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충.

낚시가 정신수양의 취미라는 건 상당히 잘못된 이미지긴 하죠. 그냥 낚시꾼들 성향이 보는 그대로 입니다...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버리면서 아무런 가책이 없는걸까요?
지금은 끊었지만 담배필적에 담배꽁초 하나도 버릴때 가책을 느껴 담배곽에 넣고 다녔는데.

그런 사람들은 그냥 그사람입니다
백패킹을 가도 쓰레기 그냥 버리고 오고 취사금지 구역에서도 불피우고 고기구워먹고
아무곳에서 노상방뇨하고 운전할땐 신호위반 속도위반 전부다 하고
그냥 인간 자체가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이해가 안가는건 또다시 낚시하러 올건데 왜 그 좋은 장소를 더럽게 하는걸까요. 쓰레기인간이라도
지저분한 건 싫지 않을려나요?

싫죠 당연히 싫어합니다 근데 다른사람들이 치워주니깐 가는거죠
그런사람들은 10에10명은 누가 안치워서 더러워지면 거기 안가고
나중에 이런말 하겠죠.
어디어디 낚시하고 좋아는데 쓰레기가 많아서 갈수가 없다고

풍선효과 라는말 배워갑니다 ㅎ

한국인은 어딜가도 자기가 머문곳에 영역표시는 꼭 하고 가네요.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도 매년 수만톤씩 쓰레기 놓고 가죠..작년 철원 무슨 계곡에 가족끼리 펜션 놀러갔는데 계곡 곳곳에 쓰레기를 누가누가 찾나하고 잘도 많이도 숨겨놨더군요 ㅋㅋ 심지어 설악산 대청봉 꼭대기에도 라면봉지와 참외껍질 바위 틈새에 껴놓고 갔더군요 ㅋㅋ아 덤으로 꽁초도 다수

꼭 낚시인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전반적인 윤리의식과 도덕성 문제인거 같습니다.