을 죽일 권리가 있는가 하는 겁니다.

제의 아버지는 강간범이니 죽여야 한다.....?

아이낳기싫으면 바로병원가면되는거아님 ? 임신까지갈필요있나 ?

어디까지를 '사람'으로 볼 지에 대한 논란이 근본적이죠.

생명이 아니라 사람을 정의하는 방법이 문제죠.

'생명'의 존엄성을 이야기한다면 낙태반대론자들의 논리를 그대로 따를 때 그 어떤 생명도 죽일 수 없어지게 되지요.

'사람'의 시작을 어디에서 볼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임신 몇주차부터 존엄한 사람'이라고 볼 지,

정자와 난자가 만난 세포덩어리부터 사람이라고 볼 지,

자궁에서 나온 순간부터 사람이라고 볼 지,

사람이 어디서부터인지를 정의하고 나야,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이익을 형량해 볼 수 있어지거든요.

비위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모자보건법(제14조)은 강간 또는 준강간으로 인한 임신의 경우 24주 이내 인공임신중절, 즉 낙태를 허용한다고 명시함

극단적인 예시와 논리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강간범의 자식으로 태어났다고 불행해야하는건 아니니까요
지금도 이 부분은 법으로 낙태가 허용될텐데 왜 이런 논리를 피는지 이상하긴 하네요

강간범이고 연인끼리 실수이고 떠나서

낙태 찬성

강간으로 인한 중절수술은 경찰서에 먼저 사건 조사 신청을 해서 접수되고, 절차가 진행되면 허용이 됩니다.

그래도 낳아야된다는 인간들은 그저 입으로만 말하는 인간들 같습니다.

중절수술이 허용이 되든 안되든 그건 법으로 사람들이랑 해결하면 되는데,

극단적으로 거부를 하면서 강간범 아이도 낳아야된다는 개같은 소리만 안하면 좋겠습니다.

강간으로 인한 임신은 낙태 허용 가능합니다.

사후피임약이 그래서 있는거에요. 몸에 안좋지만 낙태보단 나으니까요.
법적으로도 강간시는 낙태허용구요

님이 어떤 분과 토론을 했는지 몰라도 둘 다 아닙니다.

현행법에서 인정하는 강간등에 의한 낙태는 허용하는법을 개정하는걸 찬성합니다
너무 오래 걸리고 배속에서 아이는 크고있고... 이런법을 강간 신고시 임신될경우 낙태 우선 허용하고 허위신고등에 의한 낙태에 살인죄를 묻는다던가 해야죠
낙태가 자기결정권 어쩌고해서 위반이면 성매매도 위헌이겠네요
내가 내 몸으로 뭘 해서 돈을 벌던 어쩌던 국가에서 옥죄고 감시하는건 똑같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